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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화장품리뷰

일단 지르고 보는 빌리프 - 모이스춰밤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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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에서도 쿠션이 나왔대서, 일단 질렀다.
곰은 이런 나에게 쿠션성애자라고 하지만 ㅋㅋㅋ 그정도까진 아니다;;;
그래 뭐 본의아니게 쿠션 콜렉팅을 하고 있기는 하지.
블로그에 쿠션 줄글 후기 한번 쓴 이후에도 추가로 몇가지 더 썼으니께.

사실 나도 매번 쓰던 브랜드꺼 사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걍 궁금하잖아, 이 브랜드 쿠션은 어떤가~ 하는거.
물론 한편으론 같은 30g이래도 쿠션이랑 일반 파데의 소진속도가 차원이 달라서
금방 쓰는 거 믿고(?) 도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

어쨌든 두어달전부터 출시 예고 DM이 와서 기대하고 있던 중,
출시됐대서 테스트도 안하고 바로 걍 질렀다.

원래 10월 출시랬는데 9월말에 나온다고 하더니,
추석 연휴 즈음 출시됐더라고.
연휴내내 안달안달하다가 한걸음에 달려가서 사온 나란 녀자ㅋㅋㅋ
po호갱wer

박스에는 쿠션 본품&리필 한세트 들어있고,
출시기념 고무파우치 증정도 받았다.
.......만, 파우치는 개인적으로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무쓸모에 가까움......
빌리프형, 걍 평범한 천파우치 제작 plz, 오케?

최근 본 쿠션들 중에서 제일 케이스가 이쁘다고 느끼는 건 기분탓인가?
쿠션 앞 그림 말고도 색상도 튀게 해놨음 ㅋㅋ
막 고급져보이는 스탈은 아니지만, 독특하고 이쁨. 맘에 든다 ㅋㅋ

퍼프는 걍 평범한 에어퍼프.
엘지는 아모레와의 차별화를 위함인지,
언제부턴가 퍼프 손잡이용 띠의 폭을 넓게 만들더라고.
나는 불편해서 별로이긴 한데.... 잘 모르겠다. 이렇게하면 아이덴티티가 확립되나;;

새 쿠션에 항상 붙어있는 평범한 씰.

제거하면 촘촘한 스펀지망이 나오는 것도 일반 쿠션과 동일함.
약~간 더 촘촘해 보이는 것도 기분탓이겠지? ㅡㅡ;;

내가 구매한 건 23호 내추럴 베이지 블릿 이고,
21호는 베이지랑 핑크(?) 두종류 있는 것 같더라고.
근데 샘플은 21호밖에 안나온대서 걍 겁없이 테스트도 안하고 질렀지 ㅋ
......뭐 사실 쿠션 샘플은 있어도 거의 못쓰니께;; 대부분 걍 지르는 거긴 하다만 ㅋㅋ

내 구매이력을 조회해보더니 새로운 걸 줄만한 게 없다며 챙겨준 샘플 ㅋㅋ
이번 가을 신상 위주에 소용량 두개나 줘서 혼자 좋아함 ㅋㅋㅋ


약 2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나는 매우 만족하는 편이다.
특히 아침 메인베이스보다는 낮에 수정할 때 좀 더 좋더라긔.

아침부터 쓰면 T존은 좀 번들거리는데,
낮에 수정하면서 쓰면 건조하거나 두텁지 않게 발리더라고.
수분감 촥촥하구나 싶었지.

커버력보다는 톤 정리에 좀 더 신경쓰는 나에겐 괜찮았는데,
커버력은 그닥이라는 평도 있는 걸 보면 걍 쏘쏘인듯?
하긴 얇고 가볍게 샥 발리니까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편이겠지.

여태 써본 쿠션들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건 AP CC쿠션이었고,
그 다음은 다비 쿠션이었다. (가격 생각하면 다비 b)
빌리프도 나에겐 AP랑 좀 비슷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가격도 제일 싸 ㅋㅋㅋ
정가 34,000원이라니 -_-b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
날 좀 추워지면 어떨지 몰겠다만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 같음.
요즘 수정할때 맨날 이거만 쓰고 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