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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화장품수다

샤넬 블랙카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블랙카드가, 드디어, 왔다!

보내준다고 한지 한달이 넘도록 소식조차 없길래 매장에 물어보기까지 했던;;;
블랙카드가 드디어 왔다.

근데, 카드보담도 블랙카드용 샘플링 쿠폰이 먼저 왔다. ㅡㅡ;;;

몽가 르블랑 에센스 화보랑 비슷한듯 하지만,
그래도 은근 혹하게 만드는 UV 에쌍씨엘 광고.

티스토리에서 모자이크를 어케 하는지 몰라 조악하게 삭제한 내 이름 -_-;;;;
카드가 오기도 전에 저렇게 블랙카드라고 써 있으니 그제야 실감나더라.

별 기대 안하고 있다가 급 빨리 퇴근하게 돼서 신났던 목요일,
마침 쿠폰 수령 시작일이라서 씐나게 백화점 달려갔지롱!

쿠폰 교환으로 받은 UV 에쌍씨엘, 르블랑 화이트닝크림 샘플,
그리고 일요일에 샀던 립밤이랑 교환한 루즈코코 Chalys.
봄신상이라던데, 색이 확실히 화사하고 이쁘다.
같은 가격대로 립스틱 고르려고 한참 고민하는데 확실히 핑크빛의 AVENTURE와 오렌지빛의 LIBERTE가 있으니 색이 다 겹치더라고;;;
냉정하게 말해준 직원님 감사(__)

고민하고 있는데, 발색이 잘되는 루즈코코라인으로 골라주셔서 발라봤더니
(내 착각일진 몰라도-_-) 순간 얼굴빛이 확 살아나는 느낌!
기분 좋아서 바로 교환 신청!

몰래 샘플 하나 더 넣어주신 직원님 다시한번 감사(__)
4월 한달동안 지갑 봉인하고 있을 예정이지만,
그 뒤로 뭔가를 '다 쓰고' 사러 갈 때 또 골라달라고 하겠어영 : )


그리고 어제에야 도착한,
블랙카드가 담긴 '택배'박스.

상자 첨 보자마자 오 역시 샤넬 깔끄밍 +_+ 했는데,

..................이게 다야???
겨우 이거 넣으려고 택배에다 담아 준겨?????????
........-_-;;

심지어... 완전 더러워져있는 저 거울은 뭥미!!!!

열면 카드가 담겨 있다.


이번에도 조악하게 지운 카드 뒤의 내 이름.. ㅡㅡ;;;
거울...엄청시리 평범해 ㅠ_ㅠ
기스도 잘 나게 생겼고.....기스 많고 ㅠㅠ


노트라더니, 뭐 앞에 뭔가 잔뜩 써 있고 뒤는 비어있다.


안그래도 블랙카드의 기준이나 혜택 같은 게 궁금했는데,
약관이 있어서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다.
유효기간이 1년이구나. 흠흠.

기준같은 것도 알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왜 안알려주는 걸까. ㅡㅡ;;;;;;;;;


새로 받은 블랙카드 & 갖고 있던 화이트카드 같이 한 장.
카드 자체는 블랙이 더 이쁜데, 기스 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별로다.
가뜩이나 꼬질꼬질한 상태로 와서 맘에 안드는데 말이지. ㅜ_ㅜ

갖고 다니기에는 화이트카드가 무난하긴 한데,
단골 매장이 아니고서는, 블랙카드를 내밀면 왠지 더 잘해줄 것 같아서 ㅡㅡ;
일단은 블랙카드를 들고 다닐 예정이긴 하다.


최소 4월 한달은 지름 금지하기로 했으니(.....ㅠㅠ)
한달동안 공병 여러개 열심히 만들어 내고선 씐나게 샤넬 가야지♡

용맹정진해서 데일리 화장품들 빨리빨리 비워내겠숴!!!!!!!!!

..............이런 다짐이나 하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하다....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