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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노트

만년필용 종이 이야기 - 마루망노트 노트 일시 대량구매;의 단점이라면, 노트를 용도별(..)로 다 펼쳐놓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루망노트도 올 연초에 사서 쓰기 시작했는데 개시만 여러권 해놓고 제대로 쓴게 없었다; 오늘 한권 다 쓴 기념으로 마루망노트 후기도 함 써봄. 마루망도 일본의 오래된 제지회사라던데, 일단 난 6권 9,900원 묶음으로 코스트코에서 샀었음. 코스트코의 모든 매장에서 다 파는지는 모르겠음. 왜냐면 지난달에 갔을 땐 안보였어서;; 철수했나 싶기도 함;;; B5 사이즈, 45장, 7mm * 30줄짜리임. 50장이 안되는 노트 한권에 1,650원... 음 약간 막쓰기엔 비싼 감은 있긴 함. 비록 퀄리티는 그닥이었지만 어쨌든 브랜빌노트보다 장수는 적고 가격은 비싸니까. 근데 종이 질이 너무 좋아서 ;ㅅ; 첨 개봉하자마자 매끄.. 더보기
만년필용 종이 이야기 - 고쿠요 노트 내가 옥스포드노트에 실패하고 종이의 질에 집착하기 시작할 무렵 곰이 사다준 노트. 뭔가 상대가 관심있어할만 한 게 보이면 선구매 후통보하는 게 우리의 암묵적인 룰이 되어가고 있었어서; 이때도 곰이 영풍문고 가서 보고 내꺼까지 사다줌 ㅋㅋㅋ 사실 내가 먼저 봤대도 아마 똑같이 했겠지 ㄲㄲㄲ 당시 영풍문고 판매가 바인더 5,500원, 리필속지 3,000원. 바인더에는 안세어봤지만 종이가 거의 안들어있어서 바인더만 사는 건 의미가 없고, 속지는 있어야함. 직구/구매대행 사이트에는 리필 종류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영풍에는 이거 하나밖에 없드라구. (곰이 사다준 후에 또 몇번 찾아가본 집착의 1인...) 종이 질이랑 무지/그리드/라인 모양에 따라서도 옵션이 다른듯. さらさら書ける가 술술 써지는(?) 뭐 이런 뜻.. 더보기
만년필용 종이 이야기 - 브랜빌 옥스포드 노트 종이 얘기를 하려면 무조건 시작은 이걸로 해야했어서 오랫동안 벼르기만 하고 선뜻 시작을 못했던 포스팅, 주말을 맞이하야 간만에 정리를.....!! 나를 종이에 집착하게 만들어 준, 고호마운 첫 노트...^^^^^^ 때는 2017년경, 갑자기 무슨 이유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나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아마 중국어 기초 공부할 때였던 것 같다, 백만년만에 샤프도 같이 샀던 기억이 있으니.) 아주대 근처 문구점에서 노트를 몇권 샀었다. 중/고/대가 모여있는 동네라 이상하고 요란한 노트가 너무 많아서 고르고 골라 최대한 평범한 걸 샀던 기억이 난다. 되게 여러권 샀지만 지금까지 안버리고 둔건 이게 전부;; 당시에는 샤프로 아무 종이에나 갈겨 쓰고(..) 다 쓰면 버리고 해서 몇권 안남아 있음. 그러다 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