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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덕후의아내

헤이카카오 카카오 AI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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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1년간 해외 파견근무를 나갔다.
짐을 싸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간다길래 왠지 싫어서(?) 가져가지 말라고 반대했더니
날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다며 들고옴;

속으로 이런걸 왜 샀냐고 생각했지만...
한 3만원대 정도 했다길래 걍 알았다고 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설명서, 스피커 본품, 전원.
여기엔 빠졌지만 인형도 하나 같이 있음.

인형까지 설치(?)하면 요렇게 됨.

헤이카카오앱을 깔고 최초로 페어링하는 중.

연결 완료되면 요렇게 됨.


음... 티스토리 앱으로 동영상을 어케 올리는지 모르겠네;;
음성인식하는 거 찍어봤는데 올릴 수가 없네 ㅡㅡ;

뭐 하여간 내가 써본 바로는...

1) 음성인식은 한 2m 정도 거리가 최대인듯.
약간 떨어져서 부르면 불렀다는 것만 알고 명령 인식을 못함ㅋㅋ

2)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답은 잘 하는 편

3) 타이머, 알람 기능 좋았다.
정확한 시간 뿐 아니라 '몇분 뒤'로 맞추는 것도 가능.
음성만으로 가능하니까 넘나 편한것!

4) 멜론 비가입자인 나의 경우,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면
("헤이카카오, 음악 틀어줘")
1분 미리듣기만 가능하니 더 들으려면 이용권을 사라 함,
남편이 산 게 멜론 콜라보라서인지 카카오가 멜론을 흡수해서인지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러함
= 페어링된 폰의 내장 음악을 틀어달라고 해서 듣는 건 안됨


그리하여 결론.
멜론 가입자인 남편이 가져가기로 함;;;
가요를 잘 안듣는데다 얼마전에 멜론 미사용 이용권 해지 환불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썽낸 나로썬;;; 무쓸모였다.
내 폰에 있는 파일을 재생할 수 있었으면 쓸만했을텐데(시무룩)

뭐 사실 아직은 AI스피커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해서
이걸 샀다는거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내기준 넘나 스뜌삣 소비임;; 게다가 내 선물이라니요ㅠㅋㅋ

하여튼 내 생각엔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다면 모를까
있다면 굳이 이걸 또; 살 필요가 있나 싶고;
없다고 해도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이나 이런걸 따졌을 때 전문 음향기기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냥 재미삼아 가볍게 사서 심심풀이용으로 사볼만 한 정도.

암튼 내기준 무쓸모지만 남편은 만족해하는 것 같으니;;
뭐 그거면 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