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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화장품수다

각종 샘플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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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닌) 내가 요즘 블로그에 화장품 타령만 하고 있는 건
그만큼 내 삶이 팍팍하다는 증거다.
회사생활이 햇수로 5년차, 만 3.5년 정도 된 지금 딱히 위기랄 것까진 없지만
어쨌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회사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보니
개인 공부건 뭐건 -_- 그간 맘먹고 지냈던 것들의 그 어떤 것도 손대지 못하고 있다.

내가 소양을 쌓는 게 안되니,
걍 손쉽게 구매하고 소비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여가의 전부일 뿐이고;
그러다보니 내 몇 안되는 취미생활인 화장품 얘기만 블로그에 그득할 뿐;;;;;

다른 누군가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해서이기 때문에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느끼지만
내가 관심있는 공부는 기껏해야 역사 문화 이런 종류일 뿐이고;
하지만 my bread and butter는 이와는 관계없을 뿐이고;
아무리 취미와 생계는 별개라지만 가끔은 약간 슬프다 -_-
뭐, 그래도 그 취미로 인해 생계에 대한 고뇌를 잠시나마 잊으니 좋은건가?



어쨌든.
팍팍한 회사생활의 몇 안되는 낙으로서,
샘플링 外 플러스 알파 포스팅.
(포스팅 제목이 저따우로 변해가는 게 회사생활의 폐해 중 하나인 것 같다orz)


내가 이거 받고싶어서 안달안달 하다가 좀 일찍 퇴근했다가,
다음날 쿠사리 엄청 먹고 매우 짜증이 났었지 -_ -
어쨌든. 아베다 / AP / 닥터자르트 샘플링.

AP야 뭐 지점 많으니까 어디든 갔으면 괜찮았다만,
아베다는 이동네엔 거의 매장이 없어서;; 기한 지나면 안줄까봐 안달안달 -_ -
닥터자르트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나한테 샘플링 쿠폰을 줌;
근데 저거 사진찍으려고 벗겼다가 말라버려서 못씀 orz

AP는 미백 신상 아이젤,
아베다는 건성용 헤어에센스(오일이라고 해야하나?)랑 워시오프 마스크팩,
닥터자르트는 신상 바운스 팩트(?) 파데(?) 비비밤(?) 암튼 그런 류의 상품 ;

이중에 일단 아베다 마스크팩은 써봤는데 별다른 차이를 못느꼈다고 한다 ㄱ-
아베다 기초도 괜찮다고 들었어서 갱장히 기대했는데 (암전)


이젠 하다하다 옷 사러 가서도 화장품을 선물받음 -_-;;;;;;;;;;;;;;;;
뱅뱅이었던 것 같은데,
지나가다가 110 이상 큰사이즈만 모아놓은 매대가 있길래 남편이랑 같이 보다가 셔츠 하나랑 바람막이 하나를 샀더니 컬러 하나 고르라면서 ;;;;;
토니모리 딱히 뭐 써본적이 없다보니 + 정보가 없었어서 당황하다가 걍 젤 무난해 보이는 컬러로 하나 골랐다 -_-;
색조 많은 나로선 이렇게 주는 사은품은 별로 안 반가워 ;;;;;;;;;;;;;;
써보고 괜찮으면 담에 발색이나 살짜기 찍어봐야지.


한율에서 기초 리뉴얼 기념(?) 샘플링.
페북 안하는 나로썬 이런 홈페이지 우편 샘플링이 죠으다.
회원 가입할 필요도 없었고(있었대도 어차피 나는 AP 통합회원이니 상관없다만)
걍 주소랑 핸드폰번호였나... 이정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거였다.


기초 달랑 하나씩 4종이라서 이거 테스트 해서 뭐 구매로 이어지겠나 싶은 수준;
그래도 뭔가 이쁘게 담아서 보내주니 별거 아닌데도 기분은 좋드라.
아직 흰감국세럼 하나 써본게 다지만 일단 사용감 좋아서 이건 맘에 들었음.

요새 저 스킨은 전지현 덕(?)에 품절인 모양이더라고.
마트 갔을 때 지나가다 보니 예약주문 받는다고 써 있더라 ;;
색조야 뭐 드라마에서 나오는 핫한 거 보면 관심가지니 품절될 수도 있겠다 싶은데,
기초는 -_- 손님 저건 전지현임 ;;;;;;;;; 저거 쓴다고 전지현 안돼요 ;;;;;;;;;;;;
그래서 내눈엔 좀 웃겼다 -_-;
어쨌든 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젤 이쁜 여배우라고 생각하며 하앍하기 땜에;
드라마로 인해 이런저런 품절 열풍 만든거 보고 괜히 나 혼자 좋아함 -_-;;;;;
(하지만 정작 나는 드라마 보지도 않은게 함정 ㄱ-)

Anyway,
한율은 브랜드 컨셉이나 금액이나 구매처 등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터라
써보고 엄~~~~~~청 막 !!!!!!!!!!!!!! 하지 않는 한 사진 않겠지만 ;
그래도 공짜 샘플링은 죠으다죠으다.

그리고 또 혹시 모르지; 진짜 느무 죠아서 결국 구매로까지 이어질지..-_-;


미샤에서 가끔 진행하는 오프라인 매장 샘플링 이벤트.
다른 건 그닥 관심 없어서 자주 응모는 안하는데,
아이크림은 왠지 돈주고 사기는 아까운 그 무언가의 고가품이쟈나?
그래서 신청했지.

하도 이런저런 문자가 자주 와서 뷰티넷 번호 저장해놨었음 ㅇㅇ

사실 신청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에잇 아깝다 투덜투덜 했는데,
14일부터 수령 가능하다는 리마인드 문자가 다시 와서 ; 냉큼 가져옴.


7일 체험키트라더니 웬 상자에 뭐가 수두룩빽빽하게 있나 했더니;
아침에 한장 저녁에 한장 쓰라고 14장 담아놨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샘플 한장 가지고 아침에 한번 어떻게 다 써 아이크림을 ;;;;;;;;;;;;;;;;;;;;
하여간 미샤 스케일 ㅎㄷㄷ하시다 ;;;;;;;;;;;;;;;
암튼 껑짜니까.....잘 쓰겠음여 굾굾


금설수면크림이 리뉴얼 들어가려나?
갑자기 캐뜬금없이 이거랑 윤행고랑 50% 할인하길래 ;
금설수면크림으로 2개 사옴 ㅇㅇ
원래 이런 할인같은거 할땐 샘플 잘 안주는거 알지만, 마무리에센스 샘플 좀 달라고 해서 몇장 받아옴 ;

매장 점원이 나한테 윤행고보다는 크림이 낫고 어쩌구 함서 설명하는데,
뭔가 좀 웃겼다.
저기요, 전 금설수면크림 첫 출시때부터 써본 사람이거든여; 하고팠지만...
걍 닥치고 사옴 -_-;;;;
옛날에야 퀸다이아 등급이었지만 지금은 걍 실버 쪼렙이기 땜에 -_-

어쨌든.
엄마 하나 드리고 하나는 나 써야지.


요즘 남편이 캔들 이런거에 좀 꽂혀(?) 있는 것 같다.
지난달에는 이마트에서 소이캔들 두개를 사오더니,
어제 홈플러스 가서 장보는데 맞은편에 양키캔들 샵이 있다며 같이 가보자고;

그래서 갔다가 이만큼 사오니 12만원이 넘게 나오더라 ㄷㄷㄷㄷㄷ


하나 사용감이 있는 건 사진 찍는거 깜빡하고 간밤에 써봤기 때문 -_-;;;;
아차! 함서 오늘 걍 같이 찍음 ㄱ-

원래 셋다 中짜리로 사고 싶었는데,
MIDSUMMER'S NIGHT은 中짜리 품절 ㅠ 그래서 걍 큰걸로 사왔다.
이거 향이 젤 맘에 들었거던 나는 ;ㅅ;
약간 신비로운 느낌도 들고 뭔가 괜히 셰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 생각나고 -_-

가운데꺼는 걍 로즈향. 둘다 로즈향을 좋아하는 터라 샀지.
사용감이 있는 OCEAN BLOSSOM은 바다를 떠올렸을 때 흔히 생각날법한
시원하고 상큼한 향이다. 바다 비린내가 빠진 청량한 느낌.


라이터(?) 암튼 불붙이는 거...랑 초 끄는 거;
이마트 캔들 쓸 때 초를 걍 후 불어 껐더니 이렇게 끄면 안된다더라고 -_-;
어쩐지 맨날 매캐해서 콜록콜록 했었는데 -_-
이런 도구가 있길래 걍 샀지.
각각 3천원씩이었던 걸로 기억.

이 외에 심지 자르는 가위도 팔던데 그건 만원이 넘더라고.
3천원짜리 보다가 15천원인가 암튼 보니까 비싸게 느껴져서 걍 뺐다 -_-
뭔가 상술같쟈나. 걍 가위로 자르면 되지 ;;;
大짜리 쓸 때 필요하다던데, 머 쓰다가 불편하면 그때 사도 되니깐.
심지용 가위는 정말 캔들 외엔 아예 쓸 데가 없으니까 괜히 돈아깝더라고 -_ -

....................근데 캔들도 화장품 맞나???? 흠



다비 방판 첫 지름을 좀 전에 했기 땜에; 택배 오면 또 사진찍고 쓰게 되겠지;
그건 뭐 담주에 하면 될 거 같고 ~_~

뭔가 글을 쓰고 나니 요새 삶의 낙이 고작 이런거밖에 없나 싶어서 더 서글퍼짐 ㅠ
남편이랑 1~2주 멀리 놀러가고싶다...........
나도 나지만 남편 삶이 더 팍팍하니;; 뭔가 리프레시 휴가가 필요해 ㅠ_ㅠ
나도 좀 여행기 쓰는 블로거가 되고파 -_ - 췟

그래도. 이렇게라도; 살아있음을 느끼고 또 활력을 얻는거니까.
내가 활력을 얻으면 남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보자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