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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난장여행기

1709 후쿠오카/유후인 여행 - 텐진 바 타케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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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탈나서 쇼핑한 짐 들고 호텔로 돌아가고,
혼자 하카타역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던 나는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텐진 버스터미널 근방으로 갔다.
로프트를 구경가려는 게 목적이었는데,
파르코/미츠코시/다이마루 등 백화점이 여러 군데 있길래 궁금해서 잠깐 구경하러 들어가봤다.
아침부터 식사를 어중간하게 먹었더니 4시경에야 배가 고파져서 파르코백화점 지하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로프트도 식후경 'ㅁ'

지하1층에 엄청 길게 선 줄이 있길래 여기가 대체 어디길래 이시간에;; 하면서 보다보니 스테이크집이 있더라고.
유명한 덴가? 스테이크 사진&냄새 자극받으니 더 먹고싶네;; 중얼중얼 하면서 줄 설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가게에 그냥 들어가더라고. 읭?
자세히 보니 자리가 좀 있네? 읭?
냉큼 들어가서 저 줄 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래서 ㅋㅋ 앉음.

진짜 사진 넘나 훌륭한것 ㅠ

내가 앉은 바 자리. 혼자 가니 굳이 넓은 자리가 필요없음.

이 서로인 스테이크 사진에 홀려서 들어온 셈 ㅋㅋ
밥 또는 바게트 포함된 세트가 990엔, 단품은 880엔.
120g이라는 양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걍 시켜먹기로 했다.
남편한테 카톡으로 양 적다니까 하나 더 시키라고 ㅋㅋㅋ

내가 메뉴 두개 가리키면서 더 인기많은거 추천해달라고 해서 고른게 서로인이었는데,
나머지 하나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ㅡㅡㅋㅋ

양이 정말 적긴 적다 ㅠ

그래도 겁나 탐스럽게 생겼다 ㅋㅋㅋ
스테이크 위에 있는 버터를 그릇(?)에 내려놨더니 판이 뜨거워서 버터가 지글지글하는게 넘나 먹음직스러운 것 ㅠ

맛은 뭐 없을 수가 없는 맛 ㅋㅋ
고기 자체도 괜찮은 것 같고, 적당히 잘 구워짐 ㅋㅋㅋ
맛났다.

단점이라면 음식이 좀 늦게 나왔다는 거?
3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이케 걸릴 만큼은 아닌거 같아서;
그리고 양 넘나 적은 것 ㅠㅠ

그외엔 무난했고, 맛나서 만족스러웠음.
만약 이동네를 다시 가게 된다면 가볼 의향도 있음.
(식사 말고 걍 간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입구 근처 긴 줄의 정체를 알았다.
이 가게 앞이 키와미야함바그였음 ;;
이 식당도 (줄인지 모르고) 여러번 기웃기웃 했었는데
딱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패스했었거덩.
어쩐지 타케노야 검색해봐도 후기에 분명히 한적하다고 써있는데 줄이 왜케 긴가 했네 ㅋㅋㅋㅋ 넘나 웃긴것 ㅋㅋㅋ
뭐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거 먹으면 되지 ㅋㅋ
난 나에게 맛났던 스테이크를 맛나게 잘 먹어서 만족!

파르코백화점
2 Chome-11-1 Tenjin,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01 일본
+81 92-235-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