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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왕

사형집행인의 딸 4, 5 - 올리버 푀치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가 3권까진줄 알았더니, 전자도서관 구경하다가 4, 5권이 나왔다는걸 알게돼서 읽어봄. 전에도 비슷하게 언급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은 딸 막달레나보다는 "사형집행인" 야콥이 주인공인듯 한데 왜 딸에 초점이 맞춰진 제목인지 모르겠다. 결국은 사형집행인 야콥 없이는 사건이 끝나지 않게 되는데. 막달레나를 통해 뭘 강조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음. "사형집행인" 자체가 제목이면 흥미롭지 않을거 같아서 그런가? 4권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계기나 전개가 내기준에선 좀 억지스러워 보였어서 그냥 그랬고, 5권은 그럭저럭 흥미롭게 읽었음. 1~5권에 대해 전반적인 정리를 해보자면... 1권) 첫 시리즈라 전반적으로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어야 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 더보기
거지왕(사형집행인의 딸3) - 올리퍼 푀치 내 일상생활을 망쳐(?)놨던 시리즈의 끝이다, 드디어; 3권 중 가장 길어서 그런가(종이책으로 약 600여페이지인듯), 결론이 유독 빨리 닿지 않는 느낌도 그렇고, 계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일이 무쟈게 꼬이던 것도 그렇고, 읽는 내내 기가 쪽쪽 빨리던 느낌;;; 이런 소설이 다 그렇겠지만 결론이 가장 마지막에 나오니까 마지막까지 그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으니 힘들더라고 ㅠ 소설책 보면서 심적으로 지치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ㅡㅜ 외국소설을 볼 때마다, 이름을 잘 익히질 못하는 편이라 -_- 그래서 이사람이 뭐하는 사람이었더라? 하는 난감함을 한번씩 겪는다. 그게 이런 추리소설을 읽을 때마다 그 극한의 감동(?)이 떨어지는 작용을 ㅠ 특히나 이런 익숙치않은 외국계 이름들은 더 그렇고 ㅠㅠ 그치만 그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