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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MOTD - 코랄코랄 좀 잘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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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메이크업의 80%는 아이메이크업인갑다.
속쌍인 덕에 눈화장 장착(?) 여부에 따라 인상이 차이나는 편이라 더 그렇기도 하지만
뭔가 눈화장을 하는 게 메컵의 완성인 느낌?

요새 일부러라도 섀도를 신경쓰고 있는데,
최근의 도전템(?)은 코랄코랄이다.
나의 선호도와는 달리 넘나 어려운 것...
정말 상무난 색조합임에도 불구,
색감이 묘하게 안어울려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
그래서 좀 익숙해져보려고(?) 열심히 연습중이다.

이로 인해 요즘 깨닫는 것-

1) 라이너컬러까지 펄이 그득그득할 필요는 없다.
특히 내 눈 구조상 펄날림으로 눈만 아플 가능성 90%이므로
음영에만 충실하게 매트한 게 상대적으로 눈이 편하다.

2) 파렛의 모든 색을 다 쓸 수 있는 구성의 4구는 없다.
심지어 4색 다 쓰는 앰버디자인조차 원래 5구ㅋㅋ
(라이너컬러 갖다버려 -_-)

아무튼 코랄코랄은 넘나 쓰기 힘든것...
그래도 오늘 전보단 상대적으로(?) 나아진 것 같아 만족한다.
지우기 전 발색 찍어봄 ㅋㅋ

..........이렇게 보니 색감 거의 다 날아가긴 했네 ㄲㄲㄲ
핑크코랄 컬러 제외한 나머지 3색을 다 썼는데,
역시 골드베이지 따위 사진엔 전혀 안나오구요?
그치만 화장은 자기만족이니까, 내가 좋았음 됐어! ㄲㄲㄲㄲ


베이스는 설화수 인텐스쿠션 깔고 에뛰드로 수정했다.
설화수는 날 추워지고서는 처음 써본건데,
전보다 요즘이 되레 더 쓸만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거의 수정할 필요가 사실 없었을 정도로 괜찮았는데,
에뛰드 애니쿠션이 수정용으로 어떨지 궁금해서 써본 정도.
에뛰드는 일단 한두번 써본게 전부니 판단 보류 ㅋ
근데 일단 확실한건 커버력은 드럽게 없다는거;;;
설화수는 몇번 더 써보고 변함없이 좋다면 겨울용으로 낙점!


오휘 펜슬은 약간 번짐이 있긴 한데(물론 아이라이너 탓인지 섀도 탓인지 구분 불가하긴 하다만;;;;)
그래도 여전히 꽤 쓸만하다.
크리티컬한 번짐도 없고.
프라이머 없이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하다.


오늘은 주말에 브러쉬 세척한 덕에 치크는 안씀 ㅋㅋ
집에 있던 미샤 가부키 브러쉬 들고갔더니 엄청 따갑더라ㅠ
옛날엔 무지 좋다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역시 나이가 들고 돈을 쓰면서 눈높이가 달라지는건 별수없나벼;;;
샤넬 휴대용 브러쉬... 면세에서 하나 더 사브러? 콱?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