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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피니셔

샤넬 CC크림 & 스킨푸드 토마토 화이트닝 피니셔를 보내며 여름에 잘 쓰던 베이스들이 뜨기 시작하면서 쌀쌀해진 계절을 알리고, 이전에 쓰던 조합에 플러스 알파를 필요로 하게 되는 이 때- 이젠 더이상 못쓸 베이스 두개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그리하여 작별을 기념하고자 남기는 간단한 리뷰. 1. 샤넬 CC크림 12년 말 즈음 샀으니 2년 좀 안되게 쓴 것 같다. 쓰다 쓰다 이제 잘 안나오기도 하지만, 버릴 때가 되었다 싶은 이 사용감. 음. 색상은 나한테 잘 맞기도 하고. 사용감이 나쁘진 않긴 했지만 그렇다고 막 찰떡같이 잘 맞지도 않았던. 살짝 건조한 면이 있어서 본 출시 시즌이었던 겨울에는 오히려 잘 못썼고 봄~가을의 약간 기름 도는 때에가 오히려 잘 맞았다. 커버력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요즘같이 수정화장을 잘 못하는 때에는 별로 좋지 않다. 저녁 즈음 되면 .. 더보기
최근의 데일리 아이템 아마 글 작성 직전까지 카테고리 고민할 것만 같은 글이다 -_- 요즘 맘에 여유가 좀 생기면서 블로그 글들을 가끔 다시 보고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사진이건 글이건 솜씨 없는건 비슷하지만 예전에는 그 와중에 이거저거 리뷰도 많이 남기고 그랬더라고. 어두컴컴한 사진에 대고 발색 잘 잡았다고 좋아한건 코미디지만 -_-;;; 지금은 리뷰는 커녕 공병샷이나 간간히 올리는 수준이니; 비록 단종 제품들도 꽤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전엔 나름 애썼다 싶더라고. 그렇다고 딱히 다시금 제대로 된 리뷰를 올려보겠다는 다짐, 이런 건 아니고 -_- 걍 요새는 뭔가 소비 자체에만 급급해서; 내가 이 블로그를 새로 만들면서 가졌던 생각들을 잊고 지냈다는 걸 깨달았다. 주제가 뭐가 됐든,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생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