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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일단먹고봄

하남돼지집 동탄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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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속도로 발전중인 동탄2신도시의 이주자택지앞 상가.
매주 남편과 탐방을 할 때마다 새로운 가게가 하나씩 생겨있어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맛보는 재미가 쏠쏠함 ㅋ

그중 이번 주말엔 하남돼지집을 가봤다.
두달쯤 전만 해도 화통삼 하나밖에 없던 이동네에
삼겹살집이 또 생기다니...!! 감격스럽도다 T^T

하남돼지집 동탄2호점.
위치는 이주자택지 상가 안에, 화통삼 삼겹살집 맞은편ㅋㅋㅋ

기다리면서 찍어본 간단한 메뉴판.
1인분 가격은 13,000원인데 그람 수가 조금씩 다름.
삼겹살은 180g이고, 갈매기살은 150g이고 그렇다.

매장 들어서면 초벌실(?)이 보임.
주문을 하면 여기서 1차로 구워주는듯.

테이블을 닦고 비닐로 덮어주는 게 좋다.
아무래도 수저 내려놓고 할때 덜 찝찝하기도 하고 말이지.

기본찬은 조촐한편.
흔한 양파/부추 초절임은 없고 대신 부추무침을 준다.
그리고 가운데는 명이나물인데, 간장에 절인 것 같다.

삼겹살을 싸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있더라고.
살짝 짜다는 게 단점이긴 함.
메뉴판에는 한번만 준다고 써있던데, 비어있는거 보고 더 갖다 주시더라고ㅋㅋ

초벌구이를 한번 하고 나온 고기를 잘라서 가지런히 놔주심 ㅋ
우리는 삼겹살 2인분, 갈매기살 1인분을 시켰다.
양이 적긴 적네...... 평소의 나라면 혼자 먹어치울 양임 ㅠ
하지만 우린 다이어터니카...!!? ㅠㅠ

김치까지 곁들여 돌판위에 굽고,
다 익은 고기는 같이 준 쇠철판 안으로 ㅋ
저 철판 아이디어가 참좋은 것 같다.

점점 다 익은 고기의 비중이 늘어가고, 맛나게 우걱우걱ㅋ

근데 역시 3인분은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옴.

잊고있다가 나올때쯤 생각난 의자.

뚜껑을 열면 요 안에옷을 보관할 수 있다 ㅋ
원래 앞치마가 들어있었는데 사진 찍는걸 잊음;;
여튼 요런 아이디어가 소소하니 좋았다.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괜찮은듯.


고기 맛 자체는 괜찮았다.
약간 양 대비 가격이 좀 비싼듯한 느낌이고,
밑찬이 많진 않다.
옆가게 화통삼에는 볶음밥도 있는데 여긴 그냥 공기밥밖에 없어서 좀 심심.
객관적(?) 평가를 위해 조만간 화통삼도 다시 가서 3인분 먹어볼 계획 ㅋ

다른 하남돼지집 체인을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긴 고기 질이나 맛 자체는 괜찮았다.
다만 가게 자체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느~무 바쁜건 어쩔수 없을듯.
.........이동네 상가들 생기기만 하면 일단 다들 구경가니까ㅠ
눈물나네ㅠㅠ 맛난거 더 많이 들어와줘요ㅜㅜ


* 내돈주고 사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