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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지름신 폭발한 엘지생건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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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엘지생건의 호갱을 넘어선 노예인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하다.
엘지가 마케팅을 못한다고?
그 마케팅에 빠져서 꼴딱꼴딱 사고있는 호갱이 여기 있습니다 ㅇㅇ

간만에 혼자 보내게 된 휴일,
현명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은 알찬 지름이다 ㅇㅇ
직통버스가 없는 관계로 무조건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하는,
편도로만 한시간 거리의 백화점에 꾸역꾸역 돈쓰러 다녀옴.

남편없는 휴일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jpg

본품만 저만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도록 하자.

이니슾에서는 삼나무 디퓨저와 스틱을 샀다.
원래 난 캔들을 더 좋아하지만,
캔들은 양 대비 가격이 느무 비싼듯 하여-
저 돈이면 양키캔들을 사지 싶어서 땔치움.
근데 디퓨저는 왜 샀느냐- 하면,

호갱의 지름에는 이유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 화장실용 방향제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디퓨저 가격을 잘은 모르지만 2만원이면 ㅇㅇ였고
접근성도 괜찮아서 시향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뷰티포인트 결제가 된다는게 가장 컸음.

그렇다.
이건 뷰티포인트 지름이도다. (고로 떳떳함ㅋㅋㅋ)
ABC클럽 쪼렙의 위엄으로,
생일포인트까지 들어와서 선뜻 구매할 수 있었다.

원래 스틱도 별매인건가? 처음 사봐서 모름.
왠지 아깝게 느껴짐 ㅡㅅㅡ

화장실용이라 청량한 향으로 고른건데,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시향시켜보니 괜찮아해서 하나 더 살 예정.

다른 것도 향 괜춘한거 많던데,
봐서 (역시 뷰티포인트로) 다른 향도 더 사볼까 싶다.
그치만 역시 캔들은 비싸 -_- 디퓨저가 좋겠어.

정말 오랜만의 다비.
백화점에서 구매한건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 한번은 쿠션 샀었지.
요번에 산건 뱅쇼마스크와 클렌징오일이다.

생일이라고 DM쿠폰이 와서, 마스크팩 1장 준다쟈나.
간김에 (방판 빠지고 첫출시된 신상이었던) 뱅쇼를 사야지 했는데
문득 숨 클밤 거의 다 써가던게 생각나서,
글고 다비 클오는 한번쯤 사려고 맘먹었던 거라서,
클오까지 같이 가져왔다.

워낙 신규회원 유치가 빡세선지-_-
신규회원 첫구매시에만 거울 준대서 좀 짱나긴 했지만
그래도 점원이 너무 티나게 미안해하며 ㅋㅋ 이거저거 챙겨줘서 걍 단념함.
거울 좀 탐났는데 아쉬비 -_-

내가 버건디세럼 궁금하다고 했더니 튜브 두개나 넣어주고,
기계가 고장나서 영수증이 잘 안뽑혀서;;;
오래걸려서 미안하다며 4종 더 넣어주고 등등
나름 점원이 성의있게 챙겨준것 같아 맘에 들음.

수원AK에 있던 다비 매장이 없어진다고 DM이 왔었는데,
그래도 이달까진 영업한다고 봤던거 같은데 아니더라고.
그래서 첨으로 롯데 다비 가서 구매한건데,
친절허이 괜찮구만.

그치만 다비.....방판......역시 아쉬워. 쩝.

수원 롯데 빌리프에서의 첫구매.
사실 12개 도장이 2개 남은 상태라서;
가던 수원AK갈지 롯데에서 그냥 살지 고민했는데,
걍 상품권 있던 롯데에서; 사들고 나왔다.

5월은 선물의달(..)이라 증정행사가 많아서
뭐하나씩 달린거 위주로 구매했다.
남편에게 강제증정할 맨올로지 오일컷,
그냥 사본 오버나이트 브라이트닝 마스크,
샘플 써보고 오? 했던 화이트닝 에센스,
15만원 채우면 백화점 1만원+ 문화상품권 1만원 나간대서
오랜만에 충동적으로 추가구매(..)한 워터에센스까지.
할인이랑 상품권 구매 합쳐서 150,200원 나옴ㅋㅋㅋㅋㅋㅋ
아 나님 좀 짱 ㅇㅇ

맨올로지는 제발 이번엔 남편의 테스트에 통과하길 바람...
또 실패하면 빌리프는 땡인걸로 ㅠㅠ
근데 내가 손등 테스트 해보기엔 굉장히 산뜻허니 좋아보이긴 했음.

화이트닝 에센스는 좀 끈적이는듯? 했는데 흡수가 사악 돼서
사려고 맘먹고 백화점 갔던 터라 예정대로 삼 ㅇㅇ
50ml인데 52천원이니 빌리프 에센스치곤 비싼편.

브라이트닝 마스크는 걍 한번 사봄 ㅇㅇ
마스크치곤 저렴하기도 하고.
더워지는 날씨엔 좀 산뜻한게 좋을 것 같아서.

헝가리안 워터 에센스는 원래 여름용으로 살 계획이었는데
금액 채우려고 더 빨리 사게됨 ^_T
점원이 충동구매시켜서 미안했는지 대용량 하나 더 준다고 고르라고 ㅋㅋㅋ
그래서 뉴메로10 하나 더 받아옴 ㅋㅋㅋ

오늘의 구매로 인해 빌리프에서 12개 도장을 다 채웠다.
2번째로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으니 점원이 꼭 이번에 정산 안해도 된다고
일단 넘어간 담에 연말에 상황봐서 정산하라고 해서 ㅋㅋ
그 말에 냉큼 넘어가기로 결정함 -_-b
남은 한해도 계속 도장찍기에 몰두하는걸로;;;

oh 오늘의 끝판왕 oh

오늘 내가 백화점에 방문한 주목적.
바로 연 1회 나오는 더후 메세나키트와 생일쿠폰.
DM으로 온 생일쿠폰 가져가서 인양마스크팩 1장 받아옴.

메세나키트를 사려면 제품 하나를 구매해야 함.
만만한 동안립밤 사려고 했는데 기획은 핑크밖에 없대서
고민하다가 청안폼 구매.
정말 오랜만에 폼클을 돈주고 사본다.
좋다는 평이 많아 기대중.

메세나키트!!!!!!!
환유고 10ml와 립팔레트로 구성돼있다.
후 제품 구매시 요 키트를 2만원에 살 수 있고,
수익금 전액을 국악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함.
나도 한때 가야금을 배웠던 사람으로써 국악 발전을 위해 ㅇㅇ 하나 사쥼.

본품 모양을 그대로 따서 만든 환유고 미니.
개인적으론 케이스값이 다겠다 싶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니깐....

내 기억이 맞다면,
출시 당시 국내브랜드 최고가 크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가격은 68만원.
하도 충격이었어선지 잊혀지지도 않음 ㅋㅋㅋ
우리나라에 저런 가격의 크림이 나오다니...!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숨에서 더 고가(100만원-_-)의 크림이 출시되고,
오휘도 그보다는 저렴-_-한데 역시 비싼 75만원짜리가 나오고,
환유고 자체도 더 비싸지고;;;

아무리 화장품 가격에 무딘 편인 호갱이라지만,
난 역시 아직은;; 내돈 주고 샀던 최고가 TR앰플 이상은 못넘겠어;;;

그래도 궁금했으니- 환유고, 잘 써보겠음!

같이 들어있던 닭벼슬 -_-
아마도 스패츌라인거 같긴 한데,
숨처럼 뚜껑에 당연히 들러붙을거라 생각했거늘;
본품이 아니라 긍가 안붙네여....ㅡㅜ

립팔레트.
솔직히 전혀 기대 안함. 걍 내장품 ㅇㅇ

근데.....생각보다 이쁘쟈나요;;;;
딴때는 립글로스 하나씩 들어있었다는데 이번엔 4색 다 립스틱이쟈나요;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무난 컬러들만 모아 있쟈나요;
원래 당연히(?) 엄마 드릴 거였는데 걍 나 쓸까 고민됨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하나 더 살걸 그랬네 ㅡㅅㅡ 아놔

백화점답게 샘플은 매우 짠데,
또 백화점답게 끝판왕이 나를 맞이하였으니-

생활용품 13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DM 보여주니까 점원이 ㅇㅇ하면서 들어가길래 별생각없이 있었더니
이따만한걸 갖다주네 ㅋㅋㅋㅋㅋ ㄷㄷㄷ
들고오는데 부피도 크고 무거워 죽는줄;;;

점원이 혹시 더 쇼핑할거면 맡아주겠다고 하던데,
보통 백화점 매장에서 먼저 짐 맡아준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서 좀 신기했음.
후/오휘 매장 방문 고객들이 연령대가 있다보니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건지,
아니면 증정품이 워낙 다 부피가 커서 그런건지ㅋㅋ는 모르겠지만
여튼 낯설지만 기분좋은 응대였음.
근데 샘플 짠건 별로다잉 ㅡㅅㅡ


아무튼 정말 많은걸 산 하루였다.
들고오느라 무거워 죽는줄 -_-

여태까지는 말로만 자제하기로 했었는데,
한동안은 정말로 자제하긴 해야겠다 싶다.
재고가 넘쳐넘쳐 ㅡ_ㅡ
원래 매년(?) 생일땜에 늘 이맘때에 지름이 폭발하곤 했으니;
이제 좀 지나면 시들해지겠지 ㅡㅡ;;;

한동안은 닥치고열심히 쓰면서 비움의 미학을 실천해보자규.
그러면서 후기도 하나씩 또 남기고 ㅋㅋ

나의 몇 안되는 취미생활을 잘 영위해봅시다잉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