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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공병 정리 ('12.11 ~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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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저따위의 제목이라니 좀 짜증나긴 한데;;;;
역시 제일 간단한 건 사실이다 orz
회사에서 저딴 식으로 쓰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건가봐...하아;;

일찍 퇴근한 김에 공병 좀 정리하기로 했다.
11월말에 한번 버리고선 몇달만에;;; 하아;;;;;;;


그래서 이만큼 쌓였다 -_-

 


더러움 작렬하는 떼샷.
인제 하나씩 늘어놓아볼까..


80ml 한병...까진 오버라도 최소 반병 이상은 될법한 양의 시크릿 에센스.
요새 230ml 예전에 사둔 거 끝물로 쓰고 있는데,
(그만큼 내가 공병 정리를 안했다는 의미도 됨 ㅡㅡ;;;)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도 요거 정말 좋다는 생각 많이 한다 요즘.
특히나 한동안 이거저거 외도(?)하다가 써보니까 그 진가를 알겠더라.

근데도...230ml 한번 쓰니까 좀 지겨워져서;;;; 다 쓰면 딴 거 써볼래. 히히.
요번에도 *주년 기념 230ml 나오겠지?
그때 하나 사놔야징. 히히~


샘플지 떼샷.
생각보다 여민에센스랑 자정미백에센스(구형) 샘플이 많드라;;;
1102크림도 마찬가지;;;;;
역시 방판은 위대해;;;;;;
할인행사 + 접근성 땜에 간단한 건 백화점에서 사다가도,
이렇게 샘플 정리 한번 해보면 방판을 못끊는다.

이제 옛날에 받은 오휘/더후 샘플지 좀만 쓰고 나면,
옛날에 받은 샘플지들은 다 턴 거나 다름없다.
구매를 줄이고 닥치는대로 쓰고 나니까 줄어들기는 하는구나, 얘네도. 하아;;

저중에 좀 기억에 남는 건 AP TR세럼이랑 이니스프리세럼.
하지만 AP TR세럼은 가격이 못돼ㅊ먹어서 내돈주고 살 일은 없을듯 -_-
샘플만 받아 쓸테야. 흥흥
이니슾 콩라인 에센스는 괜찮긴 했는데 본품엔 이상한 롤러가 달려 있어서;;
피곤한데 그거 언제 문지르고 앉아있어 짜서 두드리기도 바쁜데 -_-
그래서 아마 본품 구매는 좀 미루지 싶다.


시트팩.
바쁠 땐 시트팩이고 뭐고 수면팩이 최고라서;;; 시트팩은 거의 안했다.
샘플들 재고 정리하다가 보면 하나씩 했던 정도?
한때 무지 바쁠 땐 겔마스크 하나 붙이고 자기도 했는데,
요새는 전에 없이 예민해져서 -_- 붙이면 잠을 못자더라고. 아우 ㅠㅠ
술먹고 들어와서 붙이고 자야 하나 -_-;;;;


베이스 모음.
에어쿠션은 나한텐 정말 별로였다. 속당김 작렬 ㅠㅠ
그 덕(?)분에 수분 에센스 재고 털었지만;;;; 흠;;;;;;;;;;;;;
어쨌든 그래서 리필 있던 건 언니 줬다.
언니는 잘 쓰더라. 헤라 미스트쿠션도 리필 재구매하고 그럴만치;;;;
에어쿠션 땜에 모든 쿠션류에 불신을 갖게 된 1인 ㄱ-

그래서 AP CC쿠션도 샘플로 써보긴 했지만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음 -_-
물론 AP는 기초가 잘 맞는 편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흠.....

숨 고체파데는..... 가장자리 잘 묻어나지도 않는데 얼굴에 잘 붙지도 않고 뜨고 해서
저만큼 팠으면 됐다 싶어서 걍 버리기로 했다.
숨 베이스류는 뭔가 한끗차이로 좀 어긋나는게 있어서....
앞으로 숨은 기초만 쓰는 걸로.........

에스쁘아 듀이페이스글로우는 2ml 튜브 샘플(밑에 나올 예정) 써보고 괜찮아서 본품 구매했는데 정리해보니 샘플이 대여섯장 나와서;; 안뜯음 =_=
머 사실 꼭 그거땜에 안뜯은건 아니고....나 펄베이스 여러개 있으니께 ㄱ-
샘플지 다 쓰고선, 숨 대즐링 다 쓰믄 개봉할 생각이다.
수분감 있는 펄베이스인데 수분감/펄감 둘 다 괜찮아서 맘에 들어.

샤넬 CC크림은 원래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5ml 튜브 샘플이랑 샘플지 써보고 맘이 바뀌어서 + 교환하려다 딱히 구매할 게 생각 안나서 지른 거.
오히려 지금은 사길 잘했다 싶을 만치 잘 쓰고 있다. 흠흠.
언니한테도 샘플지 한장 줬는데 언니도 괜찮았다 카더라.


립!!!! 공!!!!!!!! 병!!!!!!!!!!

샤넬 볼륩떼는 정말...완소다 ㅠㅠ
내가 보유하고 있던 샤넬 립글들 중에서 젤 맘에 들어 ㅠㅠ
이거 설마 한정은 아니겠지?
있는 글로스 다 쓰고 나면 이거만 평생 사서 쓸래 ㅠㅠ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있는 거 다 쓸라면 몇년이냐 -_-;;;; 싶어서...
보유중인 립글로스 하나 더 공병내면 요거 재구매하러 갈 생각이다.
질감도, 색감도 완전 딱 내취향의 무펄 글로스다. 욜라 이뻐 ㅠㅠ
핑크에도, 오렌지에도 잘 어울리는 신기한 글로스. 대박임 ㅠㅠ

토니모리꺼는 옛날에 나눔받았던 건데, 색이 변했다 ㅠㅠ 눙물을 머금고 버림;;

미샤 촉촉코랄은 몇달만에 금세 비웠다;; 11월에 샀던 거 같은데;;;;
먼저 샀던 촉촉오렌지보다도 빨리 썼네 -_-a
약간 다홍빛 감도는 레드랄까? 이름은 코랄인데 왜 -_-;;;;;
제니랑도, 인솔런스랑도 잘 어울려서 + 색감이 있으니 혈색 돌아보여서 자주 썼다.
재구매...까진 잘 모르겠다. 생각보다 너무 소진 속도가 빨라서;;;

그래도 제대로 쓴 립공병이 두개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무느무 기쁘다.

지금 공병 대기중(?)인 것도 좀 있으니까....
또 부지런히 써서 얼릉 공병 내야지. 으항항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초 샘플모듬.
사진찍으면서 나 진짜 샤넬에 호갱짓 마이 했구나;; 싶었더랬지.
수블리마지, 괜찮다. 얼굴에 착착 붙는다.
근데 너무 비싸 -_-
그 와중에 마스끄 본품 구매한 나지만;;;;;;;;; 아마 앞으론 딱히 안사지 싶다.
인제는 매장 직원들이 날 아니까(ㅠㅠ) 행사때 맞춰서 잘 사면 샘플 잘 주는데 머;
더이상 예전처럼 수블리마지 하나만 달라고 구걸-_-하지 않아도 되는데;;;;
애써 라인 맞출 필욘 없을듯.

근데 샤넬 수분크림은 한번쯤 사볼 것 같다.
젤타입은 별론데 크림타입은 대박임. ㅠㅠ 어머 이건 사야해

수분에센스는 요즘 파우치에 하나씩 넣어서 다니면서 SOS 상황에서 쓰는데,
전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쓰니 또 괜찮네. -_-
거참. 이래서 샤넬이 개미지옥인가여??

에스쁘아 미스트 통은 분사력이 괜찮다.
버리기 아까우니 저기다 본품 덜어서 갖고 다녀야지.

AP 수분크림은 본품 구매한 거. 아직 못뜯음 -_-;;;;;
그 외 나머지는 그냥저냥 그랬다. 있으니까 쓴 것들임;;;;;;


점점 사진찍기 귀찮아지는게 느껴지는 떼샷 -_-

이니슾 데오드란트는 칙칙 뿌리기 편해서 자주 썼는데,
샹스오땅드르 데오드란트 나온 이후로 딴걸 안써서 더이상 구매 안하고 있음;;;;;;

숨 마스크는 꽤 오래된건데 인제사 다 썼다.;;;;;;
울집 화장실 귀신될뻔 -_-;;;

AP TR미스트는 보너스포인트 만점인가 2만점인가 암튼 날리기 싫어서 보태 산거.
80ml에 6만원인가 그랬으니 엄청 비싸긴 하지 -_-
소감은 제품도 괜찮고 분사력도 좋은데 재구매는 글쎄? 랄까.
가격이 물론 두배 이상이긴 하다만;;; 샤넬 보떼 이니샬이 더 좋은 거 같아서. ㅠㅠ
전에 사무실에 두고 쓸 때 동기가 한번 써보더니 좋다고 하다가 가격듣고 식겁;
보떼이니샬 가격 들으면 기절하겠는데? ^*^

미샤 헤어에센스는 간만에 한번 사봤는데, 이니슾 동백 에센스가 더 좋은 거 같어.
걍 앞으로 계속 (질리기 전까진) 이니슾 쓸란다~

어퓨는 전에 체험단 당첨됐던 건데....
숨 시크릿 짝퉁으로 만든 거 같은데 한참 못미침. ㅠㅠ
어퓨 너이슥기 분발해라...........

순행클오는 200ml + 50ml*4 행사할 때 샀던 거.
이제 본품은 백화점으로 보내야지. 포인트 바꿔치기 ;ㅅ;
걍 뭐랄까. 적당무난하다.
특히 1+1로 사면 가격이 웬만한 로드샵 수준으로 굉장히 저렴해지기 때문에
그 가격에 이 퀄리티면 매우 훌륭한거고,
정가 기준으로 해도 뭐 괜찮다.
백화점 클오치고 가격 저렴한 편에 좋은 성능. 훌륭함.

미샤 짭색병(이 별명은 누가 첨 만들었는지 참-_-;;;)은....
샘플 썼을 땐 뭔가 호로로로로로롤 했는데, 본품 사니까 그냥 그래....
아마 재구매는 다시 안할듯.


V=B 철분제는 맛있어서 잘 먹었다.
담에 방판으로 또 뭔가 사게 되면 요거 또 달랠까 싶을 정도;;

헤라 에뜨왈 섀도는 옛날에 샀던 건데.... 쓸줄 몰라 방치하다 굳어버림 ㄱ-
다음부터 이런거 함부로 시도하지 않겠슴...ㅠㅠ

설화수 예서파데는 샘플지 짜서 진공병에 담아뒀던 거.
진공파데병 저것도 나름 샀던 건데.... 파데를 담으니 재활용이 안되네 -_-
버리기 아꿉당. ㅠㅠ

맥 스트롭 샘플은 좀 오래된건데 어쨌든 다 써서 버림;;
좀 기름지기도 하고... 요샌 펄베이스가 워낙 종류가 많아서 대체재가 많으니 굳이 이거 아니어도 된다는 그런 느낌?
글타고 내가 나 쓸라고 사본적은 없지만. ㅡㅡ;;;;

에스쁘아 듀이페이스글로우 2ml 샘플은 나를 구매로 이끈 것~

나스 아이프라이머는 다 써갈수록 별로인듯... 싶었는데,
간만에 재구매해서 써보니 역시 나스는 나스였다.
나한텐 이게 최강자인듯.

록시땅 시어버터는 최고의 핸드크림 ;ㅅ;
다음엔 걍 휴대성 좀 딸려도 대용량을 사볼까....흠....

이니슾 에코사이언스는 급 팔자주름이 짙어 보이던 어느 날 염두에 두고 있다가 세일때 지른 거였는데. 결론적으론 막 좋지도 막 나쁘지도 않았다.
질감은 괜찮긴 했는데 딱 고정도.

숨 수분에센스 담아놨던 샘플통도 인제 버리기로 하고.
에뛰드 데오드란트는 역시 첨에만 괜찮고 바닥 보일수록 별로인 이상한 물건임. ㅠ
그래도 1+1 할때 싸게 사놨으니깐.... 남은 거 잘 쓰다 버려야지;;;



간만에 정리하니 뭐가 많긴 한데,
바빠서 기초 대충하고 다니고 수면팩 바르고 다니고 그래선지 기초는 적다.
색조는 의외로 생각보다 꽤 되네;;;
게다가 지금도 동전만한 구멍 생긴 에스쁘아 페이스슬립에,
구멍난 샤넬 팩트도 있으니께....

부지런히 색조 써서 다음 공병샷때는 또 하나 추가해야지!!!!
그리고 섀도, 립, 치크도 꼭... 하나정돈 공병 내야지... ㅠㅠ
특히 치크.........어쩔거야................ㄱ-


그래도 역시 이렇게 화장품 정리하고 있으니까 내가 나답게 느껴진다;;;;
좋은게 좋은걸지도..........흐하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