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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난장여행기

1709 후쿠오카/유후인 여행 - 이치란라멘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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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남편과 함께 간 식당;;;;;
이상하게 여행때마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탈이 나더라고 ; 대체 왤까;;;
원인은 끝내 파악하지 못했지만 하튼 이 식사를 끝으로 남편은 호텔로 돌아갔고 나 혼자 바깥구경을 했다....

이곳이 그 유명한 이치란라멘 본점!!!!!
언니가 몇달전 후쿠오카 다녀오면서 이치란라멘 인스턴트를 사다줬는데, 맛이 괜찮더라고.
근데 오리지널이 인스턴트의 백배는 맛있다고 엄청 강조하면서 ㅋㅋ 계속 막 노래를 부르더라고;; 다시 가고싶다고;;
이번 여행때도 꼭 사오라고 신신당부하고 ㅡㅡ;;
그래서 자연스레 내 여행코스 안에 들어가 있었음;; ㅋㅋ

아침 일찍 나와서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고 9시반?경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ㅋㅋ
돈키호테랑 이치란라멘 둘다 24시간 운영이라 아침에 쇼핑하고 식사하면 딱 좋은 코스인 것 같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고 말이지.
주말이었는데도 대기 1도 없이 착석~!
아 물론 자리가 여유있게 막 비어있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린 1층 테이블 자리에 앉았고,
2층은 그 유명(?)한 독서실st 좌석임.

메뉴에는 옵션이 디게 많았는데,
내가 매운소스 10배 먹으려고 한다니까 언니가 되게 질겁을 하면서 걍 기본으로 먹는게 젤 맛나다고 말렸었다.
그래서 걍 다 기본(=추천=O표)으로 체크하고,
매운소스(비법소스)만 3배로 했다.
아, 파는 실파가 추천이지만 나는 대파로 ㅋㅋ

이때 이미 속이 안좋았던 남편은 라멘 대신 마침 광고하고 있던; 말차두유쉐이크만 한잔 마셨다.
여름한정 메뉴라고 써있던데 컵이 작긴 하지만 맛있었음.

드디어 나온 이치란라멘!
사실 이 가게에 라멘은 이거 하나밖에 없음 ㅋㅋ

음 근데 맛은.... 뭐 맛있긴 한데,
솔직히 인스턴트보다 그렇게 막 대단히 엄청나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히려 난 인스턴트보다 좀 더 느끼하더라고?
비법소스 좀 더 많이 넣을걸 그랬나 ㄲㄲㅠ

뭐 이거 한그릇에 890엔이고 인스턴트가 5봉에 2000엔이니
일본 와서 한번씩 사가는 정도면 될 것 같기도?

식사 마치고 2층은 어케 생겼나 궁금해서 함 올라가봄 ㅋㅋㅋ

1층은 직원이 주문 받아갔고 캐셔에서 계산했는데,
2층은 입구에 자판기가 있어서 미리 주문/계산을 하고 가게 돼있다.

이게 그 유명한 독서실좌석 ㅋㅋㅋ
근데 뭐 공간도 잘 활용하고 좋은 것 같음.
식사 혼자 하러 오는 사람도 많을텐데 ㅋ

1층~2층 올라가는 계단 앞에 이케 쌓아놓고 판다;;
언니가 샀던 5봉짜리 봉지라면 말고도 뭔가 새로 나온 것 같던데 일본어가 짧아서 정체가 뭔지 제대로 알아내진 못함;;

근데 돈키호테에서 면세 혜택 받을만큼 살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돈키호테에서 사는걸 추천함.

돈키호테에서 똑같이 팔드라.
소비세 8% 세후 가격은 2,000엔으로 동일.

나는 이놈의 세후 가격을 계산을 못해서;
돈키호테에서 쇼핑 다 하고 이치란 가니까 더 비싸길래 다시 돈키호테 가서 이거 한상자(5봉) 들고 계산하니 2천엔;
이럴거면 걍 쇼핑할 때 같이 샀으면 세금 140엔이라도 아끼지;
영수증 합산은 당연히 안되고 ㅠ
걍 괜히 힘들게 바보짓만 했음 ㄲㄲㄲㅠㅠ


뭐 어쨌든 그 유명한 이치란라멘 본점, 나도 가봤다!
맛은 있지만 난 걍 인스턴트 있음 먹고 없음 말고~
하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 것임은 분명함!

혹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땐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을 가서 새로운걸 맛보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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