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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스위스퓨어 뉴트리-핏 립테라피 오일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미샤에서는 매년 11월 11일에 립스틱 1+1을 한다.
요게 미샤의 서브브랜드와 립케어 제품군도 다 적용되는 모양?
뷰티넷 둘러보다가 빵터져서 백만년만에 구매해봤다.
11일 주문해서 12일 오늘 왔으니 겁나 빠르게 잘(?) 온 셈.

구매품.
립오일(8천원) 1+1에, 무료배송 금액 맞출 용도로 어퓨 립앤아이리무버(2500원) 하나 끼워넣음.
딴얘기지만 내가 뷰티넷을 알고 또 어퓨가 런칭한지도 1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10년 쪼금 안되는듯),
아직까지도 당시의 런칭가 2500원을 유지한다는게 참...
그 자체가 대단하기도 하고,
가격 올리면 초심잃었다고 욕먹는다는게 안쓰럽기도 함.
월급빼고 다 오른 물가인데 여즉 가격 유지하고 있어서 고맙다.

근데.....디자인이....너무 많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요새 미샤/어퓨가 명품브랜드의 미투제품 만드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건 알지만;;
스위스퓨어도 ㅋㅋㅋ;;;;;
내가 빵터진 이유이기도 함;;;;

클라란스는 7ml 28,000원,
스위스퓨어는 4.3g 8,000원.

위) 스위스퓨어
아래) 클라란스

클라란스는 팁이 굉장히 큰 편인데,
그래서 스위스퓨어가 상대적으로 엄청 작아보임.
사실 스위스퓨어 사이즈가 평범한 거긴 함;; ㅋㅋ
물론 팁이 크면 한번 열었을 때 입술 전체에 바르기 수월하므로
팁이 큰 클라란스가 훨씬 더 편함.

색깔도, 질감도 상당히 흡사하다.
팁 사이즈로 인한 사용감 차이와 향 정도 외에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좌) 스위스퓨어
우) 클라란스 였음...ㅋ


개인적으론 미투제품을 싫어하는 편이고,
몇년간 뷰티넷 퀸다이아(VVIP)였다가 정 뗀 계기 중 하나도
카피제품 개발 + 어그로 광고를 너무 계속 해서였음.
아, 그 카피제품이 실제로 그만큼의 효과가 있는것 같지 않게 느껴져서라는 것도 한몫 했고.
ㅡ이런 부정적인 시각으로 봐도 일단 이건 상당히 잘 만들었음.
제품 질도 훌륭한 편인 것 같고,
용량 대비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
(클라란스보다 많이 싼건 아니라 그건 좀 실망ㅋㅋ)

케이스까지 해서 너무 똑같이 카피하려고 했다는 점 하나 빼곤
잘 만든 제품인 것 같다.
클라란스를 반 정도 썼는데,
다 쓰고나면 굳이 재구매하지 않고 대체품으로 써도 될 것 같다.
모처럼 별 ☆☆☆☆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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