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신은얘기나좀하자고말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제목부터가 매우 흥미로운, 한편으로는 엄청 건방진(?) 소설. 리디에서 1년대여로 팔(?)길래 대여해서 봤는데, 앞으로 [열린책들] 출판사 소설은 믿고 봐야겠다 싶을만큼 최근에 읽은 [열린책들]의 책이 거의 다 맘에 드네. 요새 유독 주인공 혹은 등장인물이 심리학자인 책을 읽게 된다. [산산이 부서진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그리고 이거. 별로 유쾌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만큼 해외에선 어느정도 보편화된 직업인거라고 생각하련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니까, 좀 안타깝긴 하다. 하긴 나름 전공이랍시고 친숙한 편인 나부터가 막상 상담을 들어가게 되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니 일반적이진 않겠지. 여하튼 주인공인 야콥 야코비 박사 역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