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티라떼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차라떼 한잔, 스콘 한 조각 - with DV300F 어느 여름 날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Cafe An. 이런 황무지같은 동네에 카페라니!! 하면서 반가워서 들어갔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팔지 않았고 (내 요구에 따라) 얼음 대충 갈아준 그 음료는 무지 맛이 없어서 -_- 그 뒤로 한참을 안갔더랬지. 한창 [강희대제]를 읽던 시절, 이 카페에 강희대제 전집이 꽂혀 있는 건 호감이었다. 그래서 책 빌리고 싶은데 앞사람이 반납을 안해서 -_- 못보던 걸 여기서 읽고 가기도 하고 그랬었지. 흠흠. 지난주에 오랜만에 갔다가 녹차라떼와 스콘을 주문했고, 맘에 들어서 이번엔 사진기에 담아왔다. 갠적으로 라떼아트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먹다 보면 다 망가질 거니까, 싶은 마음이랄까. 근데 라떼아트 없는 카페를 가보니, 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