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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한여름의 공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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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연애하는 데 바빠서 공병 정리할 시간이 없었던 게 맞는..^^
그래서 완전 쓰레기더미가 돼 있었던 게 맞는..^^

6월 초에 한번 정리해서 버렸으니 대략 6~7월 두달간의 공병이라고 보면 될듯.
포인트로 바꿔와야 할 것들 챙기고 버릴 겸,
모처럼 공병 정리를 해봤다.

 


지저분하구마잉 ㅡㅡ;;
이번엔 샘플지는 거의 없다.
요새 샘플지로 받은 걸 많이 쓰기도 했고, 사실 그걸 짜서 쓸 시간이 없었음;;


샤넬 르블랑 쎄럼 블랑쉬쌍 악씨옹 꽁뛰뉘(지름샷에 썼던 거 긁은게 맞는^^)
6월 초 즈음에 똑 떨어졌다.
잔량이 안보인다는 거 외에는 큰 단점은 없는듯?
아... 가격?? 가격도 엄청시리 단점이긴 함 -.-;;;;;;
그래도 꽤 괜찮은 에센스다. 아니, 꽤 좋은. ;ㅅ;
최근에 밑에 나올;; AP 화이트닝 에센스 비우고서 전에 쟁여둔 새거 또 개봉했심.


AP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세럼 50ml + 3ml * 10 ....= 80ml?!?!?!?
나 두달동안 화이트닝 에센스만 130ml를 쓴거?!?!?!?!?!?!?????!!!!!
헐. 완전 돈지랄했네. ㅡㅡ;;;;
어쩐지. 최근에 괜히 뭔가 하얘졌다 뽀얘졌다 하는 말을 들은 게 괜한게 아니었어;
이렇게 화이트닝에 돈을 들이부었는데 효과가 없는게 더 이상한거로군 ㅠㅠ

암튼.
향은 AP 특유의 향... 인데, 그렇게 진하진 않다.
아니면 내가 적응했거나 =ㅁ=
질감은 샤넬에 비해서는 약간 무거운 것 같지만 그래도 라이트한 편.
요것도 잔량이 안보인다는거 + 샤넬보다 약간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비싼 대신 효과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글고 AK에서 내 카드로 샤넬은 5%, 요건 10%가 되니까;;;;;;;;;; 흠흠
암튼 호기심에 딴 브랜드를 접하지 않는 한 샤넬이나 요거나 종종 재구매할듯.

......아 근데 진짜 많이 썼다...ㅡㅡ;;; 아놔;;;


AP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크림샘플들.
요건 세럼에 비해 그렇게 좋은진 잘 모르겠다.
세럼보다 질감이 좀 무겁긴 하나 크림 특유의 느낌은 부족한..?
그닥 구매의사는 없다.


위) AP 컨투어리프트 익스트림 크림 / 아래) 모이스쳐바운드 리쥬브네이팅 크림
난 컨투어리프트가 맘에 들더라. 쫀쫀하고 착 붙는 느낌?
모이스쳐바운드는 여름에 가볍게 쓰기엔 좋은데, 딴 때는 그닥일듯.
그치만 다행히(?)도 이번 여름은 완전 폭염 of 폭염이라서;;
무거운걸 잘 못바르다보니 아주 잘 썼다. 나이스타이밍이었심 @_@


올데이 밸런싱 케어, 일명 ABC세럼....을 찍는다는 걸 화이트닝 세럼으로 잘못 찍음;;
집착돋는 나는 걍 본품 사진만 따로 찍음 ㅠ_ㅠ
(사실 샘플 풀셋으로 다시 찍고 싶었지만 이미 다 버려서 ㅈㅈ)

40ml에 14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만 빼면, 정말 괜찮았음.
특히 더운 여름보다는 겨울에 쓰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어쩌다보니 재구매하게 돼서 미개봉 본품 하나 더 있지만(feat. 난 부스터가 많은데)
있는 부스터들 전부 다~ 쓰고 난 다음에 뭐 살지 고민할 때, 당당히 순위에 오를듯.
가격은 좀 흠이긴 한데.....쩝.


꾸준히 계속 잘 쓰고 있는 오휘 777 앰플.
이제 1개 남았는데, 날 좀 쌀쌀해지고 건조돋을 때 쓰려고 남겨놨다.
지금은 예전에 지른 수연에센스 남은거 부지런히 비워가는 중 ;ㅅ;
수분력은 이게 좀 더 나은 것 같음... 비싼게 역시 좋은건가;; 흐흠;;;


선블럭 모음 ;ㅅ;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선크림은 걍 파우치받으려고 샀던 거 ㅠㅠ
에잇아워라인 특유의 향이 나는데, 처음엔 별로였지만 익숙해지니 괜찮음;;
질감이 좀 끈적이는 감은 있지만, 봄에 속건조 돋을 때 쓰면 좋음.
하지만 간간히 밀리는 감이 있어서...재구매 의사는 없음.

AP 트리플 선블록은....그냥 그래. 의외(?)로 질감 뻑뻑한 건 에러.

스틸라는 전에 AK에서 샘플링 이벤트할때 받은 화이트닝 선블록.
쉐이킹 타입이었는데, 가볍게 쓰기 좋았음.
약간 매트한 감은 있으나 요새 쓰기엔 괜찮음.

샤넬도 쉐이킹타입 + 보송한 마무리. 나라면 겨울엔 절대 못씀;;;;
여름에 쓰려고 본품 샀으나 아직 못 뜯은게 함정 ㄱ-

오휘는 레드 버젼이라서 그린메베인데 뭐 나쁘진 않았음.
그렇다고 내가 메베를 안쓰는건 아니지만;; 컬러메베는 안쓰니깐?
워터프루프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_-a
컬러감이 있어서 목에 쓰면 좋을 것 같다. 지속력이 얼마나 좋은진 모르겠지만;;
담에 블랙을 한번 사볼까 생각중 ;ㅅ;


전에 샘플링으로 받은 설화수 소선보크림.
저렇게 크지만 5ml임 ㅡ.ㅡ;;;
한 일주일도 안돼서 끝난듯 ㅡㅡ;;;;;;;;;;;;;;

열을 낮춰주는 컨셉의 자차지수 있는 데이크림이라면, 좀 가벼워야 하는거 아님?
걍 영양크림 돋는 (약간) 무거운 질감 ㅡㅡ;;;;
나라면 안쓸란다잉.
걍 더후 진해윤 선크림처럼 질감 쫀쫀한 크림타입 선크림을 쓰는게 낫다고 봄.


클렌징시리즈.
클리오 클오는 이제야 버리는구만. ㅡㅡ;;;;;;;
심심한 날 올리브영 가서 돌아댕기다가 그냥 지른 클오. ㅡㅡ;;;;
이유아 뭐 있나. 그냥 매일 쓰는 거니까 쟁여도 부담 없어서지;;;
산뜻한 프레쉬랑 촉촉한...뭐더라. 암튼 두가지 버젼 중에서 나는 프레쉬를 샀고,
질감은 굉장히 가벼운 편.
어차피 아이리무버를 따로 쓰니까 클렌징력(?)은 그냥 뭐.. 무나니.

샤넬 아이리무버는 본품 구매했을 정도로 잘 썼음.
지금 급한대로 샀던 이니슾 애플쥬이시 리무버 쓰는 중인데,
확실히 샤넬꺼 쓰다 이거 쓰니까 눈시려. ㅠㅠ
물론 애플쥬이시가 좀 상큼라인으로 나와서 더 그렇겠지만....ㅡㅜ
빨리 다 쓰고 샤넬로 써야딩.

더페샵  미감수는... 막 엄청 순한진 모르겠다.
평만큼 좋은진 모르겠고, 그냥 적당무난했음.
굳이 재구매하진 않을듯.


르블랑 에센스야 뭐. 워낙 잘 쓰고 있는 거니까.
르블랑 크림은 의외로 라이트한 질감인데 나쁘지 않다.
샘플이 몇개 있어서 요즘 수분크림+화이트닝크림 정도의 용도로 비워내고 있음.

수블리마지 크림은... 하앍... 좋아.... ;ㅅ; 정말 좋아... ;ㅅ;
FINE 텍스쳐는 정말 쫭이었다. 얼굴에 착착 붙네. ㅠㅠ
하지만 내가 아무리 양심이 없더래도 45만원짜리 크림을 사는건......ㅈㅈ
수프림 텍스쳐는 겨울에 쓰려고 아껴두고 있는 중.

그냥 나는 수블리마지 마스끄나 쓰자...
아직 (손떨려서) 본품 뜯지도 못했음서 말이지;; 허허;;;


샹스 오 땅드르.. 두번째 20ml 비워냈다. 이로써 40ml를 썼음.
바디로션이랑 깔맞춤해서 쓰니까 더 좋은 것 같음. 으히힝 ;ㅅ;

사실 한여름에 쓰기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는 한데,
그린티 비워낼라고; 걍 이거 비우고서는 잠시 사용 중단한 상태.
그린트는 100ml라 그런가... 드럽게 안줄어드네요잉 ㅠㅠ
물론 무거워서 잘 못뿌리는 것도 있지만...ㄱ-


마스카라, 립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는 몇통 걍 한번에 버렸심 ;ㅅ;
립글은 예전에 더후 팩트 살 땐가...들어있던 골드 샘플이었으나 립스틱 바른 위에 덧바르고 이랬더니 색이 섞여버림 ㅠㅠ
잘 나오지도 않고 이래서 걍 버리기로 했심.

스킨푸드 아이라이너도,
더이상 잘 깎이지도 않고 뭉개지고 이래서 걍 버림;;;
물러서 잘 그려지긴 하는데 가루날림 좀 있고 약간 번지고 해서 재구매의사 없음.


꾸준히 쓰고 있는 이니슾 헤어에센스.
어째 요샌 매 공병샷마다 등장하는듯. ;ㅅ;


이니슾 민트 그린티 스케일러.
머리가 자주 간지러워서 두피 스케일링 한번 시원하게 해볼까? 하는 맘에 샀음.
일단 결과적으론 괜찮은 것 같당.
비록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좀 의문이다만;;;;
그리고 마사지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샴푸 넉넉히 써서 헹궈줘야 하기 땜에
생각만큼 자주 손이 가진 않지만...
일단 저 한통으로 정량인 세번 해봤는데 시원해서 좋더라.


한때 열렬한 사랑(?)이었던 오휘/숨.
내 사랑 1102는 이 날씨엔 영 아닌 듯....한장 써본 후 걍 다시 고스란히 넣어뒀다;;

수분크림은 매년 리뉴얼하는 것 같다. 이젠 이름도 모르겠음;;;;;
전에 급히(?) 백화점 가서 셀파워 No.1 에센스 샀을 때 받은듯.
역시 백화점 샘플은 성에 안찬다잉...ㅡㅜ

오휘 베이스는 샘플만 찔끔찔끔 아껴 쓰다가 결국 본품 산 게 맞아요!
근데 그 본품 아직 못 뜯고 있는 게 함정...ㄱ-


바디제품들.
그린티 데오드란트는.... 이제 단종인가봐?;
왜 안보이지 ㄱ- 이거 괜찮았는데..흐미.....

LV 바디 선스프레이는 작년에 1+1으로 샀던 건데,
여름에만 써선지 하나 인제야 다 씀;;
다른 하나는 회사에 갔다놨는데....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더라 요샌 ㄱ-
걍 사내용 우산 쓰고 다니는게 맞는...;;;;
향이 파우더향이라서 싫다. ㅠ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나 뿌리는거 보시고 향수냐고 물으셨음 orz

플루 바디스크럽은 인제야 비워냈네.
거품도 좀 나고 그래서 좋았음.
스크럽도 잘되고.
근데 홈쇼핑은 여러개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주니까;;; 사기 싫음 ㄱ-


내가 즐겨 쓰던 마스크팩 두개.
적당히 더우면 마스크팩 붙이고 자기도 하고 그럴텐데,
너무 더워서 답답해서 붙이고 있질 못하겠는거다;;;;
그리고 쉽게 마르고 ㄱ-

그래도 뭐. 내가 좋아하는 마음에는 변함없심 ;ㅅ;
격하게 애낀다잉!


.......이건 왜 넣은거지 ㅡㅡ;;;;
언니가 캐뜬금없이 사준 비타민C.
그냥 과자처럼 먹느라 아무때나 와그작와그작 잘 먹어댔다; 흠;;;


5겹 화장솜 ;ㅅ;
지금 세통째 쓰고 있심.

걍 뭔가 떼는 게 재밌기도 하고;;;;;
아무때나 편하게 쓰기 좋아서 계속 애용하게 되는둡.
그리고 뭔가 가볍게 쓸 때 화장솜 하나가 아니라 한겹을 떼어내니까 가책(?)도 적고.



아.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네.
두달동안 뭔 기초를 이렇게 많이 썼다냐;;;;;;;;;
근데 그럼에도 아직 샘플들이 그득그득한게 함정;;;;;;
진짜 AP에 발 들이면서 샘플이 엄청 늘었다;;;;;;
여긴 케이스 샘플들을 마이 주니깐...양 따지고 보면 방판이랑 비슷할지도;;;
아니 근데 일단 지금 내가 기초 재고가 많으니까눙.....;ㅅ;

이상하다.
요새 화장품 소비를 엄청 줄였는데, 왜 살림살이 + 재고 현황은 나아지지 않는거지?
뭐 살림살이야 그 돈을 옷 사고 하는 데에 썼다 쳐도;;
재고는 왜...안줄어들지?
나 여전히 거의 매일 풀메컵 하고 다니는데도??

뭐 기초가 저만큼 줄어들었는데 최근에 새로 산게 없으니 곧 빛을 발하겠지;;
그치만 이 조급증 참을수가 없심 orz
흑.

Q. 그니깐 누가 이렇게 많이 사래?
A. 그러게.....

이따우 자문자답이나 해본다 orz


어쨌든. 최근 소비를 확 줄였으니 ;ㅅ;
2~3달만 더 소비를 줄인다면야;;;; 곧 안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화장품에 빠진 이래로 단 한번도 재고가 부족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니 오히려 넘쳐나서 감당을 못할 지경이었는데;;;
인제 조만간 곧(?) '남들과 같은' 수준의 적당한 재고를 가진 녀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작은 기대를 해보고 있다.

근데 9월에 AP에서 대박행사한다고 꼬시고 난리났다.
100만원 이상 사면 어쩌구저쩌구....
네? 백만원이요? 뱅마눤????????????????????
공 여섯개 달린 그 백만원????????????????????

.....................무이자 할부를 해서 몇달치 지르고 1년간 조용히 살까 고민하고 있는
나란 호갱은 정말 바보같다 orz
이 무지랭이 같은..........호구 ㅠㅠ

그냥 눈 딱 감고 넘길까... 하아....
근데 정말 솔깃한 게 맞아요 ㅠ_ㅠ;;;;;



아무튼.
화장품, 재고들 열심히 잘 쓰고 있는 것도,
또 앞으로 잘 쓸 것도- 맞다잉.
부지런히 써가고 있으니 언젠가는 그 노력이 빛을 발하겠지.
7월에 불필요한 지름을 자제하니 카드값이 반으로 줄고 옷값이 생겼어요!
님에게 선물도 해줄 수 있었어요! 꺄울!

계속 용맹정진해서,
소비 감축 + 재고 감소 + 공병 증량의 효과를 내 봅시다.
특히 색조 공병을 열심히 내 봅시다.
아잣,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