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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2012년 첫 공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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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여유롭게 공병을 정리해봅시다-ㅅ-~


(좌) 미샤 화이트닝 겔마스크 (우) 미샤 초보양 한지 마스크
둘다 내가 무지 좋아하고, 잘 쟁여두고 쓰고 있는 마스크다.
화이트닝 겔마스크를 좀 더 좋아했는데, 요샌 한지마스크가 좀 더 좋드라.
1+1 할때 좀 쟁여놨는데, 담에 세일하거나 하면 또 잔뜩 사둘 예정!


클렌저에_정착이란_없다.jpg
롯닷에서 1+1 할 때 사봤던 에스쁘아 클오. 고로 아직 한병 더 있음. -_-;;;
1+1 하는 가격이면 웬만한 로드샵보다 싸고. 안하면 그리 저렴하단 느낌은 아님;;
사용감은, 그냥 무나니했다. 왜 난 클오에 뙇 하는 느낌을 받는게 없는거지 ㅡㅡ;
일단 남은 한병은 마저 쓸거고...
호기심에 사논 클리오 클오도 있다. ㅡㅡ;;;;;;;;;

클리오 립앤아이 리무버는 아마 킬블랙 아이라이너 샀을 때 받은 거일듯?
이쒸. 안번진다 그래서 사봤는데 내눈엔 열라 번짐 ㅠㅠ
리무버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근데 보통 이런 건 정가가 만원 넘드라... 그래서 재구매 안할듯;;;

샤넬 클렌징젤은 샘플 받고선 호기심에 바로 써봄;;;
역시 나쁘지 않았지만, 사용감이 좀 헤픈 감은 있다. 그리고 비쌈 ㅡㅡ;;;;
이거 받을 때 같이 샘플 받은 수블리마지 클렌저는 아직 못뜯었는데, 엄청 기대됨..

아, 글고보니 나스 클오 샘플도 있구나. 얼릉 써봐야지. ;ㅁ;


리뉴얼전 1102 크림 20ml.
예전에 아이크림 20ml + 크림 20ml 기획세트로 나온 걸 샀던 건데,
통에 들어있으니까.... 함서 샘플지들 먼저 쓰느라 미루다가 인제야 다 썼네 ㅡㅡ;;;;
사용감은 리뉴얼전이 좀 더 단단(?)한 제형에, 좀 더 착 붙는 느낌이다.
그래도 리뉴얼 후 또한 좋긴 하다.
제일 맘에 드는 건 리뉴얼되고선 가격은 그대론데 용량은 10ml 늘었다는 거!
LG생건은 가끔 이런 훈훈함이 있어서 좋다니깐. -_-)b

샤넬 화이트닝 에센스를 사면서 화장품에 대한 심리적 가격대가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10만원짜리 크림을 나를 위해서 덜컥 사는 건 좀 어렵네. 허허;;
언젠간 풀셋 갖출거라고 ㄱ-


부스팅에센스 샘플들.
오휘 넘버원은 엄마가 잘 쓰고 계신다.
사실 용량 대비 가격으로 치면 숨 시크릿이 더 싸긴 한데...
리필도 있고. 방판으로 사면 늘 샘플을 두둑히 받으니깐 좋음. -_-bbb
예전에 100장 기획때 득템한 이후로 계속 공급해드리는 중;

숨 시크릿은... 샘플지 생긴 김에 미스트 공병에 넣고 다니려고 잔뜩 짜놨다.
근데 미샤 미스트 공용기 분사력이 ㅈㅈ인게 함정 ㄱ- 우씨..완전 침뱉어 이거..
요샌 이니슾 그린티 + 미샤 짭테라 쓰느라 숨 4주년 한정을 아직 개봉 못했지만;;
조만간 다 쓰고 다시 돌아가리~~


오휘 셀랩 링거. 한마디로 페이스 오일.
샘플지에 들어있는 거 짜서 쓰기가 은근 힘들어서 공병에다 짜 넣었다.
하지만 짜다가 공병 잘못 쳐서 반절정도 쏟은건 안자랑 ㄱ-

오일치곤 사용감이 산뜻하고 그럼에도 춱춱해서 무지 좋은데,
그래서 작년에 샘플 왕창 받고 무척 잘 썼는데,
올해는 피부타입이 변해서 전보다 덜 건조한 관계로;; 많이 못썼다.
몸은 아직도 악건성이니.. 비싼건데 아깝긴 하지만 몸에라도 발라야지 ㅠ_ㅠ


크림 샘플 왜 이거밖에 없지....아직 통에 있는 걸 다 못 비워내서 그런가;;;
후는 미백라인을 끊임없이 정비하는 게 참 부지런하다.
그치만 내 취향은 아님.. ㄱ-
후 크림 셋 중 제일 맘에 드는 건 기앤진이다 ;ㅁ;

미샤 소생진액은 50% 할때 사놨더니 리뉴얼을 해버렸네?
엄청 기름져서 낮에 바르긴 무리수다.
엄마 드리던가 해야지. 킁.

숨 숙면크림은... 1102에 비해 뭔가 아쉽다. 그래서 안사게 됨 ㄱ-
로시크 앰플은 아직 샘플 몇개 더 있긴 한데, 나한텐 그냥 그래 ㅠ_ㅠ
역시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닌가봐....


미샤 짭색병(..)은 저거에다 아직 반절정도 남은 10ml 샘플 더 써보고, 덜컥 구매;
모처럼 미샤 기초 중에서 맘에 드는 걸 만났음 ;ㅁ;

이니스프리는 저거 좋다고 하도 유명해서 샘플 좀 얻어봤는데, 그냥 그래...
역시 주름은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인가 ㄱ-

AP 크림은 예전에 AK에서 행사할 때 한장 얻어서 써본건데,
너무 무나니... 상무나니...ㅡㅡ;
AP가 마케팅을 못한다더니, 좀 그렇긴 하나봐.
효능에 비해 가격만 디립다 높고... 글타고 행사를 빵빵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끙.
매장 언니는 엄청시리 친절하던데. 아쉬비..

미샤 나이트 레볼루션은 백만년만에 샘플이 생겨서 써본건데,
뭐... 본품도 써봤던 나지만, 그냥 그렇지 뭐 ㅡㅡ;; 여전히...
후 괄사도 샘플은 아직 꽤 있는데.... 확 끌리는 뭔가가 부족하다 ㅠ_ㅠ


샤넬 탄력에센스(울트라꼬렉시옹) : 향은 좋은데 그냥 그랬음
샤넬 화이트닝에센스(르블랑) : 사용감 좋고 맘에 들어서 덜컥 본품 충동구매
태평양제약 화이트닝에센스 : 사용감 가볍고 괜찮았음

숨 1102 스킨 : 좋음. 그냥 좋음.
샤넬 프리로션 : 좋음. 최고. 일단 대용품 사보긴 했는데 맘에 안들면 걍 구매예정.
숨 화이트어워드 에멀젼 / 오휘 에멀젼 2 : 그냥 있으니까 쓴 거..


숨 올 라이즈 업 퍼밍 에센스 : 있으니까 썼음...
효과가 없진 않은 것 같지만, 비싸다...ㅡㅡ;;;;;;
그냥 난 효과 괜찮고 빅세일 때 사면 무지 저렴한 미샤꺼 쓸래.


에뛰드 데오케어젤.
초반엔 효과가 좋은 듯 했으나 갈수록 실망스러웠던 데오드란트.
그래서 덜 썼지만 걍 버림....
재구매 의사 0%...



그리고,
오늘 이 포스팅을 하게 만들었던,
대망의 베이스 공병샷.


첫번째는 미샤 시그너쳐 비비. 일명 김혜수 비비.


2010년 미샤 10주년 기념 1박2일;;; 대규모 그리팅데이때 받아온 거라서,
10주년 로고가 뙇 찍혀있다.
하지만 요즘은 나도 미샤도 서로에게 시큰둥하기 땜시(...응??)
그냥 쿨하게 버리기로 함.

사용감은 괜찮다.
미샤가 비비는 잘 만드는구나 하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었지.
특히 이걸 첨 받았을 때가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_-을 쓸 때라서;
요걸 받아서 써보고 바비 스킨 파데가 얼마나 구린지 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미샤가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싶었었지.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색감이 안맞아... ㄱ-
확실히 난 핑크베이스랑 안맞나벼 ㅠㅠ 엉엉
쓰느라 곤욕이었다.

더불어 이거보다 더 부농부농한 금설비비는 어떻게 비워내야 할지 막막하다.
역시 알수록 병인가봐.
모를땐 잘만 썼으면서 말이지. 흑흑.


대망의 공병샷 두번째.
내가 그토록 비우길 염원해 마지 않았던 캐시캣 찰크림파데. 두둥!!


정말 다 쓴게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분해했더니,
속이 깔끔하게 비워진 통이 나오는구나.
아마 처음 샀을 땐 저기가 꽉 차 있었겠지?? 못봐서 아쉽네.
에어리스라서 정말 깨끗하게 비워지는구나. 놀랍다.

휴대용으로 쓰기에 케이스가 약간 크긴 하지만;
파우더 바른 얼굴에 발라도 안뭉쳐서 수정용으로 쓰기 좋고,
요즘같은 계절에 쫀쫀하게 착 붙고 잘 먹어서 좋고,
건조하지 않아서 좋고, 그렇다고 T존이 미친듯이 번들거리는 것도 아니라서 좋고,
LG생건에 특화된(..) 얼굴답게 색감도 내 얼굴에 딱 맞아서 좋고,

여러모로 나하곤 참 잘 맞았던 파데였다고 생각한다.
혹시 재구매하게 될지 모르니 리필 케이스만 버리고 본체는 안버리려고.
아, 리필만 따로 팔진 않던가?; 모르겠네 ㅡㅡ;;

하지만 당장 재구매할 생각은 음슴 ㅡㅡ;
당연한거 아녀?
있는 거 다 쓰기도 버거운데 + 새로운거 써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재구매는 무신....
그건 내가 새로운 거에 관심이 식을 때 즈음, 또는 내 피부가 민감해져서 아무거나 맞지 않는 피부가 될 때 즈음이나 가능할거다.
근데 그럴 일이 없잖아? 그러니까 난 안될거야. -_-a


다 쓴 파데/비비 둘이 한컷!
이렇게 놓고 보니까 진짜 뿌듯하다 ㅠ_ㅠ 으항항항


이제 남은 파데/비비는 총 다섯개... 하앍.....

숨 이븐피니쉬 팩트 파데,
나스 쉬어글로우 파데,
숨 선파데,
미샤 금설비비,
리즈케이 컬러베일...

여기에 지금 베이스류는 미샤 비비부머랑 아트 디자이닝 부머, 어퓨 피팅젤 세개가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

이걸 어케든 조합하면 좀 금방금방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생각외로 잘 안된단 말야 -_-a
아침에 바쁜데 언제 베이스를 섞어 쓰고 앉아 있겠어;;;;; 끙

그래도 일단 베이스류 두개 비우고 하나 사기로 했으니깐,
지금 당장 제일 잘 쓸 것 같은게 사용감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숨 이븐피니쉬 팩트 파데이니 이걸 먼저 비워보자고.
피팅젤이랑 비비부머 같이 해서 착착 붙게 쓰면 좀 낫지 않겠어??

찰크림 파데가 나한텐 막 써도 실패하지 않는 파데였는데...
이걸 다 쓰니깐 좀 막막하긴 하다;;;
하나만 딱 써서 맘에 쏙 드는 건 나스밖에 없잖아 ㅠ_ㅠ;; 컹;;

할튼...
낼 아침부터 고민하게 될 것 같구나. 뭘로 화장하고 나갈지에 대해서... ㅠ_ㅠ
어쩌면 정말 찰크림 파데는 나에게 베스트 파데였는지도;;;


지금 현재 나의 베이스/파데류 위시리스트는 -
버버리 파데,
오휘 네팅 파데(근데 요건 좀 더 테스트를 해보긴 할 생각),
아이오페 에어쿠션이다.

그리고 지금 끄트머리만 남은 저 세개를 다 쓰거들랑,
오휘 웰메이드 스킨베이스를 살 것 같아.
샘플 처음 써본 날 화장 완전 맘에 들어서 회사 화장실에서 혼자 설렜었지;;
요번 봄에 오휘에서 베이스류 완전 작정하고 만든 것 같어.
비록 아직 써본건 몇개 없지만;; 사용감이 다 좋네 아주그냥.
남은 샘플들 보유하고 있는 다른 파데랑도 함 써보고, 궁합이 괜찮으면 사야겠숴.

아니면 이니슾 수분 피팅 베이스인가? 그거라도.
지금은 일단 있는거 쓰려고 구매를 미뤄놨지만.

수분 프라이머라는 게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것 같더라고??
전엔 펄베이스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펄베이스가 생각만큼 춱춱한건 아니기도 하고,
수정할 때 맘껏 두드리기엔 펄 때문에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겠지만-
가끔 수분베이스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더라. 흠흠.

암튼.. 위시리스트는 이렇게 자꾸 차고 넘쳐만 가는데...
비우는 건 쉽지가 않구나. 허허.

내일부터 또다시 용맹정진해서,
한놈만 패기 공법을 시전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