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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공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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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r는.... 몸이 아플ㄸH... 공병샷을 찍는ㄷr...☆

다늙어서(..) 옛드립 치려니 어이없다만 몸 안좋을때 정리할 맘이 드는건 사실이다. 이상해. 대체 왜지? ㅋㅋ

보니까 작년 10월이 마지막이더라고.
어쩐지 공병함이 터질것 같더라니 ㅋㅋ

귀찮아서 대강대강 찍고 정리해봄.

원래 이거보다 더 많았는데 중간에 한번 실수로 버려진 클렌져;
클&클은 단종돼서 아껴쓰는 중인데 한번씩 필요할 때가 있다.
이제 다 쓰면 어떡하지...(눈물)

설화수 진설폼은 뭔가 이 자체가 엄청 대단히 좋다기보단,
음...괜찮고 좋은건 맞는데 사고 싶을 정도는 아닌 뭐 그런?
정가가 5만원인가 6만원인가 그래서 더욱이 구매의사는 없음.
그치만 이 자체는 꽤 괜찮다. 아니 이 가격이면 당연히 좋아야겠다만;
깔끔하고 적당히 뽀독하면서 너무 당기지도 않아서,
앞으로도 샘플 계속 받아서 쓰고 싶은 스탈임.
사용감 자체는 후 설라인이랑 비슷한데 설화수가 더 좋음.

숨 파우더워시는 매일은 아닌데 얼굴 좀 거칠다 싶을때 한번씩 써주고 있는데 순하면서 괜찮다.
하나를 한번에 통째로 쓰긴 좀 아깝긴 한데 그렇다고 반 나눠서 쓰긴 좀 모자라서 걍 권장량대로 쓰고 있음;

크림1 : 내가 오랫동안 공병정리를 안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이게 몇미리여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 껴있어서 더 폭발적이구만 ㅋㅋ
이번엔 뭔가 더 사지 않고 최대한 쟁여놓은 재고 파먹으며 겨울을 났는데(그래도 아직 많은게 함정이었음)
어쨌든 모아놓고 보니 많긴 하다.

크림2 : 샘플지

피부가 변하는건지 취향이 변하는 건지 둘다인지,
지금은 예전만큼 센테니카가 좋지 않아...
아마 올 겨울엔 안 사도 될 것 같아. 흐흑..
좋은거겠지? ㅠㅠ

올 겨울 내 최애템은 자음생라이트였음.
여기에 페이스오일 같이 써주는 게 젤 간편하면서도 아쉬움이 남지 않는 기초였음.
예전엔 넘 좋았던 오휘 제네츄어가 그냥 그랬다든지,
별로였던 다함설이나 진설크림이 얼굴에 착 붙더라는 것도 안비밀....젠장.
이렇게 피부와 취향이 변해가는가...

수분에센스는 대단히 좋은 건 아닌데,
뭐랄까 요샌 생필품에 따로 돈들이는 게 싫어서 가능한한 내가 이미 쓴 돈 안에서 해결하고 싶어져서 말이지,
컨설님께 일부러 몰아달라고 부탁드렸으니 한동안도 계속 헤라 에센스를 쓰게 될듯.

꾸준히 쓰고 있는 시크릿에센스와,
언젠가 스탬프 사은품으로 받아두고 뒀던 빌리프 팅쳐와,
요새 꾸준히 쓰고 있는 한율 붉은팥토너.

붉은팥토너는 지금 2병째 쓰고 있음.
대단히 좋은 건 모르겠는데 무난한 가격돠 성능이라 일단 쓰는중.
요샌 모험하기도 귀찮고 전처럼 막 남들이 좋다는거 다 찾아서 써볼만큼의 의욕도 없어서 일단 쓰던걸 계속 쓰고 있음;;

시크릿은 뭔가 관성인 것 같다.
쓸땐 잘 모르는데 안쓰면 확 알겠는 그런거. 젠장.
그래서 걍 계속 꾸준히 사고 있음 ㅜㅜ

빌리프 팅쳐는 예전에도 느꼈지만 오랜만에 써도 여전히, 그냥 그럼.
아마 이젠 빌리프에 정도 떨어져서 더이상 살일은 없을듯.

사진 찍으면서 깨달았다. 나 핸드클렌져 다썼구나;;
어쩐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니 그간 산거 다 써서였군;;;
화장실에서 손만 씻을땐 비누보단 이런 액체형 폼이 더 좋다.
맨끝 피치는 동기오빠가 여행다녀와서 선물해준거.
배쓰앤바디웍스껀데 향 너무 좋아 ㅜㅜ 처음에 사다준거 좋다 했더니 지난번에 하나 더 선물해줌 ㅋㅋ

샴푸는 대용량을 쓰니까 요새 공병이 잘 안남.
저녁수영 다니면서 밤에 머리감은 날은 아침에 안감아서 더 사용량이 줄어서 그렇기도 하고;
남편이 없어서 남편이 쓰던 양도 줄고;

이것도 그언젠가의 빌리프 생일선물이었던 바디로션.
아닌가, 내가 산거였나?
암튼 빌리프 바디로션 중 내가 젤 좋아한 일랑일랑.
향도 좋았고 보습력이 제일 좋았음.
로션+오일 느낌이라 흡수가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내 건성 바디에 매우 잘 맞았음.
하지만 빌리프를 내가 다시 갈 일이 있을지...

리리코스 오키드바디로션은 향 너무 좋고 보습력 매우 구림.
오일이랑 섞어 써서 비워냈다.
교환으로 구한 거였는데 역시 내가 살 일은 없을듯;

바디샵 바디크림은 언젠가 부서에서 여사원들한테 준 선물세트 안에 들어있는 거였음.
로즈향 매우 진하고 보습력도 괜찮았는데 약간 펄감 들어있는 거 같아서 그건 별로 맘에 안들었음.
내가 바디샵을 갈 일이 없기땜에 아마 살일은 없을듯.

후리앤후리 폼타입은 언젠가 받은 샘플이었는데 소용량이지만 잘 썼음.
비록 용량 대비 가격이 구리지만 폼타입이 역시 좋아 ㅋ

후리앤후리 티슈도 계속 꾸준히 써오고 있는거.
얜 방판 구매의 편의성땜에 더욱이 계속 쓰게 될듯;;;
전화/카톡으로 주문만 하면 집앞까지 오는데 머하러 딴거 사러 가욧;;

올빚은 아마 과거 리엔 방판시절 산 거 중 마지막일듯;;;
몽가 굳이 싶어서 더이상 안산지 꽤 됐네;

숨 미백(을 가장한 수분)에센스는 가격 빼고 다 괜찮음.
아마 올 여름에도 사지 않을까.

클라란스 2in1 더블세럼은 면세에서 2병들이 샀던 거였는데,
수분+오일이 같이 들어있어서 존편;;;;;;
한겨울 나한테는 정말 강같았음.
근데 한겨울 말고는 무거워서 손이 잘 안가서 겨우 비워냄.

숨 시크릿오일은 나에겐 50미리는 넘 많고,
프로모션용으로 가끔 나오는 20미리가 딱임.
본품 받을 기회가 있어도 늘 엄마한테 양보함;

이니슾 발효오일은 오일이라기보단 오일 성분 약간 함유한 에센스 느낌이다.
혹자는 겔랑이랑도 비교 많이 하던데,
나한테 둘다 별로였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와닿긴 함 ㅋㅋㅋ
오일인데 오일 함량이 적어요.....
아, 센테오일도 비슷한 범주로 시룸시룸 ㅡㅡ;

숨 수분앰플은 전에 잔뜩 사두고 취향이 바뀌어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쓰니까 또 괜찮네 ㅋㅋ
오랜만에 본품 함 사볼까 고민되기도 ;;

프로폴리스앰플은 어쩌다 한병씩 사두고 쓰는데,
이번엔 상태 안좋을 땐 아니어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음.

이번 겨울엔 회사에 로션 샘플들 갖다두고 핸드크림으로 잘 썼다.
네개나 비워냈군 ㅋㅋ
설화수는 향이 넘 강하기도 하고 내기준 썩 좋진 않아서;
숨이 나에겐 딱이었음 ㅋㅋ

남편이 나가기 전에 주고 간 빌리프 맨올로지 두 병;과
헤어에센스들.

맨올로지는 아마 인제 안쓰지 않을까 싶긴 한데,
또 적당한 수준의 아이템을 못찾아서....흠....

헤어에센스는 걍 방황중이라 별게 없다.
실크테라피는 난 좋은지 모르겠고;
헤어드라이기 살 때 사은품으로 온 JMW도 나쁘진 않았고;
미장센도 걍 그랬음.

후 천기단폼은 미끄덩하게 좀 덜 닦인 느낌이라 구매욕 저하...
물론 살일은 원래 없다고 생각했지만 진설폼 쪽이 좀 더 내 취향;

설화수 순행클오는 방판 사은품으로 가끔 받는거. 상무난.
살 생각은 잘 안들지만 어쨌든 있으면 좋은 뭐 그런거.

립밤은 다 쓴거 / 오일st는 상해서 버리는게 대부분.
젤 맘에 드는 건 한율 립밤인데 세일기간 맞춰 구매할 자신이 없어서 재구매할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음.

빌리프 쿠션파데 젤 좋아했던 게 단종되면서 쿠션 방황중.
숨 대즐링쿠션도 나쁘지 않았음.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정리해보니 별거없는 것 같네.
요새 전반적으로 의욕이 떨어져서 스킨케어도 걍 대충대충 하고 재고 파먹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뭔가 아 이거 되게 갖고 싶다! 하는 게 없다 요새.
그냥 좀 갖고싶은데 가격 많이 안비싸면 사고 그래서 더 그런가.

재밌는거리를 찾고 싶다.
나의 무의욕을 반영한 듯 블로그 포스팅도 재미없고
쓸거리도 거의 없고 그렇네.
삶 전반이 무의욕이라 더 그렇겠지만.

요즘 내 최대 관심사는 중국어공부인데,
아직 딱 이거다 하는 걸 못찾아서 방황하고 있는 중이다.
공부를 조금씩 하고있긴 한데 머리에 딱 흡수되는 느낌이 아니라 좀 겉도는 느낌.
좋은 걸 찾으면, 그래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면 포스팅해야지.
여기가 이번엔 학습용블로그가 될지도 모름 ㅋㅋㅋ
괜찮아, 어차피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for myself니까.
나 하나 좋으면 그만인, 오로지 내 기억력 보강을 위한 블로그임 ㅋㅋ

어쨌든 오랜만에 공병 정리해서 숙제 하나 해치운 기분 ㅋ
개운하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