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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7월 중순까지의 화장품 지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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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피폐함이 느껴지는 블로그의 방치 -_-;;;;
7월초까지 폭풍같은 업무를 마치고 깨알같이 휴가도 다녀왔지 ㄲㄲㄲ

뭐, 바빴다고 지름을 하지 않은 건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_-
귀찮으니 몰아서 좀 올려볼까나.

원래 이 블로그의 목적은 자기만족용 90%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 10% 라서
요새 내가 바쁘고 귀찮고 하니 글이 좀 적어도 만족도를 높일 수가 없다 -_-;;;;
역시 블로거는 전업이 아니고서는 나처럼 취미로 하는 사람은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다니깐 -_-
파워블로거지가 되고 싶진 않지만 저퀄의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이 맘에 안들긴 함;;


1. 겔랑


보니까 5월 즈음에 샀던 건데 이거만 사진을 찍어두고 안 올렸더라고?
정리하는 김에 걍 같이 올림.

면세 찬스가 취소돼서 짜증 만땅이던 5월의 어느 날,
겔랑에서 포인트 3배 적립 행사를 하는 겸 해서 파우더랑 립스틱을 샀다.

내가 샀던 립스틱은 당일날 컬러가 없어서 별도 배송돼서 왔기 땜시롱
립스틱 받고서는 따로 사진 안찍어뒀네.
겔랑 립스틱 첨 써보는데 뭐 그냥저냥 괜찮긴 하지만 굳이 45천원 주고 살건...


10만원 넘게 샀는데 샘플이 이따위.jpg

수원AK가 그래도 종종 들르긴 괜찮지 싶어서 매장 여기로 지정해달랬더니만
지난번 아베이로얄 오일 살때랑 비교해서 가격은 비슷하고 샘플은 더 별로 -_-
나한테 베이스나 기초를 쥐어달란 말이다, 이 바보점원아!
내가 내 발로 걸어가서 이제품 당장 내놓으라고 하게끔 만들으라고!
호갱질 하겠다는데도 제대로 못써먹는 바보들 같으니라고.
향수는 이미 샤넬에 누워있는데 뭔 향수샘플만 이렇게 쥐어주고 있냐 -_-;;;;



2. 스킨푸드

실로 백만년만의 스킨푸드 방문이었다.


최근에 미백라인으로 토마토 관련 제품군을 내놨던 모양인데,
이중에서 베이스로 피니셔가 나왔더라구.
괜히 내가 그들의 거지 노릇에 일조하는 것 같아서, 파워블로거 후기를 보고서는 뭘 잘 안사는 편이긴 한데....
이건 딱 그간 내가 찾고 있던 거랑 비슷해보여서. 이번 한번은 넘어가쥼.


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피니셔 50+++
14천원 가량 했던 것 같네. 산지 한달 된거라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남 -_-

내가 이걸 산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이런 메베타입으로 나오는 베이스 중에 자차지수 50인 걸 첨봐서.
그리고 '피니셔'라며 기초 마무리 컨셉으로 나온 걸 보니 수분감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판이었음. -_-

겁나 건조해. 아오.
그래도 여름이니까 기름 뿜뿜 하는 건 좀 덜해져서 그냥저냥 쓰고는 있는데,
무조건 늦어도 9월까지는 비워내야만 한다. ㅜㅜ 여름 지나면 절대 못쓸.....
수분감은 전혀.........................

이거랑 레베쥬랑만 쓰면 아침 화장도 잘 안먹고 쩍쩍 갈라진다.
그래서 난 이계절에 -_- 아베이로얄 오일-_-과 로르-_-를 쓰고 있다.
그래야만 좀 쓸만해진다.......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지름......

일단 백탁이든 뭐든 살짝 톤업이 되니까 화장 안하는 목에도 도움 좀 되고,
자차지수 50에 미백 기능성 제품이니까,
여름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그냥 쓰려고. -_-


그리고 이건 좋다고 평을 들어서 사본 시트마스크


정확히는 여기 들어있는 수분 앰플이 단품으로도 파는데 괜찮다며.
그래서 걍 함 써볼라고 사봤다.
뭐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긴 하더라고.

샘플로 받은 토마토라인 에센스도 괜찮은 것 같던데.
스킨푸드 기초 불신하는 편인데, 요즘 제품 좀 괜찮은게 있네.
선뜻 사볼까 하는 생각은 잘 안들지만.



3. 필로소피


곰의 면세찬스 + 필로소피 원데이 특가 -> 3만원대 = 어머 이건 사야해
일단 한국 백화점/방판가로 10만원짜리가 면세에선 $69(게다가 요새 달러도 쌈!)
이 가격에서 20%인가 30% 세일을 더하고, 적립금 얹으니;;
엥간한 로드샵 고급라인 정도 가격 -_-;;;;


과대포장 쩔 -_-
여행중 박스를 진심으로 버리고 싶었다던 곰은,
나의 박스 개봉샷에 대한 집착을 카톡에서 눈치채고 박스를 고이 접어 왔다며;


아직 본품 개봉은 안해봤다.
뭐 어차피 샘플 써봤으니까 알지 머...
방판언니한테 좀 미안하지만. ㅠ
그래도 다른 거 꾸준히 살거니까 ♥ 찡긋 (응?)



4. 모델링 마스크 feat. 이마트

이마트에서 린제이 고무팩을 1회분씩 판다는 얘기를 들었거덩.
휴가 갔다 오자마자 이마트부터 갔는데, 역시나 보임.


컵라면 미니만한 사이즈.


개봉하면 플라스틱 스푼이랑 고무팩 가루 들어있는게 확인됨.
표시선까지 물 붓고 섞어주면 됨.


제조업자 린제이코스메틱.jpg

나도 린제이팩을 직접 사본건 아니고 고무팩은 곰 통해서 써본 게 전부지만;
어쨌든 유명한 편이니 아예 듣보잡은 아니겠다 싶어서 -ㅁ-;;;

고무팩은 양조절이 넘 힘들던데,
이게 1회분에 2천원이니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양조절도 쉽고 그릇도 그렇고
갱장히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
몇번 해보고 익숙해지면 대용량을 사볼까 싶다.



5. 면세 지름

이번에 너무 바빠서 인터넷면세 제대로 지를 시간도 없었고 -_-
아침 8시 15분 비행기 타야하는데 터미널 이동해야 하느라고 남편이 재촉하고;
그래서 공항 면세에선 내껀 아무것도 못삼 ㅠㅠ
머 7시 넘어서 오픈하는 데도 많고 그러니 -_- 아옹.
아무리 생각해도 느무 아쉬운 면세찬스였음. ㅠㅠ

그래서 바쁘기 전에 겨우 질러둔(?) 몇가지.


면세샷을 다 한번에 찍느라 스왈롭스키도 등장 ㄲㄲㄲ
근데 이건 그나마도 한국 면세가 아닌 태국 면세에서 산거라는 거 ㄲㄲㄲ


난 내가 멤버십 등급/적립에 신경쓰는 브랜드들은 면세로 사는 걸 내켜하지 않고
+ 샤넬이 면세가 싸다곤 하지만 계산해보면 쿠폰 적용도 안되고 등등 제약이 많아서 백화점가랑 그리 크게 차이나진 않기 때문에
그 와중에 백화점가랑 차이 많이 나는 아이템 두개로 골라서 선정.

샤넬 프리로션은 정말,
토너는 돈아까워하는 내가 돈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아템이다.
데일리 각질제거 토너로는 정말 최고 -_-b

하루에 한번 쓰기 때문에 150ml로 생각보다 꽤 오래 쓴다.
이거 다 쓰고선 남은(?) 토너들을 쓰려니까 영 시원찮더라고 -_-
그래서 벼르고 있다가 면세찬스로 지름.

이게 면세에서 꽤 오랫동안 품절이었어서,
출국 전날까지 안달안달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면세품 찾을 때 보니 나 이거 어느 새 샀었더라고 ?
요새 하도 정신없었어서 산 것도 까먹고 있었나봐 -_-;;;;

보떼이니샬은 어디선가 잃어버린건지 분명 다 안썼는데 언젠가 없어짐 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번 면세찬스때 다시 삼.
미스트라기보단 에센스가 스프레이타입으로 나온거니까 좋을 수밖에 없음 ;
비싼거 빼곤 좋은 미스트.


맥 187 브러쉬. 드디어 사보다.
187st의 로드샵 브러쉬들은 많이 사보긴 했는데 그래도 187은 다르다고 해서 ;;
머 면세 찬스 자주 있는 사람들은 해외 나갈 때마다 맥 브러쉬 하나씩 산다더라고.
써보고 괜찮으면 나도 한번씩 그렇게 해바야지 ㄲㄲㄲ


나스 트랜스루센트 파우더가 그렇게 좋다고 ;;;;;;;
그래서 급 팔랑이다가 샀다. -_-a

사실 면세로 이건 꼭 사야겠다 싶은 아이템이 그리 많지 않았어서 그런지,
걍 이래저래 하다보니 급 팔랑이는 아이템 사게 된게 다고 -_-;;;;
아직 미개봉이지만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 ㄲㄲㄲ



아휴.
블로그 포스팅하기 너무 힘들구나. -_-
아직 쓸 게 좀 더 있는데. 걍 천천히 하나씩 써야지. -_-

암튼. 생각보다 별로 지른거 없구나 나 ㄲㄲㄲㄲ
역시 바쁘긴 바빴나봐. 에혀 -_ -
하지만 휴가지에서 사온 것들도 정리해보면 돈은 엄청 썼을걸 -_-;;;

휴가지에서 선스프레이 등등 보유한 재고들을 많이 줄이고 왔더니,
또다시 이거저거 지름신이 스멀스멀...
재고 정리 한번 하고서, 또 깨알지름을 해야겠어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