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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스트레스엔 역시 화장품 지름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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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자도 아니고...
걍 스트레스 푸는 법에 대해 나만의 방식(?)이 있는 거고...

약속 파토나서 속상한데 퇴근길에 차 밀려서 더 짜증났던 금요일 저녁,
걍 대충 지르고 왔다. 캬캬캬.

1. 아리따움


암 생각없이 집었던 아리따움 책자에 신상 겔마스크 소개가 있네?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집에 가는 동선에 있는 아리따움에 들러서 지름.

내가 젤 관심있는 건 미백 겔마스크였는데...안타깝게도 그건 없었다 ㄱ-
구매한 저 두개는 각각 장당 4천원.
뭐, 미샤 겔마스크도 정가론 5천원인 마당에- 별로 비싸게 느껴지진 않더라.

스네일 2장, 뱀부 1장으로 총 3장 구입.
집에 오자마자 스네일 함 붙여서 해보는데,
음...약간 아쉬움이 좀 있다.

내가 겔타입 마스크를 처음 써보고 신세계를 느꼈음에도,
하유미팩을 선뜻 지를 생각을 안했던 건...
언니가 사서 나에게 몇장 인심썼던 걸 몇번 했을 때, 마스크 가장자리 부분이 간질간질한 게 느껴져서였다.
전에 누군가의 후기를 보니 마감 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다더라.
음, 그런 것 같다.

암튼 하유미팩은 그래도 한 세번 정도는 써본 것 같은데,
할 때마다 턱이 항상 간질거려서 손이 잘 안가더라곰.
내가 미샤 겔마스크를 좋아했던 이유는 미샤는 그런게 없어서- 였고.

아리따움 겔마스크 얘기에 하유미팩 얘길 구구절절 하는 이유는,
아리따움도 턱 부분이 좀 간질간질해서...다 -_-;;;

일단 첨이니까, 나머지 두 장 마저 해보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짜게 식었다 ㄱ-
아마 미백 겔마스크 담에 한번 사보고, 그 이후론 재구매 안할듯.


손큰 아리따움 언니는 내가 한율 기초 샘플이 있냐고 하자 미백 에센스를 저만큼 줬다;
물론 한번에 한장씩 쓰는 나에겐 고작 3일치...이긴 한데,
그래도 저만큼 사고 아이오페 기초&화장솜(이건 넣었는지도 몰랐는데 집에 와보니 들어있더라 ㄷㄷㄷ)을 넣은 상태에서 에센스를 더 넣어줬다는 게..
아..훈훈한 세상이야....♡

사실 샘플로 받은 저 고결미백 에센스는 샘플 몇장 써봤었다.
느낌 괜찮았고, 촉촉해서 맘에 들었다.
다만 50ml에 13만원....으흠......
이 가격을 주고 아리따움에서 구매하는건 촘....ㄱ- 이란 생각인데;;;
담에 또 몇번 가보고선 저 매장 언니가 얼마나 손 큰 사람인지 파악해보고,
사볼만 하다 싶으면 걍 함 질러볼란다.

확실히 아모레든 엘지든.....왜케 가격이 어중간한 애들이 많냐 -_-;;;
특히 한율이랑 수려한.....나라면 그 가격이면 걍 백화점 or 방판 갈텐데;
저런걸 왜 로드샵에서 파는거야 -_-;;;;;;;;;
동네 화장품가게의 생리를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가. 흠흠.


2. 이니스프리


10일 밤 각종 뷰티커뮤니티(?)에서 이니스프리 할인 문자 받았다는 증언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달 VIP까지 등급을 겨우(?) 올려놓은 나는 감감 무소식.
에잇, 치사해, 안가!!!! 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네? .........♡

숨 시크릿 4주년꺼 개봉하기 전에 써보려고,
그동안 궁금하고 궁금했던 그린티 씨드 세럼 사왔다.
이것도 평이 꽤 괜찮더라고. 심지어 코스메데코르테 저렴이란 소문까지 있었으니;
뭐 내가 리포솜은 안써봐서 모르겠다만(글고 앞으로도 그닥 계획 없음)
어쨌든 소문을 직접 만든게 아닌 한;;; 괜찮긴 한가부다 싶어서 함 사봤다.
아직 시크릿 3주년이 쪼금 남았으니 잠시 묵혀놨다가, 다 쓰면 써봐야징!

헤어에센스는...걍 계산하려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_-;; 삘 꽂혀서 구매.
지난 여름에 샀던 미샤 헤어세럼이 별로라서 ㄱ- 겨우겨우 다 써가는데,
이거 왠지 느낌이 좋아서 (물론 테스트 따위 안해봤음) 기대된다.
미샤는 역시 걍 헤어 에센스가 진리인듯. 세럼 괜히 사봤다가 망했어 -_-



오늘 지른 건 별로 없지만,
지를 예정(?)인 게 있다면 어퓨.

오늘 어퓨 매장 첨 가봤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잠깐 눈물 좀 닦고) 좋더라;
근데 내가 넘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모르는 상품이 되게 많더라고?

암 생각없이 바디크림 하나 테스터 살짝 발라봤는데,
보습력도 꽤 괜찮고 향도 좋아서 맘에 들었다.
200ml에 12,000원인가 그랬으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 것 같고..
(물론 바디로션을 4,800원에 팔고 있었으니 거기에 비하면 비싸긴 하다;;)
올 초에 충동구매했던 세타필 크림을 엄마랑 같이 썼더니 벌써 1/3 정도 남기고 있으니, 어퓨데이때 함 사볼까 생각중이다.
역시 어퓨도 할인데이가 생긴 후론 정가 주고 사기 아까워졌어... ㄱ-
이런 마케팅 나중에 독이 될텐데. 흠흠.
뭐 내가 사장 아니니니깐 ~_~

암튼 가까운 데에 매장이 생긴 건 좋다.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봐서 궁금했던 색조들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어!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다는 건 꽤 즐거운 일이다.
비록 매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눈치보이긴 한다만...;;;;;


글고 미샤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상 틴트도 궁금해서 함 테스트해봤다.
입술은 하나인데다 혼자 간지라(..) 고민하다가 핑크 하나만 봤는데,
색은 걍 적당히 무난한 편인 것 같다.
나같이 핑크 잘 안받는 사람도 톡톡 발랐을 때 무난히 쓸 수 있을만한..
너무 빨갛거나 너무 형광/꽃분홍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괜찮은듯 하다.
근데 나같이 입술 건조 쩌는 사람은 굳이비 살 필욘 없는듯.
좀 더 인터넷에 평이 많이 풀린 다음에 다시 생각해볼라고 -_-;;;;;


요즘 베이스병(..)에 걸렸는지, 자꾸 파데가 사고 싶다.
있는 것만 다 써도 한참 걸릴 판인데 말이지.
일단은 닥치고 얌전히 있는 거나 잘 써야겠어. 후 ㅠㅠ
아직까지 공병 내본 거라곤 완전 최악 of 최악의 바비 스킨파데 하나밖에 없는데.
내 방에 굴러다니는 저 파데들은 다 어쩌려고..;;;;;

내가 아침에 조금만 더 부지런한 사람이었으면 이것저것 섞어 써보고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냈을텐데.
지금의 나는 그러기엔 일단 너무 피곤해 -_ㅠ
그리고....
스킨파데가 뭐랑 섞어도 다 최악으로 만드는 희안한 능력을 가졌기 땜시;;;
섞어 쓰는 것에 대한 아픈 추억이 아직 치유되지 않았어...ㅠㅠ

얼굴에 착 붙고 이쁘게 표현되면서 지속력도 오래가고 촉촉한...
......건 역시 꿈의 파데인가.....ㄱ-


언제 함 백화점 탐방하러 가야지.
확실히 롯데가 브랜드는 많은 것 같은데....난 롯데와 인연이 없을 뿐이고....
에잇, 더러운 세상 -_ㅠ

그래도 오늘 산건 잘 써야지!!!
그리고 곧 피부표현 최강 조합도, 찾을 수 있을거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