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렷한주관/다이어...터

퀘스트 프로틴 칩스 - 다이어터에게 희망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작년말 방콕여행을 전후로 또 몸에 지방이 많이 붙은게 느껴져서
설 이후로 다시 다이어터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음.
근데 전엔 점심만 일반식 반식 먹고 아침저녁은 좀 더 가볍게 & 닭가슴살 위주로 먹어도 막 많이 배고프진 않았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요샌 식간에 넘 배고프기도 하고 저녁에 입도 심심하고...

그리고 애초에 내가 과자를 잘 안먹는 편이지만 한번 먹을땐 조미료 듬뿍인 과자를 좋아해서 ㅋㅋㅋ
집에 맨날 고래밥, 치토스, 닭다리 이런것만 사둠 ㅋㅋㅋ
초코 달달한 것보다는 이런걸 더 좋아하니 이게 참 끊기 어렵더라고.

그런 나를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 퀘스트 프로틴 칩스,
진짜 이건 다이어터에게 혁명과 다름없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첨엔 걍 단백질 함량 높은 과자가 있나 했던 건데,
아이허브에서 이런걸 판다잖아 글쎄?
게다가 30g * 8봉들이로 파는데 $18~19 정도,
대충 계산하면 한 봉당 약 2~3천원꼴!

근데 좀 아쉬운 건 8봉단위라 그런가 요게 아이허브에 찍히는 무게는 9oz란다.
이게 왜 문제냐면 아이허브 무료배송 허용 무게땜에 ㅡㅡ;;;
여하튼 결론은 한번에 최대 2가지만 사볼 수 있어서,
두번에 나눠서 4가지맛을 모았다. ㅋㅋㅋ

저 4가지맛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워크림&어니언 맛.
이런 시즈닝맛인데도 이렇게 훌륭한 단백질&칼로리ㅠ

아이허브 후기에 누군가가 고래밥맛이라고 써놨던데,
좀 다르긴 하지만(20년 고래밥덕후) 그런 느낌이긴 하다.
조미료맛 가득한, junky한 맛이 땡길때 딱임.

체다치즈맛!
요건 딱 치즈볼 맛이다. ㅠㅠ 아아 감격스러움...

Sea Salt 맛.
유일하게 나에게 아무 맛이 없던 그런 맛 ㅡㅡ;
이런 맛이라면 나에겐 프로틴칩스를 사먹는 의미가 없어!
그냥 짭짤한 과자 컨셉인 거 같은데,
다른 맛들이 이미 충분히 짜기땜에;
단순히 이렇게 짜기만 해선 매력이 없다. ㅡㅜ
하나 해치웠으니 7봉 언제 다 먹지.......ㅜㅜ


구매 전 열검색하면서 본 인터넷 후기에는 단백질 특유의 맛이라고 써 있어서 약간 맛이 상상이 잘 안갔는데,
첨 사서 한입 딱 먹어보는 순간 아~ 했다. ㅋㅋ
특유의 텁텁한 맛이 있더라고.
그래서 그 맛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것 같긴 함.
먹다보면 시즈닝맛이 조금씩 잊혀(?)지면서 텁텁한 맛이 더 남거덩.
근데 그와중에 씨솔트는 시즈닝맛도 없으니;; ㄷㄷㄷㄷ

그치만 나에겐 이만한 정도면 땡큐다. ㅠㅠ
일단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조미료범벅 과자들은 죄다 칼로리는 무진 높고 영양가는 없는 것에 가까운데,
이건 단백질이 한봉에 20g 정도 되고, 칼로리도 130kcal!!
과자계의 혁명 아니냐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먹고 난 이후론 조미료과자들은 안 먹게 되더라.
(근데 훈와리모찌 이런건 좀 땡김; 달다구리ㅋㅋ)


단점은 일단 직구로만 살 수 있고 맛을 미리 볼 수가 없단거,

30g인거 알고 열어도 순간 왠지 헉 하게 되는 양이라는 거,

그리고 아무래도 미쿡 과자라서 짜다는거 ;;;
난 물 없인 못먹겠드라고;;;;;;;;;

음.... 가격 비싼 것도 단점이긴 한데,
내기준 이정도는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서 납득함.
마트에서 파는 영양가 없는 애들도 한봉에 1~2천원씩은 받잖아?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도 높은데 이정도 가치는 되는거 아님?

주의할 점 중 하나는 이건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안된다는 거.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봉지에 글케 써있어서;
아마 내생각엔 영양 불균형 때문 아닐까 싶다;;
어쨌든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음ㅋㅋㅋ


나의 다음번 재구매는 일단 사워크림&어니언과 바베큐임.
체다치즈는 좀 더 먹어보고 다음에 재구매 ㅋㅋㅋㅋ
씨솔트는 절대 안삼 ㅡㅡㅋ

암튼 참 좋은 세상이다. 단백질 과자가 다 나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