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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6, 7월 합동(?) 공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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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정신없이 바빴던 7월이 끝났다.

6월에 하도 정신이 없어서 샘플지랑 공병 등등 모아만 두고 있다가,
에잇 까짓 7월에 같이 정리하지 뭐~ 하고선 내팽겨쳤었지.

덕분에 양을 보니 아주 어마어마하구나.
역시 난 기초 소진량 하나는 최고라니까 -_-)b 훗.

...................그래서 기초 재고량도 최고지 ㅠㅠ 더흑


1. 기초 샘플샷


밑에 본품이 나올 예정이지만,
미백을 한동안 샘플로 썼더니만 샘플지 용량만 정품 하나가 나오네?? ㄷㄷㄷ
맨위 오휘 에너지100 래디언스, 더후 공진향 설, 오휘 화이트닝, 아이오페 앰플 -_-;
소소한 것까지 다 합치니 40ml 나오더라....헐 -_-;;;
문제(?)는 아직 재고량에 미백 샘플이 쫌 더 있고, 게다가 정품도 있다는 거겠지;
뭐 괜찮아. 나에게 미백이란 365일 언제나 함께하는 숙제와도 같은 것....쿨럭 -_-;

이중에서 특히 맘에 드는 건 결국 본품 사버린 더후 수연에센스 / 크림,
그리고 오휘 하이드라 포뮬라 에센스.
숨 나이트 트리트먼트야 말할 것도 없고,
어느샌가부터 중요한날 전날 나와 함께하는 더퍼스트도 끼어 있네.

아, 또 있다. 본품 산 비첩 자생에센스 -_-;;;; ㄷㄷㄷ
게다가 이번에 뷰티프레미어에 당첨돼서 본품에 살짝 못미치는 샘플도 받았다!
엄마랑 같이 나눠 써야지~!! 아이 씐나!


각종 팩, 클렌징, 선크림, 베이스 제품군.
요즘 꽂혀있는 선블록은 더후 해윤선크림이랑 미샤 선밀크 금뚜껑이다.
근데 나 왜 은뚜껑도 산거지?? - 뭐 이건 물놀이때 쓰려고 산거니까 패쓰.

해윤선크림은 진짜 춱춱하다.
최근 며칠 사이에 훅 더워져서 요샌 못쓰지만;
6월까지만 해도 샘플지 생길때마다 즐겨 쓰곤 했다. 아이 춱춱해!! 하면서.
아마 날 추워지면 본품 지를 듯? -_-a

미샤 금뚜껑은 전에 이벤트 덕에 10장 샘플 쓰고 소용량 지르고,
또 구매할때 샘플 왕창 지르고 -_-;; 해서 샘플로만 한 20ml 넘게 쓴 것 같다.
날 추울땐 모르겠다만 요즘 날씨에 쓰긴 참 좋다.

설화수 파데랑 오휘 비비는 공병에 한번에 짜 넣으려고 다 모아놨다.
근데 오휘 비비...전엔 안그랬는데 요샌 약간 건조하게 느껴지네;
그리고 최근에 얼굴이 좀 탔더니(햇볕만 받으면 타는 23호의 비애) 나한테 밝다;
우이씨 ㅠㅠ 그래서 요즘 묵혀놓고 있는 중...
설화수 파데는 꽤 촉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엔 손이 잘 안가서 안쓴다.
설화수나 헤라는 가끔 25호까지 나오는게 참 맘에 든다. 글고 23호가 밝지도 않다.
나같은 까만 애들한텐 딱임 ㅡㅡ;;
근데 비비/파데는 왜케 써도 써도 줄어들질 않을까?
최소한 기초만큼이라도 소진 속도가 빨랐으면 좋겠다 ㅠㅠ

더후 크림클렌져는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나한텐 오일이 편해 ;ㅁ;
더후 수연팩은 갠춘했다. 하지만 아직 샘플이 많은 관계로 본품 구매는 패쓰 ;ㅁ;
사실 이런 팩종류는 튜브형 정품보단 이런 1회용 샘플이 더 편하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숨 디톡스 마스크도 마찬가지 ㅡㅡ;


미샤 핫버닝 패치!!
전에 산&사은품으로 받은 거 + 님이 사준 것까지 해서 최근 열심히 쓰고 있다.
벼락치기 몸만들기 ㅡㅡ; 뱃살 언능 빼서 워터파크에서 당당하게 돌아댕겨야지~!!!

숨 워터풀 마스크는 컨설언니한테 받은건데, 확실히 좋긴 하더라.
아무 감흥 없었던 지난번이 아쉬울만큼 ;ㅁ;
근데 넘 비싸 ㅠㅠ 어케 마스크 한장에 만원이 넘냐고!!!

난 확실히 시트팩이랑은 인연이 없나봐;
쑥팩이 강같단 얘길 하도 많이 들어서 함 사봤는데 그냥 그렇네 ㅡㅡ;
딴 것도 마찬가지구...
앗 그러고보니 한장 빠졌는데, 그나마 아리따움 3천원짜리는 좀 갠춘했다.
그치만 3천원도 비싸 ㅡㅡ; 쿠폰 왔을때 사도 비싸 ㅠㅠ


기초 샘플병 샷~!
확실히 화장솜으로 스킨을 쓰기 시작하니 스킨 소진량이 많아지는구나.
150ml를 6개월, 1년 걸려서 쓰던 나는 이제 없군 ㅡㅡ;

미샤 금설 수면크림은 10ml 샘플 2개 쓰고 샘플지 여러장 써보고 하다가,
결국 이번 대박세일에 질렀다 ㅡㅡ;;;
140ml 대용량에 기존 재고량까지 합치면 난 이번 겨울까진 크림 안사도 되겠군.
(하지만 이러면서도 또 사겠지 ㅡㅡ; 제길)

오휘 하이드라 수분라인은 산뜻하면서도 적당한 춱춱함이 있어서 맘에 들었다.
하지만 스킨로션은 로드샵+방판 샘플이 진리라는 철칙 하에...아마 구매는 없을듯;
크림이나 에센스는 투자할 가치가 있어뵈지만, 스킨로션은 그닥이야 ㅜㅜ

설화수는 리뉴얼전 수크림. 솔직히 10만원 할만한 건 아니었다 -_-
리뉴얼 런칭 이벤트때 에센스랑 같이 샘플 받아온게 있으니 함 써봐야지.

설화수 폼클은 전에 리뷰도 썼지만 정말 갠춘했다.
하지만 난 아직까진 3만원짜리 폼클을 살만한 용기(?)는 없다.


어퓨 아이리무버야 워낙에 유명하지...
최근엔 호기심에 미샤 그린티 아이리무버를 사봤다.
순하고 갠춘한 것 같다. 근데 확실히 90ml라서 100ml인 어퓨보다 빨리 닳는 기분;;;;

숨.....내 완소 에센스여 ㅠㅠ 230ml를 공병내다니!!! 움캬캬캬!!!!!!!!
하지만 사실은 80ml 공병에 덜어가며 쓰고 있었을 뿐이고 ㅡㅡ;
그래도 인제 한 50ml쯤 남은 것 같다.
숨 런칭 3주년때 또 한정 대용량 나왔음 좋겠다 ㅠㅠ
230ml를 15만원에 샀는데 150ml를 13만원에 주고 사긴 비싸게 느껴지잖아 ㅠㅠ

미샤 미스트는 리뉴얼되고 새로운 향이 추가됐길래 함 사봤다.
첨엔 읭? 했지만 쓰다보니 좀 익숙해졌달까. 갠춘해졌다.
분사력은....생각만큼 좋은 것 같진 않다. 어쩌면 너무 좋은 것일 수도 있겠다.
마치 안뿌린 듯한 기분이 드니까 ㅠㅠ
그래도 어쨌든 한통 다 비우고, 전에 1+1 이벤트 할때 2통 또 샀다.
한동안은 미스트 걱정 없슈 ;ㅁ;


헤라 선메이트 데일리는 참 춱춱해서 좋았던 선블록.
3만원으로 가격이 올라서 좀 괘씸하긴 한데 ㅡㅡ;;;;;;
그래도 숨이나 더후보단 싸니까;;; 나중에 함 더 구매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메베효과따윈 ㅡㅡ; 없지만 정말 춱춱하고 기름져서 겨울~봄에 잘 썼더랬지.

미샤 심설 진액! 촉촉한 한방 미백 에센스~
사실 미샤 기초는 다들 기본 이상은 한다. 특히 초보양 라인은 꽤 괜춘하다.
다만 용기가 ㅡㅡ;;;;;; 끝까지 긁어 쓰기 좀 힘든 st.
그래서 지난번 더블데이때 50% 세일하길래 고민하다가 걍 심설크림으로 질렀다.
약간 트러블 났을 즈음에 썼는데, 흔적 금세 사라지는것 보고 대만족했더랬지.

예전에 왜 샀는지 모를 ㅡㅡ; 에뛰드 아이크림. 썩을 것 같아서 -_- 버림.

예전에 더페이스샵에서 받은 알로에 폼클 대용량 샘플.
헬스장에서 쓰면 좋으련만, 집으로 들어온 후론 안다녀서 그냥 집에서 썼다;
딱히 특징 없는 무난한 폼클이었음.

미샤 365 헤어미스트.
난 기냥 진짜 말그대로 365일 쓴다 ㅡㅡ;;; 항상 재구매하는 품목.
대박세일 때 50%하면 1900원이니 완전 우왕굳이긴 한데,
대박세일 아니래두 정가도 3800원으로 저렴하니 그냥 풕풕 쓰기 좋다.
특히 밤에 머리감은 날 아침에 수습하기 힘들때 뿌리면 딱 좋더라.



최근 1년간 방판에 맛들이면서 확실히 LG계열 공병이 많아졌다.
뭐, 그만큼 좋은게 많으니까....좋긴 한데.....;;;;
화장품에 들어가는 돈의 비중이 넘 늘어나고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게다가 그렇다고 미샤를 안사는 것도 아니니 ㅡㅡ;;;;;;;;; 이게 젤 문제.

요샌 색조에 대한 관심이 살짝 시들해진건 좋은데,
왜케 베이스 욕심이 많아졌는지 모르겠다 ㅠㅠ 아놔.

암튼 그래도 기초 소진량이 많으니 뿌듯하다. 음하하하.
그래봤자 현재 재고로는 겨울까지도 너끈히 쓸거란 게 자명하지만 ㅠㅠ

어쨌든 6,7월 여름 공병샷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