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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MOTD - 그윽그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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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쿠션 4호
디올 꿀뢰르 708 앰버 디자인
디올 립글로우 코랄
오휘 젤 아이라이너

사실 오늘이 아닌 엊그제 메이크업이지만 걍 써봄 ㅋ

내 데일리에 디올 제품이 두개나 올라오다니.
옛날 면세에서 괜히 디올 섀도파렛 두개나 샀다가 못쓰고
그이후로 디올은 다신 안사겠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어언 몇년전인지(아련)

디올 섀도를 싫어한 건 그 특유의 텁텁함 때문이었다.
흔히 말하는 새틴 질감이라고 해야하나.
내 취향은 여러번 겹쳐 발라도 맑은 느낌인데,
(그래서 샤넬, 루나솔을 좋아해왔음)
디올은 그런면에선 좀 거리가 마이 멀거덩.

앰버디자인도 좀 그렇다.
그치만 그 텁텁함을 우상의 펄이 중화(?)해준달까.
요 라인이 마데인재팬이던데, 납득이 가는 느낌.
펄 없으면 매트하고 걍 얌전얌전한 수준이고,
펄을 얹으면 일본섀도 특유의 영롱함 ㅋ 핡 ㅋ
이날은 우하 브라운으로 음영 좀 진하게 넣었더니 그윽해보인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껏 가을녀자 느낌에 취해있었다 ㅋㅋ


지방시쿠션은 조만간 단독 리뷰를 쓸까 하는데,
괜찮긴 한데 엄청 좋은지는 잘 모르겠는 느낌?
걍 평범 무난.
근데 가격이 안평범인데요 ㅋ

면세 구입가 생각해보니 입생이랑 가격 비슷하더라고?
그럼 지방시 말고 입생이지 ㅋ
하지만 한번쯤 써보고 싶었던 걸 써본 거라 만족한다.
아마 언젠간 샀을거라는 건 대단히 확실하니까 ;;

호기심땜에 뜯어놓은 쿠션이 한둘이 아닌데 큰일이다;;
이제 안뜯은건 거의 없(..)으니 돌아가면서 후딱 치워야지 ㅠ
근데 설화수 신상쿠션 리필 구매한게 함정;;;


디올 립글로우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사봄;
화장품 관심 없는 사람들조차도 거의 다 알고,
면세점 베스트셀러에 선물 추천목록 상위템이지만,
나는 안써봤으니까.
이번이 첫번째 구매라는 걸로 언니가 놀라더라;;
뭐 나야 늘 쓰던 브랜드 위주로만 쓰니까 항상; 허허.
근데 핑크는 별로일거 같아서 코랄로 사본건데,
생각외로 코랄끼가 좀 오래가서 의외였음.
코랄빛일듯 하다가 핑크로 갈줄 알았는데.
그치만 색감이 딱히 대단히 이쁘진 않다.
아직 이 매력을 잘 모르겠는....흠....


오휘 아이라이너는 프라이머를 안쓰는데도 괜찮은 편인듯.
번지지 않을지언정 사라지니까 차라리 낫지 ㅋ
그럼 프라이머를 쓰면 사라지지도 않으려나?
요새 귀찮아서 아이프라이머따위 안쓴지 오래라 테스트해볼 겨를조차 없다 ㅡㅡㅋㅋㅋ
근데 정말 의외네.
역시 엘지생건 직원들도 월급도둑들은 아닌것인가!
하지만 발케팅이라고 욕하기엔 지인도 있고 나조차도 입사하고 싶어했던 곳이므로 ㅋㅋ 조용히 참아본다.
엘지생건의 삽질에 이다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단지 호갱의 팬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실 정말 오오 인생템!! 수준은 아니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걸수도 있다.
그치만 확실한 건 퀄리티가 정말 괜찮은데도,
그다지 소문나지 않았다는 거다.
품평은 뿌렸나? 뿌렸음 뭐하나 효과가 없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이렇게 국내 백화점 브랜드의 색조템에 눈을 뜨는건가.
이참에 헤라 색조도 함 도전해봐? ㅋㅋㅋ
(결론이 왜 이렇게 흐르냐 ㄲㄲㄲ)


MOTD인데 기승전엘지생건이로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