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0924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라다 사피아노 BN0924 제목을 뭐라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 -_-;; 최근 몇달에 걸쳐 나는 미니백에 매우 꽂혀 있었다. 체인백을 원하는건 아닌데, 뭔가 각 뙇 잡힌 미니백에 씸플한 짐을 넣어 가볍게 들고 외출하는 그런 꿈? 남편이랑 가볍게 나갈 때 들고 나갈 그런? 거랄까. 하지만 원체 파우치부터가 보부상인 내가 미니백 따위를 들 수 있을리가 ㄲㄲ 그래서 꿈은 그저 꿈으로만 두고 있었지. 곰의 영향으로 페라가모 리본백에 한동안 하앍거리고 있던 나는, 남편의 "난 저건...딱히..." 하는 반응에 그저 눈물만 삼키며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사이즈나 디자인이나 딱인걸... 나도 물론 리본이 약간 맘에 걸리긴 하지만 ; 그래도 그거 빼곤 다 완전 괜춘하지 않아? ㅠㅠ 그러다 또 토리버치 로빈슨;; 미니백에 꽂혀서 핡핡거리고 있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