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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다이어...터

Fitbit Charge HR 한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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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글 쓸 의무도 없으나 그냥 혼자 써보는
핏빗 한달 사용 후기 ㅋ
아니 뭐 사실 한달까진 안됐지만 그래도 대충 한달이라 치고 ㅋㅋ
요즘 핏빗이 블로그 방문 유입 상위권이길래;
걍 함 더 써봄.

핏빗 덕에(?)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다.
한달 중 며칠 빼곤 거의 운동 열심히 했다는 게 눈으로 보인다.
저 며칠도 바빠서 짬이 아예 안났던 날, 그날 땜에 아팠던 날 정도였으니
나 진짜 한달새에 마니 콧다....ㅠㅠ

비록 운동시간이 50분 못미치는 날도 많다만(쑻)
어쨌든 조금이라도 했다는 게 더 중요하니까!
살도 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체력 증진이 더 중요하니 말이지.

뭐, 운동을 마구 빡세게 하지는 않았더니 티가 나네 ㅋㅋ
최대심박수 구간이 엄청 짧거나 없거나...;;;;
일단 운동에 좀 더 익숙해지면 최대심박수 구간을 늘릴 수 있는 운동을 좀 더 해보자긔.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한 날은 칼로리 소모가 매우 적은 편;;
최근 일주일은 홈트 근력운동 위주로 좀 바꿔나가고 있는 중인데,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를 좀 더 늘려봐야겠다 싶네.
시각적으로 눈에 들어오니 느낌이 확 산당 ㅋ

몸무게 숫자만 가린 내 몸무게 변동 ㅋㅋ
귀찮아서 매일 적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계속 조금씩이나마 빠지고 있는 추세임 ㅋ
핏빗 아리아인가? 체중계 사면 자동으로 업뎃 된다곤 하지만
그걸 위해서 사기엔 느무 비싸게 느껴져서 ㅡㅡ;;
어차피 몸무게는 매일 재니까 ㅋㅋㅋ 걍 내가 쓰지 뭐.

몸무게는 매일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거의 매일 조금씩의 변동은 있는 편이고
꾸준히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라는 게 가장 만족스러움 ㅋ
지금 다시 보니 핏빗 사고 처음 입력한 숫자 대비 1.7kg 빠져있네 ㅋㅋ


아직 날짜상으론 산지 한달이 좀 안돼서 그래프상의 앞날짜들은 좀 비지만
대충 내가 어떻게 운동을 해나가고 있는 중인지 기록이 돼서 편하다.
물론 완벽히 하려면 섭취칼로리, 물 이런것도 다 기록해야겠지만
기능이 있어도 내가 귀찮아서 못챙기겠는 고로 나는 걍 운동기능만 충실히 쓰기로 함.

처음 샀을땐 항상 블루투스 켜놓고 수시로 동기화했더니 폰도, 핏빗도 배터리가 빨리 닳길래 ㅡㅜ
아침에 일어났을 때 / 운동 직후 / 자기 전 하루 3번만 동기화하는걸로 변경.
동기화할때만 잠깐 블루투스 켰다가 끄니까 핏빗 배터리는 길게는 4~5일 정도 가는 것 같다.
폰은 뭐..... 그래도 조금 연장되긴 했다만 자주 쓰니 어쩔 수 없고 ㅡㅜ

매일 내가 어떻게 얼마나 움직이고 있는지를 체크한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일이고
또 굉장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게 놀랍다.
이건 나같은 기록&집착쟁이에게만 해당하는 걸수도 있다만;
휴일에 어디 놀러나가지 않고 집에만 처박혀있으니 3천보 가량밖에 안나오길래
1만보 채울 욕심에 남편이랑 걸으러 다녀오기도 하고 ㅋㅋ
(결국 채우고 옴 -_-v)

예전같으면 귀찮아서 절대 하지 않았을 움직임들을,
핏빗 운동 기록에 남기기 위해(..) 하고 있는 스스로가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소소한 것들이 모여 궁극적으로 나의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리라 믿음;;

물론 식단 조절도 내기준; 빡세게 하고 있는 것도 맞긴 한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니까 군살도 빠져가는 것 같아서
눈에 성과가 보이니까 그게 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니 선순환이 됨.
목표치 도달하려면 아직 좀 남았지만,
사실 몸무게 숫자보다 중요한건 근육량이니까 크게 집착하진 않으려고 한다.
대신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며 기초대사량을 늘려서
지금보다 더 먹어도 되게(ㅋㅋㅋㅋㅋ) 만드는 게 목표 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느무 잘 샀어.
이미 기계값은 뽕을 다 뽑은 것 같다.
내 취향에 딱 맞는 기계임.

아무도 요청하진 않았지만 굳이 걍 써본 핏빗 사용기 리뷰는
이번 한달 사용기를 끝으로 더는 안 쓸 계획이다.
귀찮기도 하고; 계속 쓰면 오해살 것 같기도 하고 ㅡㅡ;;;;
이젠 여기 있는 엥간한 기능은 다 써봐서 새로 더 소개할 것도 없으니께.
그치만 기록에 집착하는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쓸 생각이다.
핏빗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알았으니깐 ㅋ

* 내돈 주고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