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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최근의 깨알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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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 다방면으로 ㅋㅋ 돈을 들이붓고 있었다.
바쁘기도 하고 만사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는데
걍 점점 찍어논 사진들이 넘치길래 간단하게 정리해봄.

시간상;; 지른 것의 대부분을 이미 깔짝깔짝 써본 뒤이니
간단한 사용감도 같이.


1. 더페이스샵 아이스 에어퍼프 선

단가 19,900원이었던거 같은데 1+1 행사하길래 냉큼 삼ㅋ

아니 정확히는 스킨푸드의 칙톡(?)쿠션을 사려고 하다가
(출시 초기의 사은품 스퀴즈보틀이 탐났다.....)
스킨푸드랑 더페샵이 붙어있던 홈플러스에 테스트해보러 같거던.
스킨푸드꺼는 생각보다 좀 두텁게 발리는 데에 반해
페샵거는 커버력이 없다시피 가벼운게 맘에 들어서 지름.

1+1이라 100ml란 용량에 비하면 가격도 괜춘하고,
커버력이 있는듯 없는듯 얇게 발리고,
시원해서 여름에 쓰기 좋고,
베이스를 매트하게 하지만 않으면 오후 수정화장 몇번을 해도 안뭉침.

근데 가스냄새가 좀 ㅡㅡ;;;
스킨푸드보다 페샵꺼가 가스냄새가 덜하다고 들은건데도 이러네.
왠지 눈 근처 바르면 눈에 가스들어갈 것 같은 기분 ㅡㅡ
가스가 유일한 단점....
이 사용감 그대로 가스냄새만 없이 쓸수 있음 참 좋을텐데;

아, 용기가 물병사이즈라 휴대가 불편하다는 것도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난 휴가때 들고 갈 예정 ㅋ


2. 아모레퍼시픽 안티에이징 컬러컨트롤 쿠션

내가 아는 한 쿠션 중 제일 비싼 거 ㅋㅋㅋ
본품+리필2 기획세트로 팔길래 기획으로 사느라 리필 하나 더 ;;
근데 이거 사면서 기획으로 들어있던 구성 외에 샘플 한개도 못받고
굉장히 맘상해서 혼자 겁나 씩씩댐 ㅡㅡ
앞으로 AP 안가려고 ㅡㅡ 아님 매장을 바꾸던가....
예전에 담당 괜찮을땐 막 퍼줘서 호갱질 엄청 했는데
매우 짜증남 ㅡㅡ;;

근데 그 대접과는 별개로 제품 자체는 괜찮긴 하다.
얇게 발리는데 커버력도 어느정도 있고, 텁텁하지도 않아.
지속력도 나쁘지 않고.

그럼 뭐해. 본품 가격이 87,000원, 리필은 4만원 ㅋㅋㅋ
아마 재구매까지는 좀 먼 길일듯.


3. 미샤 시그니처 에센스 쿠션

이건 산건 아니고 언니가 준거 ㅋ
외국친구 선물로 샀는데 안맞을거같다며 너 줄까? 하길래
관심없는 척하며 "뭐 그러던가" 했지만
사실 겁나 궁금했음 ㅋㅋㅋㅋㅋ
덕분에 세일때 사려다가 득템 ㅋㅋㅋㅋㅋ

요건 아직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
AP가 더 궁금해서 우선순위에서 밀림;;


4. 리리코스 수분앰플

이전에 GS샵에서 행사할때 받은 모바일상품권으로 삼.
본품 5ml 12알에 12만원인가 그런데,
본품 3알 더 받고 자잘한 거 더 해서 10만원 초반이었던듯?
상품권 쿠폰 등등 다 합쳐서 만원 내외로 결제함 ㅋ

옛날에 리리코스 백화점 런칭 초기였던 거 같은데,
09년에 학교로 아모레퍼시픽에서 리쿠르팅 왔을때
리리코스 기초키트를 나눠줬었거던.
(당시 엘지생건은 오휘를 줬었다. 인맥 통해 두개받은게 자랑이었음ㅋㅋ)
그 키트에 요 수분앰플이 2개 들어있었는데,
엄청 가볍다못해 그냥 물 바른 느낌이었던 기억이 난다.
리리코스라는 브랜드 자체를 불신하게 된 계기 ㅋㅋ

근데 왜 샀느냐-
몇년간 하도 좋단 얘길 들어서 솔깃해지기도 했고,
현금 거의 안들이고 사니깐 혹한 게 젤 컸지 뭐 ㅋㅋ
정히 안맞으면 벼룩 등으로 보내도 되니께.
(물론 난 벼룩하기보담 꾸역꾸역 쓰는 편에 가깝지만서도)

오랜만에 써본 수앰은 생각보다 괜찮다.
777보다 가볍단 느낌은 여전히 지울 순 없다만
그래도 옛날처럼 물같지는 않네.
.......그만큼 피부가 상한걸까. 급 슬퍼진다 ㅠ

같이 들어있던 구성품 중에선 선크림만 써봤는데,
퍽퍽 발랐더니 밀림 ㄷㄷㄷㄷ 아놔
선크림 다썼는데 마침 왔길래 좋아했더니 ㅡㅡ


5. 미샤 세일 인터넷지름

인터넷으로 휘리릭 구매한것들.
맨오른쪽의 칫솔브러쉬에 대해 호평을 듣고 충동구매하면서
딴것들도 같이 샀다 ㅋ

저중에선 코팩만 써봤는데,
첫날 자잘한 피지들 나오는거 보고 오오오-
근데 두번째 했을땐 생각보다 별로ㅠ
남은거 가지고 또 써봐야지.


6. 어퓨

미샤에 이어 어퓨도 세일한대서 수원AK의 매장에 갔다.
아니 사실은 수원AK에 미샤가 없는지 몰랐다 ;
있는데 내가 못찾은걸수도 있지만 하튼 내눈엔 없었다 ㅠ
난 선크림이 필요한데 ㅠㅠ

그래서 급한대로 어퓨에서 선크림2, 선스프레이1 사고
거의 다써가는 로즈루어 러브 반값하길래 재구매,
그외에 신기해보이는 것들 몇개 담음.

근데 계산하는데 갑자기 포스기 멈춤.
나한텐 결제문자가 왔는데 컴 다운됨 ㅡㅡ;;
한참 기다려도 안돼서 한바퀴 돌고 오겠다고 전화달랬더니
결국 컴 리붓했다고 재결제하자고 한다;
카드사에 따로 전화해서 취소해주기로 하고;;

그래서 갑자기 사은품이 이렇게 늘어남 ㅡㅡ;;;
내가 알기론 원래 세일땐 사은품이 없거나 ;;
있어도 신상 미는거 한두개 넣을까말까인데 ;;;;
엄청 미안해하며 굾굾 하길래 짜증은 났지만 뭐라 말은 못함.

1) 카드결제는 결국 잘 해결됐고
2) 선크림은 그냥 상무나니인데 레몬향이 상큼해서 갠춘하고
3) 선스프레이는 투명한건 좋은데 바른티가 하나도 안나서 의심스럽고
4) 신기하게 생겨서 사본 피지짜는 면봉은 재밌고 쓸만하다.


7. 빌리프

오랜만에 빌리프 가면서,
안쓸 것 같은 모이스처 바인더 미개봉품 들고가서
뉴메로10으로 교환해왔다 ;
그리고 계속 며칠동안 살까말까 고민했던 선스틱이랑
쉐이킹타입 선스크린도 하나씩 사옴.

선스틱은 내가 생각한 사용감보단 좀 더 보송하고 프라이머질감이긴 했지만
그래도 수정할때 쓰면 괜찮을것 같아서 말이지.
쉐이킹선스크린은 아침 출근때 쓸 계획.

여름이라 몸에도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니 선크림이 너무 훅훅 줄어든다;
이만큼 사둔것들 한두달이면 다 쓰고도 모자랄듯 ㅡㅡ;;

노즈샤인보이는 상품권금액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현금 안쓰고 상품권으로 전액 결제하려다 보니 충동구매한 것.
요즘 피지 폭발인 나의 관심사를 건드림..!!
꾸준히 쓰면 효과가 있을거라고 하니 어디한번 속는셈치고-

첨에 샘플을 너무 조금줘서 좀 실망했는데,
구매물품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ㅋㅋ 샘플이 늘어나는걸 보고
그냥 웃고나온 나란 호갱 ㅡㅡ;;
구매금액 생각하면 못받은건 아닌데 그래도 괜히 맘이 그런게 있쟈나.
많이 받으면 좋고 적게 받으면 서운한거. ㅋㅋ


8. 다비

가벼운 크림들을 하나씩 비워나가던 중,
어젯밤이었던가, 새로 다비 수분크림 미니를 개봉했는데
어 이거 괜찮네? -> 마침 다비 디엠 왔쟈나? -> 백화점 가야지!
5만원이상 사면 대용량 3종 준다고 하니 마침 잘됐쟈나 ㅋ

막상 가니까 다비 수분크림 2종류인게 뒤늦게 생각난거지.
내가 막 갈등 때리고 있으니 직원언니 왈 "둘다 써보세요~"

와 ㅋㅋ 하나당 열장씩 막 담아주네 ㅋㅋㅋ
백화점에서 이런거 첨봤어;;; ㄷㄷㄷ

이거저거 막 담아준 결과물이 요거임-
오른쪽에 있는 비닐에 담긴게 수분크림 10장씩 들은 2뭉치 ㅋ
또 받고싶은거 있냐 해서 버건디세럼 좀 달랬더니 또 왕창 주고ㅋ
와 ㅋㅋ 백화점에서 이렇게 받다니 뭔가 싱기함ㅋㅋ

10만원 이상 사면 장우산준대서 ㅋ
원래는 수분크림 하나 사러 갔는데 클오 한병 더 사옴ㅋㅋ
매장 언니가 자기는 아무말도 안했다고 막 ㅋㅋㅋ
근데 언니 영업 촘 잘하시는듯 ㅋ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나 이거저거 참 많이도 샀다 ㅋ
여기에 면세지름까지 더하면 ㅡㅡ;; 어휴;;
이러니 요새 그지됐지 ㅠ

자꾸 지름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는데,
좀 더 천천히 사고 부지런히 쓰고 하자구~

새로 산 쿠션류들은 좀 더 써보고 조만간 쿠션리뷰2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