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MOTD - 기분전환엔 역시 펄이 최고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일년 정도 메이크업을 거의 안했다.
쿠션만 겨우 찍어바르는 수준?
최근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읽고 마음가짐을 새로 하기로 하면서
메컵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ㅋㅋ
걍 뭐랄까, 기왕 다니는거 프로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그런 거.
원래 여자의 힘은 섀도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음?(뭐래)

사진에서 빠진건 아침에 집을 나서기전 바른 AP 쿠션과 클리오 아이브로.
AP 안티에이징쿠션은 정말 겨우 쌩얼이 아닌 수준,
혹은 엄청 좋은 쌩얼 정도로 보이게 해준다 ㄱ-
클리오 아이브로우는 타투는 안쓰는데 뒤에 달린 마스카라를 매일 씀ㅋ
이거땜에 재구매해야하나 싶을 정도 ㅋㅋ


출근전에 이정도 가볍게 찍어바르고서,
회사 도착해서 원랜 아무것도 안했는데(파우더 정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화장실에서 색조를 하기 시작했다 ㅋ

빌리프 쿠션은 재구매중인 유일한 쿠션.
현재까진 맘속 1위쿠션!
담달에 커버버젼이 새로 나온다던데, 과연 어떨런지...?

루나솔 코랄코랄은 핑크 땜에 나에겐 스킬이 좀 필요하긴 한데,
잘 쓰면 정말 이쁘다. 영롱해 ♡
정말 일본이라는 나라는 알수록 정떨어지지만,
고작 루나솔 때문에 영원히 불매를 할 수 없다니 나약한 영혼이로다...
루나솔 4구는 몇개 없지만, 대부분 4색 모두 쓸 수 있어서 좋다.
이것도 눈두덩엔 골드와 핑크를 섞어 쓰고,
눈앞머리와 가운데에 에 화이트로 포인트 주면서
브라운으로 눈꼬리랑 음영 주는 식으로 골고루 쓰면 좋다.
그동안 핑크를 쓰는 데에 요령이 없어서 눈이 부어보였는데,
잘 연마해서 모임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징 ㅋ

샤넬 쥬꽁뜨라스트 크레센도는 내가 젤 좋아하는 컬러ㅠ
이 이후로 더이상 치크에 대한 열망이 식었다.
(아, 물론 더 사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내가 원하던 컬러를 구현해줘서 넘 좋다 ㅠㅠ
쓸때마다 괜히 흡족함 ㅋㅋㅋ

샤넬 아이라이너는 14년인가 15년 한정....916컬러.
요새 색조 안산지가 꽤 돼서; 샤넬도 방문한지가 오래구만 'ㅁ'
색상도 오묘하고 번짐도 잘 모르겠고 지속도 괜찮다.
물론 내가 회사에 있으니까 수정하기에 용이한 환경이라 번짐을 모를수도;
그치만 펜슬이 프라이머 없이도 적당한 지속력을 보여줘서, 만족!
물론 어디 멀리 나갈땐 프라이머+리퀴드가 진리 ㅋ

코퍼카바나는 정말 괜찮은데, 줄어들질 않는다.....
뭐, 내가 열심히 안써서 그런거겠지;
파데 바르기 전 얼굴에 본통 째로 슥슥 문대고 그 위에 쿠션 찍어주면
자연스럽고 은은한 하이라이팅 완성!
본통 째로 문대면 스틱 부러진다고 하던데 걍 조심히 바르면 됨 ㅋ
손에 묻히기 싫어서 N년째 이케 쓰는데 이상 없음!
좀 더 쎄게 펄 강조하고 싶으면 파데 위에 바르면 낫겠지만,
어차피 펴발라주려면 결국 문대야 하니 걍 파데로 덮는게 낫다.

이니슾 오일틴트는 절반의 성공이다.
꿀바른오렌지는 컬러 넘넘 맘에 들고 잘 쓰고 있는데,
꿀바른체리는 착색이 영 맘에 안든다. 내가 싫어하는 스탈의 핑크 ㅡㅡ
그래서 오렌지만 주구장창 쓰고 있다 ㅠ
나의 촉은 꼭 반만 맞다니깐 ㅠ 아옹 ㅠ


펄섀도를 오랜만에 바르니까 기분이 되게 좋아져서,
역시 메컵을 하고 다니는 게 좋겠단 생각을 한다 ㅋ
진짜 찌들찌들 힘든 날 빼곤 앞으로도 회사 가서 단장 좀 해야지.

펄 최고! 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