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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5월 AP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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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은 봉인 해제의 달
2. 백화점에서는 금액대 상품권 + 멤버십 상품 지급 행사
3. AP에서는 5월에 더블 포인트 지급 행사

4. 아슬아슬하게 백화점 퇴장 전 도착
5. 멤버십 카드가 10% 할인

=> 대ㅋ지ㅋ름ㅋ


호라....
오늘 뭔가 시간이 아슬하게 끝나서 백화점에 달려갔더니,
마침 이번주에 30분 연장 영업을 하네??

요 며칠 위시리스트를 쓰면서 고민하다가,
상품권 행사엔 역시...! 하면서 걍 화이트닝 에센스를 사기로 맘먹었다.
마스크팩은 아무래도.. 만족 못할 것 같아서 말이지.

화이트닝 에센스는 22만원.
멤버십카드 5% 받으면 아슬하게 20만원 넘기니까,
보너스 포인트 받고 상품권 받고... 중얼중얼....

어라, 내 카드... 10% 할인된다네??
여태 그럼 왜 5%라고 생각했던 거지? 난??
샤넬이 5%라서 걍 다 5%라고만 생각한건가?????

..............그래서 22만원짜리 에센스를 사도 20만원이 안되는 불편한 진실;;
고민하던 나는 그야말로 멘붕 -ㅠ-



결국, 그 결과물....

 


최근에 샘플 쓰면서 괜찮긴 하네- 근데 가격대비 비싸네- 생각했던 ABC세럼,
걍 같이 질러버렸다. -_-

둘이 합치니까 36만원 (머;아ㅣ널;ㅣㅏㅓㅇ;ㅣㅓㅁ;ㅣㅓ임)
10% 할인 받으니 324,000원.

상품권 만원,
보너스 포인트 2만원,
카드 청구할인...

뭐 이케 생각하믄 대충 화이트닝 에센스 + 클오 정도랑 비슷하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위안삼아야지. -_-


샘플은 생각보단 많이 안주더라.
기획세트 + DM 쿠폰땜에 이것저것 더 끼워져서 그렇지,
전에 20만원치 샀을 때보다 덜 받은 느낌이야.


고가 구매시에만 준다던 안티에이징 5종 세트. TR라인임.
이런 거 많이 받아봐서 익숙한데도 통이 커서 그런지 뭔가 푸짐해보인다.


수영가방;;;;같은 비닐팩에 들어있던 샘플들.
이건 주로 ABC세럼 기획세트 안에 들어있던 것들이다.
그래서 약간 기분이 미묘함. -_-


왼쪽 위의 다섯개는 새로나온 안티에이징 에센스라는데,
30만원 이상 사면 본품의 절반용량인 15ml를 준다 카드라.
뭐 사실 이거땜에 30 채운건 아니지만 -_-;;;;

ABC세럼 기획에서 젤 혹한건 오른쪽 아래의 두개, 화이트닝 앰플.
네개에 38만원인가? 그랬는데 그거 정품 하나가 딸려 있더라곰.
그래서 좀 혹했음.
AP 화이트닝 앰플은 유명해서 한번쯤 써보고 싶었거등.

AP 미스트 30ml 통을 받게 되는 날이 드디어 오다니! 싶어 몽가 좀 반갑기도 했음.
그외 나머지는 그냥저냥. 평범한 샘플들.


이건 (나는 몰랐던) DM 쿠폰 선물이라데.
여기도 미스트 30ml가 있네.
그리고 AP 손거울도 같이 주드라.
샤넬도 손거울, AP도 손거울, 죄다 손거울이여~ 뭐. 있어서 나쁠건 없지.

제일 맘에 든 건 TR라인 파우더 샘플.
한번쯤 써보고 싶었거등.
2g이라는 소박하고도 귀여운 용량이지만,
파우더 2g은 한참 쓰는 양이니깐;;;;;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봐씀.
사실 이케 보니까 엄청 커보이지만, 엄청 작은게 맞음.

저 쪼마난 게 15++이나 되네. 예상외로.
15야 뭐 코웃음치고 말 수준이지만 ++은 쫌 맘에 드네. 허허.

얼핏 보기론 펄감도 좀 있는 것 같은데. 휴대용으로 딱 좋아뵌다.


요즘 즐겨쓰는 르블랑 펄파와 한컷.
르블랑이 10g이고 높이가 낮은 건 알지만,
이렇게 같이 두고 보니 AP 파우더 샘플 디게 귀엽네 @_@

 

AP는... 샘플을 통에다 담아주는건 좋은데,
가끔은 과대포장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_-;;;;
지금도... 사진찍으려고 몇개 뜯었을 뿐인데 금세 저만큼 쓰레기가 -_-;;;;

아니 글타고 샘플이 엄청 양이 많거나 그런 것도 아니야.
에센스가 통에 고작 3ml 들어있는 것들도 있고.
크림통도 크기는 타사 샘플들이랑 비슷한데 양은 5ml -_-

누구 말마따나... 포장값마저도 본품 가격에 반영된게 아닌가 싶은...
약간 씁쓸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영.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웬 씨잘데기 없는 보스턴 백을 주고 난리 -_-
난 좀 괜찮게 생겼으면 가끔 들고다닐까 했더니만,
완전 여행용 BI~~~~~~~~~~~~G 사이즈 -_- 어쩔 -_-
걍 집에나 모셔놔야 할듯. 아놔. ㅠㅠ



근데 오늘 막상 AP에서 예상 이상의 대지름을 하고 나니,
샤넬에서 뭔가 사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날아가는 것도 없진 않다.
샤넬은 걍 담달에 살까? 흠흠.
고체파데 공병 내고선 당당하게 사러 갈까? 흠흠흠.

뭐 암튼.
화이트닝 에센스는 원래 재고가 늘 구비돼 있어야 하는 거고. (응?)
지금 쓰는 샤넬 르블랑 외에는 샘플조차도 없으니 쟁여둘 필요는 있지.
ABC세럼은 솔직히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렇지 괜찮긴 했으니까능.
이럴때 돈지랄 한번 해보는거지 뭐. 캬캬캬캬.

봉인 해제한 나는 가끔씩 스스로가 생각해도 무서버영... ;ㅁ;
뭔가 지르기 위해 사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ㅡㅡ


일단 이니슾에서 생일 쿠폰이 왔으니까,
요거까지는 주말 안에 쌍콤하게 질러주공~
주말에 샤넬 가던가 혹은 다음달에 가던가 하자구.
어차피 당장 필요한 게 없는 건 -_- 모두가 다 알듯 아니니까.

아아.
그래도 모처럼 화장품 지르니까 기분 좋드라.
역시 한달간 참은 보람이 있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