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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최근의 폭풍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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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엔 뭔가 크고 작은 걸 마구 질러댄 느낌이다 -_-;;;;
오랜만에 지름샷 정리해볼까 해서 사진 찍어놓고 보니 왜케 많니 orz
반성하는 의미로 정리해보는 지름샷.


1. 이니스프리 세일

한달에 30%씩 세일하던 이니스프리데이가 없어지고 난 뒤에는;
그닥 이니스프리에서 뭔가를 잘 사지도 않았고, 딱히 살 것도 없었던 나날들이었다.
집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새로 입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딴것도 좀 들어와 달라규!)

이니스프리가 세일한다는 정보 입수
→ 어차피 VVIP, VIP 아니니까 할인율은 10%이므로 시큰둥
→ 신상 관련 정보들 입수
→ 솔깃 팔랑
→ 구매 @_@

그리하야,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신상 유채꿀라인이 괜춘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실제로 세럼이나 크림이나 질감도 그렇고 그럭저럭 신기(?)한 편이라 고민하다
가격 대비 양이 많은 크림을 집어들고 왔다.

세럼이 \18,000원에 50ml였던 걸로 기억하고,
크림은 정가 \22,000원에 100ml니까 어찌나 훈훈한지!
요새 세럼가지고 파데랑 섞어서 쓰라고 광고하고 있던데,
난 크림갖고 섞어 써보니 괜찮더라공.
크림이 약간 끈적대긴 하지만 나같이 기초 촥촥하게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딱.
여름에 워터프루프라서 샀으나 날 쌀쌀해지니 건조한 ㅜㅜ 숨 선파데와 섞어 쓰니
피부표현도 괜찮도 지속력도 나쁘지 않고 여러모로 만족중!


껍데기(?) 벗기고 한컷 더.

립밤은 충동구매 -_-;;;
원래 하나는 선물할 겸 스틱으로 살랬는데 스틱이 다 떨어졌다고 orz
할 수 없이 튜브형으로 사긴 했는데....이러다 내가 다 쓸지도 ㅡㅡ;;;

기름종이는 이니스프리에 '한지'로 만든 게 있다고 해서 솔깃해서 사봤다.
비록 지금 쓰는 마 기름종이들은 예전에 샀던 거니까 원전에서 자유롭지만,
다 쓰고 난 후를 생각해서...미리 대체품을 고려해놨지. 캬캬캬!

비자 에센스는 R과 W 두 종류가 있길래 고민하다가,
가격은 같은데 W가 양이 2배길래 ㅡㅡ;;; 팍팍 쓸라고 샀다.
R은 빨갛게 되는 여드름, W는 좁쌀에 효과가 있다길래 좁쌀이 자주 나는 나에겐 W가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근데 설명을 읽어보니 좁쌀여드름을 치유하는 게 강력한 필링이라니 ㅠㅠ
뭔가 내가 생각한 건 R과 더 가까운듯...허허...ㅡㅜ
산 이후로 한 2주 정도 꾸준히 발라주고 있지만 딱히 효과는 잘....orz


2. 더페이스샵

날씨가 건조한 걸 가장 빨리 느끼는 곳은 눈과 입술이다.
렌즈 낄 때도 안구건조증이 있긴 했지만 라섹한 이후로 더 심해져서 orz
그리고 입술은 언제나 항상 잘 트지만 건조해지면 더욱 바짝 마르고 각질 마구 일어나기 땜시롱...;

요즘 업무가 바뀌면서 전처럼 화장을 고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기 땜에,
입술에 컬러감 + 보습감을 한번에 줄 수 있는 립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퇴근길에 들른 수원역에서 충동구매한 립밤.


내가 알기론 이거 핑크 / 코랄 / 레드 이케 세가지 색이 나온 걸로 아는데,
내가 간 매장에선 핑크 / 코랄 두 가지밖에 없었다. 품절이라고 ㄱ-

고민하다가 걍 핑크로 집었다.


걍 상식적으로 가운데 체리가 틴트, 주변이 립밤일 것 같은데 (내 생각만 그런가?)
그 반대다 -_-;;;;
체리가 립밤, 주변 빨강이 틴트.
틴트 색은 그리 진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오히려 립밤 색이 좀 애매...하다 -_-;;;;
내가 젤 싫어하는 꽃분홍 orz
그래도 적당히 섞어 쓰면 (그래서 체리가 좀 뭉개짐;;;;) 그냥저냥. 쓸만 하다.
\6,900원이었던 걸로 기억.
이 가격에 뭐...겨울 한철 잘 나면 되겄지.


3. LG 방판

처음 방판에 발 들인 게 2009년 9월이었으니,
벌써 컨설 언니랑 인연을 맺은지도 2년이 넘었다. @_@
요새는 부지런히 샘플들 비워가느라 엄마꺼 말곤 별로 살 일이 없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시크릿 에센스의 4주년 기념 한정판이 나왔다는 게 아닌가.
당연히 찜해놓고 득 to the 템!


글고보니 2주년, 3주년때꺼 사진이라도 찍어둘걸...싶군 -_-;;;
2주년은 걍 평범했고, 3주년에는 한효주 사인이 있었다.
4주년꺼가 젤 이쁜듯 +_+


작년에 산 3주년 한정판 남은 것과 같이 한 컷.
230ml로 평균 8개월 정도 썼던 것 같다.
작년 미샤 대박 세일때 호기심에 기윤에센스 100ml짜리 샀던 걸 봄까지 부지런히 쓰고
그때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요번에도 대충 그쯤 쓰겠지.

근데 아마 이번에도 호기심 -_- 때문에;;;;
4주년꺼 뜯기 전에 다른 거 함 써보게 될 것 같다.
230ml는 한번 뜯으면 1년의 2/3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다 썼을 때 말곤 여유가 없어;;
이니스프리 그린티시드(?) 세럼이랑 미샤에서 새로 낸 SK2까 에센스가 궁금한데.
차차 하나씩 써봐야지 ;ㅅ;
뭔가 뙇[!]하는 게 있다면 저 4주년 시크릿이 마지막이겠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진 않고 말이지. 허허;;;
나 너무 시크릿에 길들여져 있는 것 같아 orz


글고 엄마 아이크림도 같이 샀다.
요건 첨 사보는 건데, 30ml에 \100,000원이다.
지난번에 샀던 숨 시크릿 아이크림도 엄마가 잘 쓰셨길래 그걸로 사려다가,
용량/가격 비교했을 때 요게 좀 더 싸길래 ㅡㅡ;;;;; 이번엔 이걸로 낙찰.


개봉하면 스파츌라와 리필 하나가 같이 들어있다.
셀파워 넘버원 에센스처럼 리필을 갈아끼우는 형식이다.


리필은 저렇게 생겼다.
즉 한통에 15ml씩 2개가 들어있어서 30ml가 되는 셈.
엄마는 리필 통 보더니 '에게, 겨우 이만큼 들어있는데 통은 이따만한거야?!!?!?)
...............그러게요;;;
하여간 LG생건의 과대포장은 알아줘야 해 ㄱ-

백화점 명품 아이크림들이 15ml, 20ml씩 들어있고 이정도 가격 하는거 감안하면
그래도 그렇~~~~게까지 비싼건 아닐거라고 혼자 생각중 -_-;;;;
글고 이중기능성이니까. 나름 좋겠지 뭐!
나도 샘플 받은 거 써봐야징 @_@

 


시크릿 한정판 + 아이크림 = 25만원인 상태에서,
컨설언니가 3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준다고 해서 ㅡㅡ;;;
고민하다가 울언니와 거래(?)를 하고 5만원짜리 하나 더 구매.

숨 에어라이징 이븐 피니쉬 팩트 파운데이션.
숨에서 새로 나온 고체파데다.

최신상이다 보니 후기가 거의 없어서 고민했지만,
마침 난 이니스프리 멜팅도 다 썼고,
파데+비비가 좀 여럿 있긴 하지만 여자가 고체파데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거고(응?),
숨에서 나온 베이스니까 믿을만하겄지 싶어서 냉큼 질렀다. -_-;;


숨에서 팩트형을 사보는 건 처음이다. @_@
사진상으론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운데에 약간 굴곡이 있어서 숨 로고 써 있는 데가 다른 데보다 약간 들어가 있다.
그리 두껍진 않지만 크기는 좀 큰 편.


오픈하면 하얀 퍼프가 같이 들어 있다.
아, 글고 사진은 빼먹었는데 NBR퍼프(로 추정되는 것) 하나가 더 들어 있다.

퍼프는 에어쿠션 퍼프st.로 추정.
근데 손잡이가 없어서 엄청시리 불편하다 orz


내가 산 건 2호라서 보기엔 좀 까매보이는데, 문질문질하면 좀 색이 다르다.
외출할 때 한번 써보느라 저모양;;;


거울크기 큰 거 진짜 만족스럽다. @_@
물론 내가 저 거울로 보면서 화장할 날이 얼마나 있겠느냐만은;;;;;

퍼프가 손잡이 없어서 좀 불편한 것만 빼면 일단 첫느낌은 합격이다.
요즘 잠 잘 못자고 피곤해서 피부 상태 정말 메롱이었는데도, 그럭저럭 괜찮았음.
잠 잘 자고 피부상태 좋을 때 쓰면 진짜 좋을 것 같은 느낌!

글고 어제 첨 써볼 때 숨 대즐링이랑 같이 써봤어서 효과가 더 좋았는지도. -ㅅ-)bb

아무튼 -_-;;;;
방판으로 샘플 엄청 받아서 올해는 더이상 기초 안질러도 될듯;;;
아니, 내년 초도 -_-;;;;;;;;;;;

대체 언제쯤 나는 다 쓰고 지르는 걸 해볼까? orz


4. 에스쁘아

약속 시간이 좀 애매하게 떠서 방황하던 강남역,
에스쁘아 매장 생긴 곳에 첨 들어가봤다. @_@

그리고 디올 립글로우 저렴이로 알려진 립밤을 테스트해봤고,
색 변하는 걸 지켜보면서 딴 거 테스트하고 돌아댕기다가,
색상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서 하나 지름.

...............이럴거면 나 페샵 립밤 왜 지른거니? -_-;;;;


케이스 되게 Hot 한 느낌이군..;;
적어도 브랜드 정체성 하나는 확실하게 자리매김할듯.


풀넴은 에스쁘아 틴트 립 트리트먼트. \16,000원.

이거 말고도 틴트랑 립밤이 듀오로 돼 있는 것도 있던데, 것도 신기했다.
아니 일단 아이디어가 완전 좋아보였다.
보통은 틴트랑 립글이랑 듀오로 많이 하는데, 거기에 어케 립밤을 넣을 생각을!!
그래서 냉큼 사버릴까 하다가 일단 참고 이것만 샀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구매해볼 생각이다. +_+


뚜껑이_너무_커.jpg
립스틱은 자고로 슬림한게 미덕이거늘 ㄱ-


디올 립글로우랑 싱크로 100%는 아닌 것 같긴 한데,
면세 구매가 불발돼서 슬프던 차에 대충 대용품(?)으로 하나 산 거라 그럭저럭 만족중.
어차피 에스쁘아에 대해 호기심도 있었으니깐,
어떤지 차차 써보면서 평가해 봐야지.


아....이게 대체 다 하면 얼마치야 ㅡㅡ;;;;;;;;;;;;;
진짜 많이도 샀다. 허허.

이래놓고 연말 미샤 대박세일 때 또 뭔가를 사겠지 -0-
그나마 샤넬 홀리데이 컬렉션이 완판 + 재입고 예정 없음 이라 다행일지도 -_-;;;
내년 초에 그 유명한 27호 펄파우더나 사러 가야지. 끌끌끌.
그때되면 또 새로운 컬렉션이 나오려나. -_-a



암튼...
요즘 또다시 시작된 야근에 찌들어서 상해가는 피부를 보며;;;;
뭔가 하긴 해야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잔뜩 하긴 했는데.... ㅠㅠ
효과가 좀 있었음 좋겠다.

물론 최고의 화장품이 수면이라는 건 누구보다도 잘 알고 효과를 체험하는 나지만;;
피곤한데 어쩌겠어 ㄱ-

방판언니한테 샘플로 받고 어제부터 먹기 시작한 청윤진 엘 하나미 비컴 궁,
나름 한 2주치인데 먹고선 효과가 좀 있었음 좋겠다 ;ㅅ;
피로 싹 풀리고 온몸에 활력 돌고 etc... 그랬으면...;;

...........두달치에 25만원인데, 끄응...;
이거 원 잘 맞아도 문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