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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내가읽은책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 로맹 퓌에르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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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책장에 꽂혀있던 걸 보고 가볍게 읽으려고 빌려옴.

음, 나는 이런 소설이랑은 잘 안맞나...ㅋㅋ
한 1/3 정도 읽을 때까지 갸웃 하게 되더라고.
일단 뭐 끝까지 읽으니 나름 흥미롭긴 했다만,
마지막 마무리가 좀 이상했다.
아니 이상이라기보단 매듭이 잘 안 된듯한 느낌?
갑자기 모든 스토리의 마무리가 급진전돼서 좀;;;;
작가가 벌려놓은게 수습이 안됐나 싶었다;

아무튼,
인도의 고행자....를 가장한 사기꾼이 프랑스의 이케아 옷장에 들어갔다가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리비아를 거쳐 다시 프랑스로 가게 된 이야기다.
그 여행(?) 중반부터 주인공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나에겐 이 소설 전체보담 그 소설 속 소설(?)이 더 흥미로웠다;


걍 기분전환용으로 가볍게 보려던 것이기 때문에 머리에 대단한 게 남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딱 타임킬링용,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