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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16년 여름+가을 공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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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타는지(?) 의욕이란 의욕은 다 사라진 가운데,
그와중에 환절기 코감기로 고생하면서 일찍 퇴근-
몸아픈 날은 뭐다? 공병정리의 날 ㅋㅋㅋ
귀찮아서 잊고 있었는데 문득 보니 7월 초에 2Q 공병 정리한 이후로 안하고 있었더라고 ㅡㅡㅋ
귀찮으니 대충 끄적이고 버리자 ㅡㅡ;;;

클렌져들 -

어퓨 립앤아이리무버는 뭐, 그야말로 가성비 갑.
내가 젤 좋아하는 건 샤넬이지만 그 1/10보다 싼(...내 눈에 흐르는건 땀일거다) 어퓨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빌리프클오는 fresh로 샀는데, 걍 아주 상무난했다.
특별한 장점도, 단점도 없는.
행사때 가격 맞추고 싶은 호갱에게 추천할만 함.

올빚 샴푸는 두피가 개운한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긴 한데
그건 말 그대로 기분탓이라 ㅡㅜ
나같이 안예민하다못해 둔한 사람은 비싼 샴푸를 쓸 필요가 없나벼.

아이깨끗해는 화장실에 놓고 썼는데 역시 폼타입 클렌져 쵝오!
앞으로도 폼타입 손세정제는 꾸준히 쓸 예정.

숨 용기 최대 단점은 사진찍으면 내가 보이는 뚜껑 ㅡㅡ
블러질했더니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이쟈나 ㅡㅡ

이니스프리 탄산에센스인가 암튼 저건 정말 왜샀을까...
아 맞다 보틀 사고 받은 사은품이었지....^^

숨 타임에너지 스킨은 각질제거 기능 있는건데 무난히 잘 씀.
행사때 가격 맞추는 용도로의(?) 재구매의사도 있음.

다비 투레이어 에센스는 그냥 그랬다.
애초에 이런 가벼운 에센스에 화이트닝 기능을 기대한게 무린가.
어쨌든 다비의 백화점 매장 철수로 인쟈 더 살 수도 없지만 ㅋ
재구매의사도 0임.

나의 사랑 시크릿...올 여름에 잘 쓴 150ml.
뭔가 쓸 당시엔 그냥저냥한데 막상 질려서 딴걸로 바꾸면 그래도 역시 이게 더 좋았나 싶은 그런 묘~한 에센스.
어쨌든 09년 숨 첫 입문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쓰고 있는,
나같이 기초에 정착이란 없는 사람이 정말 드물게 N병째 비워내고 있는 기초템이다.
음... 유일한가.

2병인가 3병째 쓰고 있는 아이리프팅 에센스.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중인데,
인쟈 쌀쌀해져서 지금 쓰는거까지 다 쓰면 다른걸로 바꿀까 고민됨.
하튼 사용감도 가볍고 특히 아침에 쓸때 아주 맘에 드는 아이세럼.

워터풀젤크림은 평소의 나라면 절대 안쓸 스탈인데...
이번엔 S에디션땜에ㅡㅡ; 함 사봤다. 하아...
그치만 생각보다 금방 썼다 ㅋㅋ
여름에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긔.

남편이 자꾸 선물이라면서 주는 ㅡㅡ;;
빌리프 맨올로지 오일컷과 에너지인핸서.
여름엔 오일컷을 쓰고 가을 이후엔 인핸서를 쓴다.
그냥 이게 대단히 좋아서라기보단,
걍 내갸 빌리프 도장 찍고 싶어하니까 -_-
사용감도 무난한 겸 맞춰주는 게 큰 것 같지만;;
어쨌든 됐어. 도장만 찍으면 돼 ㄲㄲㄲ

선크림 모듬.

싸이닉 쿠션은 쓸만하긴 했는데, 너무 헤픔.
선쿠션은 메탈이 진리인듯 하다.

더페이스샵은 작년에 샀던거.
가스냄새 빼곤 쓸만했지만 가스냄새가....

로레알 선크림은 땀에 약해서 여름용으론 아니지만
그외 계절엔 무난히 바르기 좋은 것 같다.
춱춱하니 좋으다.
코슷코에서 한번씩 사서 쓸듯 싶다 ㅋㅋ

샤넬은 옛날에 샀던 거 손이 잘 안가서 걍 버리는걸로.
예전엔 피부표현 예쁘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건조하다ㅠ
로레알이 기름 좔좔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주먹울음)

잠시 안녕인 빌리프 쿠션-
안녕인 이유는 요새 사둔게 너무 많아서 ㅡㅡㅋ
아침부터 메컵하기는 그닥이지만 수정용으로는 짱짱!

숨 워터풀 쿠션은 여름용으로 쓰기 괜찮았다.
워터프루프는 아니지만 땀에 그렇게 약한 것까진 아니었어서.
근데 광고문구와는 달리(?) 촉촉한지는 잘 모르겠음.
나한텐 매트하던딩???

암튼 요즘도 꾸준히 쿠션 컬렉팅하고 있으므로;;
쿠션 사용기는 3탄을 쓸 거리가 나올 것 같다...ㅋㅋ....ㅋ..,

숨 수분앰플은 첨 나왔을 땐 잘 썼는데,
요즘 쓰려니 되레 가벼운 느낌이 좀 드네?
오일이랑 섞어 써도 구 777+링거 조합은 못따라오네.
일단 좀 더 쓰고 생각해보자긔.

헤라 화이트닝앰플은 넘 띄엄띄엄 써서 그 효과를 잘 몰겠다.
한병만 더 쓰면 끝이니 마지막까지 쓰겠지만 재구매의사는 없음.

시그니아앰플은 최근에 꽂혀서 ㅋㅋ 본품도 샀으니 잘 써봐야지.
상무난만 아니길 ㅠ

실크테라피는 언니가 준건데, 나는 이게 왜 인기가 많은지 몰겠다;
지금 작은거 또 하나 다써가고 큰거 한병 더 있는데ㅠ
지겨워...ㅡㅜ

잡다한 것들의 모음 ㅋㅋ
뭔가 막 좋은것도 없고 막 별로인것도 없는 상무나니들의 집합.

샘플지 모듬 ㅋㅋ

수율크림 진짜 꽂혀서 엄청 썼다 ㅋㅋ
내년엔 본품을 사볼까봐.

시그니아크림은 가벼운편인 영양크림.
향이 좀 흔한(?) 남자스킨 냄새라서 좀 싫을 뿐.
사용감 자체는 맘에 든다.

다함설크림은 60만원대의 비싼 크림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 갸웃 하는중.
역시 좋은건 비싸지만 비싼게 꼭 좋은건 아니란 말야.
그래도 일단 샘플지 받은게 더 있으니 좀 더 써보자.

그리고 또 요즘 꽂혀있는건 자음생크림 라이트.
사용감이 뭔가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자음생크림 오리지널은 리뉴얼하면서 더 기름져진 느낌이고.
여하튼 라이트로 요즘 신나게 쓰고 있돠.

수율선크림은 생각보다 백탁이 있네.
사용감은 플루이드가 훨 가볍고 좋다.
수율선크림은 좀 더 꾸덕꾸덕한 느낌.

생각보다 시트마스크가 별로 없네?
좀 더 분발해야되거쓰요....
집에 시트마스크가 한더미 ㅠㅠ

이중에 뭔가 어머 이거 최고ㅜㅜㅜㅜㅜ 이런건 잘 몰겠다.
나는 왜 좋은게 좋은지 잘 모르겠는 피부인가...하....

오늘 공병샷의 화룡점정ㅡ
내가 겔랑 파우더 한통 비워낸 녀자다!!!!!!!!!
므하하하!!!!!!!!!!!!!
아마 14년 즈음에 샀던 것 같은데  약 1년반만에 다 썼으요ㅠ
퍽퍽 두들겨발라도 딱히 뭉치는 거 모르겠고,
오후에 T존만 번들거리는 나에게 기름은 잘 잡아주면서도 매트하지 않아서 딱이었다.
대부분의 루스파우더는 흰색이라 색상이 3~4개씩 나오는 브랜드가 흔치 않은데 요건 색상도 잘 맞고 여러모로 괜찮았다.
자차 지수 없는거랑 양 많은ㅋㅋ 게 거의 유일한 단점.

재구매의사는 있긴 한데,
요게 거의 다 써갈 무렵에 사둔 게 2개라 ㅡㅜ
당분간은 불가능...ㅠㅠ

근데 겔랑이 파우더 명가이긴 한 모양이다.
작년인가 올 초에 샤넬에서 산 루스파우더를 요거 바르듯 퍽퍽 발랐더니 좀 뭉치네 ㅠㅠ
믿고 쓰는 샤넬이었거늘... 나한테 왜이래?????
내가 샤넬 베이스만큼은 안쓴다는 주의였지만 팩트는 두개를 비워냈는데 ㅠㅠ
역시 세상에 파우더는 많고 피부는 변한다. 응?? ㅋㅋㅋ

여하튼 파우더 다 써서 넘 뿌듯하돠 ㅋㅋㅋㅋㅋ
내년에 다시 또 겔랑에 빠져봐? ㅋㅋㅋㅋㅋ


얼마전 남편이랑 복제인간 얘기를 하다가,
남편이 나더러 내가 복제되면 화장품을 두배로 쓰니까 빨리 쓰고 빨리 살 수 있어서 좋아할거란다 ㅡㅡㅋ
사실 그 점은 생각 못했는데 그러고보니 그렇네?? ㅋㅋㅋ
내 화장품 재고만 복제하지 말고 얼굴도 복제해줘라 줘! ㅋㅋ

요즘 매사에 의욕이 다 떨어져서 암것도 하기 싫은데
이 시간이 지나고 뭔가 좀 하고싶어지면 블로그도 좀 돌봐야겠다.
쿠션시리즈도 그렇고 데일리템이라든지 써볼까 싶은 글들은 몇가지 더 있는데 귀찮아서 손 하나 까딱 할 수가 없네ㅠ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인데,
얼굴에 마음껏 쳐발쳐발 하면서 이 계절을 만끽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