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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화장품수다

어느 흔한 코덕의 눈에 비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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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도 스스로를 코덕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늘
(단지 화장품 애호가일뿐 -ㅅ-)
어제 첨으로 확 느껴서 몇자 적어봄.

엊그제, 입사 후 첫 정밀건강검진을 위해 수면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다.
왠지 내기준 정밀검진의 꽃은 대장내시경이라 ㅋㅋ
첫 검진엔 내시경을 꼭 해야할 것 같았거던.

그래서 4L의 물과 함께 먹기위한 가루약을 뜯었다.

처음 먹는 약이라 여기저기 훑어보던 중,
내눈에 들어온 것-

제조자 : 한국콜마

응?
내가 아는 그 한국콜마??

설마 비슷한 이름이 또 있지는 않겠지 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한국콜마에서 의약품이랑 화장품을 제조한다고 하네.

맛이야 뭐 -
레몬향 첨가해서 거부감 덜었다고 써있더니,
처음 500ml만 괜찮고 그 이후엔 걍 우웩임;

용법은 검진 전 안내받은대로,
4시간동안 30분 단위로 500ml씩 마셔주면 됨 ㅋㅋ
아 진짜 먹기 힘들드라......
다 먹고 금식하고 가니 몸무게 2키로 빠져있더라;;


........쓰다보니 그냥 별거 아닌데;;;
약먹다가 한국콜마 보니까 반가워서 ㅋㅋㅋ
괜히 사진찍음;;;;;;;


한줄요약 : 한국콜마에서는 의약품도 제조한다.

사족 - 나는 한국콜마와는 콩알만큼도 연관이 없음.
........연관 있고 싶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