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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다이어...터

Fitbit Charge HR (핏빗 차지HR)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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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시작은 장비부터지!
남편이 기어S2를 산 이후로 운동 기능이 부러웠던 나는
심박수 측정과 만보계 기능이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찾기 시작했다;
기어시리즈를 살까도 생각했는데, 내겐 불필요한 기능이 많더라고.
카톡이든 문자든 손목으로 알림 오는 것도 별로고
딱히 휴대폰 기능 옮겨놓은 것들이 쓸모가 없어서.

회사후배한테 이얘기 하다가 후배가 샤오미의 미밴드를 추천해줬다.
2~3만원 정도 하길래 이걸 사야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미밴드는 배터리 저렴한거 쓰고 안정성이 떨어질 것 같다고
핏빗을 사라고 추천하더라고.

핏빗도 종류가 많던데,
심박수 측정이 되는게 두 종류 있길래 그 중 디스플레이가 작은
Fitbit Charge HR로 골랐다.

이마트에서 199,000원에 파는걸 보니 오프에선 다 저 가격인 것 같고
인터넷은 약간 저렴한 정도로 팔길래 2만원 아껴보겠다고 인터넷으로 삼ㅠ

사이즈가 S랑 L이 있는데 밴드 폭 너비 차이일 줄 알았더니,
걍 밴드 길이 차이인 것 같드라.
나는 S에 블랙으로 골랐는데, 좀 보니까 퍼플이 좀 더 이뻐보임ㅠ

짜잔- 손목에 차면 이정도 사이즈 ㅋㅋ
원래 이 반절 정도 폭의 밴드 시계를 차던 중이라
(왼쪽에 희미하게 원래 차던 시계줄 자국이 나 있음 ㅋㅋ)
나에겐 좀 크긴 하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다.
USB잭이랑 컴퓨터랑 연결하는 와이파이토큰(?)이 다임.

처음 어플깔고 켜면 이케 폰이랑 트래커랑 연결해야 한다.

오늘 남편이랑 낮에 산책 다녀온 기록 ㅋㅋ
요런 식으로 걸음수랑 소모 칼로리 등이 나온다.
활동적 시간은 심박수를 인식해서 체크한다.

어제 남편이랑 저녁때 빡세게 돌아댕긴 기록ㅋㅋㅋ
이렇게 기록해서 보니까 뭔가 내가 한 게 눈으로 보이니 왕뿌듯!

이렇게 뱃지라고 해서 처음 뭔가를 달성하거나 하면 알람이 옴ㅋㅋ

걸음이랑 층계 오르내린걸로 뱃지 이렇게 모음 ㅋ
별거 아닌데 괜히 모으게하는 재미가 있다 ㅋㅋ

밤에 차고 자면 이렇게 심박수 가지고 수면 패턴도 분석됨.
나는 잠들기 전에 움직이는 거 말곤 깨지 않는갑다 ㅡㅡㅋㅋㅋㅋㅋ
기어S2도 심박수 체크는 되는데, 수면패턴 분석 기능은 배터리때문인지 뺐나보더라.
남편이 이거 가지고 엄청 부러워함 ㅋㅋㅋ


아직 써본지 며칠 안됐기 땜에 더 구체적인 효과?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만큼만 놓고 봤을 땐 나에겐 운동에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리고 뭔가 수치로 구체적인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이 나오니까
동기부여가 된다고 해야하나?
좀 더 움직여야겠다, 좀 더 틈내서 운동해볼까 하는 그런거.
아마 다들 이런 걸 목적으로 사는 게 아닐까 싶음.

일단 난 아직까진 대만족이고,
요걸로 꾸준히 운동하면서 몸무게도 줄이고 건강 좀 챙겨볼란다.
열심히 해서 2월까지 살 퐉 빼야지!!!


* 내돈주고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