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렷한주관/다이어...터

코스트코 커클랜드 그릭요거트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터란 단백질 섭취에 꽂힐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여? ㅋㅋ
먹던 유산균(자임락, 프로바이오 등)이 다 떨어져서 새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 어차피 유산균을 먹을거면 요거트를 먹을까?
-> 어차피 요거트를 먹을거면 고단백을 먹을까?
......요런 사고의 흐름으로 ㄲㄲㄲ 열검색을 했지 또.

코스트코 그릭요거트가 무지방 고단백에 유통기한도 길다쟈나.
왠지 이걸 먹어야 내 다이어트가 성공할 것만 같쟈나 ㅋㅋ
이거 없어서 다이어트 못하는 거 같고 ㅋㅋㅋ
그래서 혼자 괜히 안달안달 했던 일주일이었다. ㄲㄲ
오늘 드디어 사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렇게 907g짜리 2통으로 구성됨.
오늘 기준 19,000원 정도. (18,900원대였음)

난 일반 요거트처럼 1회제공량 100g 기준일 줄 알았더니,
227g 기준의 칼로리다 ㅎㄷㄷㄷ
저 큰 컵 하나가 4회분이랜다 ㄷㄷㄷㄷㄷ

일단 이게 유명한 건 1회 제공량당 단백질 23g 땜인데,
무지방이라 칼로리가 130kcal밖에 안되네.
근데 양이 많으니까 무지하게 배부르다 ㅋㅋㅋ
와 이것도 완전 혁명 아님????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지?? 무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ㅋㅋㅋ

질감은 뭐 그릭요거트가 다 그렇듯, 엄청 꾸덕함.
그리고 솔직히 내 입맛엔 이거 단독으론 못먹겠음;;;;
나에겐 과일청 같은 거랑 같이 섞어 먹어야 좀 먹을만 하다.
요거트는 유당땜에 당이 0g이 될 순 없다고 들었는데,
시중에 파는 설탕 무첨가, 저당 요거트가 85~100g에 당이 평균 5~7g정도 들어가는 걸 감안하면
(......마트가서 성분표 다 뜯어본 적 있음 ㅋㅋㅋ)
200g에 당 7g정도면 엄청 안달거라고 생각하긴 했다.
..........만 그래도 나에겐 거의 단맛이 없다시피 했다.
걍 꾸덕 & 시큼 & 텁텁 ㅋㅋㅋ

유통기한이 4/30까지라서 2박스(=4통) 사왔는데,
사면서 좀 많이 사는건가...? 조금 걱정하긴 했거던.
이게 고작 16일분이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임.

이것만으로도 생각보다 양이 차서 좀 든든한 편이라,
저녁에 입맛 없고 뭔가 먹기 귀찮은데 배는 고플 때 먹기 딱!
다이어터에게 엄청 훌륭한 간식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