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서 올리는 지름후기 - 기어 써클

사진 찍어놓은것들 다 써야딩 ㅇㅇ

남편이 평소에 쓸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야겠다며 벼르고 있던 거였는데,
마침 임직원몰에서 특가로 반값에 풀림...!!
둘이 같이 하나씩 샀음.
폰 색깔(나-블랙/남편-화이트)에 맞춰서 하나씩 삼.

배송 온거 남편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

핸드폰은 블랙인데 이어폰이 화이트면 이상할것 같아서; 내꺼 블랙 함 ㅇㅇ
뭐, 난 원래 악세사리들 다 블랙으로 사니께.

근데 화이트가 더 이뻐보이는게 함정 ㄱ-

지금이야 산지 좀 돼서 블랙에도 적응이 좀 됐지만,
첨엔 엄청 고민함;;;;
하필 남편이 나한테 선택권을 주는 바람에 더더욱 ㅡㅡ
(줘도 뭐라함 ㅡㅡ;)

어쨌든, 쓰다가 질리면 바꾸기로 함 ㄲㄲㄲ

충전기랑 이어폰용 고무,
그리고 머리띠같이 생긴 케이스가 사이즈별(L/M/S)로 1개씩 들어있다.
나는 S는 목에 너무 걸리는 느낌이라 M을 쓴다.


블루투스라 음악 들을 때 음질은 좀 떨어진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음.
그치만 가끔 부자연스러운 기계음이 느껴질땐 좀 별로임...

근데 통화할때는 완전 짱!
무선이니까 주머니나 가방에 두고 통화해도 걸리는게 없어서 좋다.
특히 겨울에 더더욱 좋은거 같음 ㅠㅠ 짱짱맨

요렇게 걸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한번씩 물어봄 ㅡㅡ;

자석으로 이어폰 두개가 붙어있는데,
저걸 떼기만 하면 전화가 받아짐.
그리고 붙이면 끊어짐.
이 기능 겁내편함 진짜 ㄲㄲㄲ

글고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음악 켜고끄기, 통화 받기끊기가 되니깐 그것도 편함.

통화할때 주변소음 차단이 안되는건 마이 아쉽지만...
이건 블루투스의 한계인것 같음.
어쩔수 없지 뭐 ㅠㅠ

배터리 충전기가 휴대폰 5핀짜리랑 호환도 되고,
생각보다 배터리도 꽤 오래가서 한번 충전하면 3일이상 쓰는듯.
폰 배터리도 많이 안잡아먹고 괜찮음.


처음 써보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더 만족하는 걸수도 있지만;
일단 난 만족ㅇㅇ

음악 음질이랑 소음차단기능 없음에 별 하나 깎아서 네개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