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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간만의 공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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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공병정리가 될거라고 생각되는 ;;;
귀찮음이 한껏 묻어나는 공병정리 ㅡㅡㅋ

제일 많이 쓴 설화수 수율크림/자음생라이트.

수율크림은 샘플지 엄청 많이 받으면서 재고가 많은데,
올 여름 너무 더워서 진짜 뭘 더 바르질 못하겠더라고;;;;
시크리타+수율크림 두개로 올 여름 보낸 거 같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남았음에 치얼쓰....☆

자음생라이트는 요즘 한여름 빼고는 제일 내 취향에 맞는 크림.
물론 이것도 아직 한가득 있음 ㄲㄲㄲ
근데 참... 이 두개가 제일 맘에 들어서,
다른 설화수의 제품들이 대단히 좋지 않더라도 방판을 끊을 수가 없다.
아니 뭐 사실 건식도 좋고 무엇보다 컨설님이 좋아서 그런거긴 한데,
설화수 자체만 놓고보면 말이지 ㄲㄲㄲ

수분에센스.
폭염에 뭔가를 더 바르는 게 사치였어서 여름은 쉬다가,
요즘 다시 좀 쓰고 있음.

아이오페는 전에 할인할땐가 그냥 사본 것 같은데,
뭐 역시나 그냥 그랬다.
굳이 또 사진 않을 것 같다. 아리따움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헤라는 돈주고 사기엔 용량 적고 비싼 편이라 별로인데,
이케 샘플지로 쓰기는 너무 좋다.
특히 헬스장에서 쓰기 넘 좋음.
헬스장 파우치에 한움큼 넣어두고 쓰고 있음.

아무 샘플지 있는 거 닥치고 긁어 쓰기와,
미니 크림들 닥치고 긁어쓰기의 향연.

전에 기획으로 샀던 TR미니크림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깔끔하긴 한데 정품을 40인가 정도 되는 가격을 주고 사서 쓸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자음생 쓰겠읍니다...
역시 AP 예나 지금이나 돈값 못하는 건 여전한가보오...

다함설은 괜찮긴 한데 이것도 60만원인가 할만큼인지는 모르겠;;
그냥 자음생 쓰겠읍니다 2222
아직 샘플지가 좀 남긴 했으니 있는 건 마저 쓰겠다만,
쓸수록 자음생이 명작인 것 같음 ㄷㄷ

숨 리페어크림은 내가 숨에서 좋아하는 크림.
설명은 못하겠는데 뭔가 찰진 느낌이 있다.
돈 주고 사본적은 없지만 아무튼 그래. ;;;

한율 붉은팥 필링토너는 걍 무난무난함.
정가론 ㄴㄴ 할인하면 그럭저럭 사서 쓸만 함.

숨 시크릿은 진짜 오랫동안 꾸준히 써왔는데,
요즘 시크리타로 갈아타고 있는 중.
지금 현재 사둔 거 없는데, 올해 230미리 대용량 살까말까 고민됨.
근데 물에센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이 있어서 시크리타가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겄다 ㄲㄲㄲ

숨 시크릿미스트는 사실 왜 출시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분사력은 나쁘지 않아서 일단 쓰고 있긴 함.
근데 시크릿이랑 내용물이 완전히 같지는 않은 느낌이라서,
최근에 다 쓴 미니미스트 케이스에 시크릿으로 리필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함 써보고 비슷하면 걍 이젠 미스트는 안사고 에센스만 살까봐.

아, 근데 생각해보니 미스트가 더 쌌던 것 같기도 하고...?
아 몰라 찾아보기 귀챠나 ㅋㅋㅋ

소프티모는 일본 갔을 때 걍 싸서 샀던 거였음. 300엔대였나;
한국은 클렌징젤/리퀴드 타입이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일본 애덜은 이런걸 좋아하나봐.
지금은 철수했나 몰겠는데 옛날에 오르비스가 클렌징리퀴드로 유명하지 않았나...
하여간 이건 용량 크고(200인가 250인가) 싼 것치곤 괜찮았음.
무난무난 상무난.
물론 내가 1도 예민하지 않은 피부라서 모르는 거긴 한데;
하튼 클렌징에 대단히 가치를 두고 있지 않은 안예민피부에게 일본여행시 구매품으로 추천할만 함.

설화수 클오는 걍 무난무난한데 은근슬쩍 자꾸 가격 올려 ㅡㅡ
괘씸해서 정품을 안산지는 좀 됐다.
저건 언젠가 받은 사은품인데 다 쓰고 집에서 클오 리필해다가 헬스장에서 쓰고 있는 중. 존편!

클렌징폼도 원래 잘 안써서 막 모았다가 엄마나 언니 주고 그랬는데,
저 사이즈가 헬스장용으로 딱 좋네?
그래서 열심히 쓰고 있는 중임.

후리앤후리 티슈는 처음 안 때부터 계속계속 꾸준히 써오고 있음.
평소엔 잘 안쓰는데 생리 때 그 찝찝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상쾌함 너무 좋음 ㅠㅠ

글고 오늘 공병 정리하면서 알았다.
나 시크릿쿠션 리필 다썼구나;;;
리필공병이 두 개니까 지금 쓰고 있는 게 세번째였군;;;
새로 살 때가 돼써 'ㅁ'
시크릿쿠션은 커버력이 좋은 건 아니고, 아니 사실 없는 거에 가까운데;, 적당히 촉촉하고 당기지 않고 가벼워서 좋다.
지금은 리뉴얼된, 초기 빌리프쿠션이랑 비슷한데
일단 그보다 훨배 비싸고 ㅡㅡ;; 그게 좀 더 좋았던 기억이지만
그래도 현재 내가 사서 쓸 수 있는 쿠션들 중엔 이게 최선인 것 같음.
하여튼 재구매의사가 있긴 한데,
일단 집에 한개 뜯어보고 방치했던 빌리프랑 로시크쿠션 리필들 먼저 해치우고;
또 최근에 산 설화수도 써보고;;;
그 후에 단종 안되고 남아있다면(믿을수가 있어야지) 또 사야딩.

클클 왜 단종시켜써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얼마나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찔끔찔끔 아껴쓰는듕 ㅠㅠㅠㅠㅠㅠㅠㅠ

반면 마스크시트가 거의 없는 건 최근 피부관리에 흥미가 떨어진지 오래되었음을 드러내줌 ㄲㄲㄲㄲㄱㄲ
팩 안한지 진짜 오래됐다.
마스크시트도 안하는데 고무팩? 워시오프? 모두 개뿔임ㅋㅋㅋ
귀찮아죽겠옹 ㅠ

설화수 진설폼은 깔끔 뽀도독한 스탈이고,
내돈주고 6만원인가 7만원 하는 폼클을 구매할 일 따윈 0이지만,
그래도 내용물 자체는 쓸만하다.
아니 당연히 쓸만해야 하는 게 맞긴 하지만; 하튼 그렇다.
단 샘플지 한 장 양이 많아서 여러 번 쓸 수 있기 때문에 두고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들고 다니기는 불편함.
케이스에 샘플지 짜서 들고 다니고 싶음;;

숨 파우더워시는 매일 쓰진 않지만 가끔 한번씩 써주면 괜찮다.
데일리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회 사용으로 각질 제거가 엄청 막 완벽히 되는 건 아니라서 오랜만에 쓰면서 이거 한 장으로 다 되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매일 쓰는 게 그렇게 자극적이면 안된다능;;;
그러다 얼굴 다 벗겨짐요;;;;
그래도 며칠 꾸준히 쓰면 좀 깔끔해지기는 함.
다만 매일 쓰긴 좀 아까워서 나는 설화수 진설폼이랑 빌리프 클렌징스틱(...아직 다 못썼다 ㅡㅡ;)이랑 셋을 돌려 쓰는 중.



올해 폭염땜에 그런가?
되게 간만에 정리하는 것치곤 양이 적긴 하네.
하긴 색조도 별로 안하고 기초도 거의 안했으니 당연한가;;;;

하여튼 간만에 화요일 공휴일을 맞이하야 싹 정리!
분리수거날 버리는 게 제일 속시원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