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가와에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키타가와 에미 제목부터가 겁나 자극적임 ㅋㅋㅋㅋㅋ 책 제목을 보고 겁나 끌렸는데, 책 소개를 읽고 좀 무거울까봐 걱정했다. 아니 정확히는 "그래도 회사를 다니는게 중요해" 라든가 "역시 회사 떠나니 의미없다. 열심히 일하자" 류의 책일까봐 선뜻 읽기가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다. 다행히, 그런 내용은 전혀 아니었다. 인쇄업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주인공이 매일 쳇바퀴 돌며 일주일을 보내며 지내다가 의문의(?) 친구를 만나 삶의 의미를 어느 정도 찾고 깨달음을 얻어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하는 내용. 뒷부분에서 시점이 좀 오락가락해서 약간 헷갈리긴 했지만 여튼 주인공이 진정한 자아실현을 고민하는 걸로 해피엔딩. 작가가 일본인이라 그런가, 직장인의 일주일 생활이 엄청 비슷하다. 월~금 고통받다가 토요일 하루 반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