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인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작년에 꽤 핫했던 책인데, 대출 예약 걸어논 게 인제 대출돼서;;; 이제서야 읽어보게 됨. 한글판에 있는 저자의 서문부터 왠지 찡하다. 아니 찡하다기보단....뭐라해야하지... 암튼 넘 따뜻한 느낌이었다. 자신이 함께 편의점에서 일한 적 있는 한국인을 생각하며, 그녀가 쓰던 그 글자로 이 책이 번역되다니 기쁘다고- 내가 만일 그사람이었다면 당시의 짧은 인연이었음에도 자신을 기억해줬다는 자체로 감동이었을 것 같다. 저자가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 서문이었다. 이 책은 분량도 적은 편(종이책 기준 192쪽)이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았다. 사실 내용 자체가 가볍지는 않았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인건지, 아니면 거리가 가까운 나라라 고대부터 교류가 잦았어서인지는 모르겠다만 일본이라는 나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