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냉침 텀블러

6월이었던가,
공차가 종이 쿠폰을 없애고 NFC 전자쿠폰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도장 10개에 텀블러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했었다.
냉침텀블러에 눈이 멀어 열심히 모으려고 했으나,
불행히도 내 동선에는 공차가 없었고....(오열)

행사가 끝나고 포기하고 있던 차에,
남편과 같이 간 공차에서 그 텀블러를 판매하는 걸 봤다.
티 샘플 패키지와 함께.

.......정가 28,000원의 거금을 들여 구매해브렀다.

이 색이 제일 이뻐보여서 굳이 콕 찝어 받은 빨강 텀블러 ~_~
실용량은 350ml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박스포장은 깔끔하다.
나 이런거 죠아해...(헤벌쭉)

사실 한번 콩깍지 쓴 이후라 걍 좋아보이는 건지도 ㅡㅡㅋ

오픈하면 바틀커버가 먼저 보임.

실 구성품 전체 -
버라이어티(tea) 패키지와 바틀 커버 내장의 텀블러임.

티 패키지는 요렇게, 9가지 종류의 티.
중복이 뭔지 한참 찾았네 ㅡㅡㅋ (바보임)

사람마다 다르겠다만,
나는 가향차를 몇번 마셔보니 딱히 취향엔 잘 안맞길래
이 티 패키지를 다 마시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손이 안가서)

어쨌든,
보틀 사니까 사은품으로 준거니 안준 것보담 낫다. ㄲㄲㄲ
당연한건가 ㅡㅡ;;


써보니 역시 양이 적은게 좀 아쉽다만,
이뻐서 용서하는 공차 냉침 보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