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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숨/오휘 백화점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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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경, 롯데 숨 매장에서 전화가 왔었다.
25만원 이상 사면 우드윅 캔들을 줄건데 예약하겠냐고.
그정돈 사지 않을까 싶어(?) 예약했었다.

뭐 살까 고민하던 중에 엄마가 로션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엄마 로션 살까 해서 세트 구성을 함 구매해보기로.

시크릿리페어 3종 세트, 15만원.
요게 이달의 VIP 기획이기도 하고 겸사겸사.

엄마가 요새 크림을 안쓰고 로션을 듬뿍 바르느라 빨리 쓴대서
원래는 여기에 로션 하나 단품으로 더 살까 했는데,
점원이 차라리 수분크림을 쓰는게 어떻냐고 권하더라긔.
이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 걍 수분크림을 추가 ㅋ

샘플링 해보고 맘에 안들면 교환하러 오라 해서 그러기로 했징.

요렇게 사려고 했는데 금액을 꼭 채워야만 우드윅 캔들 준대서ㅠ
고민하다가 클워 하나 더 추가했다.

왼쪽 위는 간당간당해서 불안한 아이리프팅 에센스 추가구매,
(이것도 포인트 써서 산게 자랑이자 안자랑ㅋㅋㅠ)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클렌징워터.

5만원이상 구매시 시크릿마스크 5장 증정 있었고,
워터풀 3종키트랑 스킨로션도 조금 받았는데 그건 엄마 드림.

숨 클워는 처음 사보는데 호평이 많았어서 기대중임.
평소엔 클워 자체를 잘 안쓰지만,
선크림 듬뿍 바르고 야외운동 하고 올때라든지,
사내 헬스장에서 클렌징 하기엔 클워가 체고니까!
집에선 바이오더마, 헬스장에선 샘플로 받은 프리메라 쓰는데
다쓰면 숨으로 교체해야딩 ~_~

우여곡절 끝에 받은 우드윅 ㅋㅋ
함께 받은건 우드윅을 끌 때 쓰는거라는 도구인데,
여태까지 걍 뚜껑 덮어서 껐는디???? ㅋㅋㅋㅋㅋ
뭐 산건 아니고 받은거니까 ㅋㅋ 좋은게 좋은거라 해두자.


이번달에 오휘 선스판이 백화점과 방판에 동시에 기획이 나왔다.
이전에는 단품 4만원이었다던데, 리필 포함 5만원이라며.
방판언니가 최근 방판을 쉰다고 해서 다른 컨설님을 찾아볼까 하던 차에 백화점 오휘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이 좋아보여서 ㅋㅋ 백화점에 간김에 고고!

상품권이 10만원이라 60% 이상 써야해서;
선스판 5만원, 아이라이너 24천원 2가지 샀다.

색이 거의 없는 편이라 해서 사러 간거였는데,
손등에 테스트하니 생각보다 두껍게 발리고 허옇길래 당황했거던;
매장 직원이 손등에 퍽퍽 발라서 그런거라며 얼굴엔 괜찮을거래서
얼굴에 직접 테스트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색상 1개인 제품들은 엥간하면 내 피부톤보다 밝으니 얼굴만 동동 뜨는게 싫어서 피하려고 하는데 다행(?)이었음.

선스판의 제형은 쿠션과 썬밤의 중간쯤?
베이스를 단독으로 쓰기엔 커버력이 없다시피 한 것 같다.
아직 내가 사온 본품은 미개봉인데 써보고 별도 후기 써야딩.

원래는 브러쉬형 아이라이너를 살 계획이었다.
어제 지름후기에 간단한 사용기를 썼듯 우드버리가 별로여서ㅠ
리퀴드나 브러쉬형을 사려고 맘먹었던 거였는데,
워터프루프라는 데에 혹해서....

아니 막, 매장 점원이 펜슬/브러쉬/리퀴드 세개 손등에 그리고서
물티슈로 문대는데 펜슬만 안지워지쟈나 ㄷㄷㄷㄷㄷ
눈앞에서 그걸 보고 어케 안사고 배겨 ㄷㄷㄷㄷ

물론 결제하는 순간까지도 내 머릿속에선 '또 속냐'가 맴돌았지만
이번 한번만 더 속아보기로 했돠 ㅠ ㅋㅋㅋ
이것도 평일에 함 더 써보고 다시 코멩 하기로....;;

컬러는 상무나니 브라운.
펜슬 뒤축에 있는 브러쉬까지 한번 잘 활용해보리라.


그리고 오늘 오휘를 구매한 목적(?)-

글라스락 5종 ㅎㄷㄷㄷ
특히 저 캐닝머그라는 뚜껑달린 유리컵이 갖고싶었다.
나머지 세개는 삼단 렌지볼이라고 한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숨에서 구매하고서 플라스틱 반찬통도 받았었음.
오휘는 그릇 주던데 여긴 뭐 없냐니까 백화점 행사라면서 ㅋㅋ
그릇이 너무 많아져서 요건 엄마 드리고 옴 ㅋㅋ


같은 브랜드를 방판에서도 사보고 백화점에서도 사보면서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방판의 꽃은 일단 샘플이다.
한 10만원 정도 사면 샘플지 무쟈게 받을 수 있고,
미니 키트도 네고 잘 하면 적당히 받을 수 있다.
같은 셀러가 여러 브랜드(오휘&숨&후, 설화수&헤라)를 하니
한번의 구매로 브랜드 걸쳐서 샘플을 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 건식을 사고 화장품 샘플 받는 것도 가능 ㅋㅋ
간혹 샴푸/치약등의 생활용품을 받을 수도 있음.

백화점은 일단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행사가 자주 있다.
백화점 행사+브랜드 자체행사 겹치면 두배!
가끔 영화티켓이나 스타벅스 상품권 같은걸 주기도 함.
그리고 사은품이 그릇세트, 세제세트 ㅋㅋ 이런게 많다.
받아본적은 없지만 설화수는 자기 식기를 주기도 하더라고.
명절때는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받아보기도 함.
아, 또 엘지 브랜드의 경우 2~3개월간 구매금액 누적 사은행사 같은걸 가끔 하는데 꾸준히 사면 이걸로도 정품을 받을 수 있다.

구매채널에 따라 각각 장단이 있는데,
확실한 건 어디든 꾸준히 구매하면 혜택이 훅 쌓인다는 거다.
백화점 설화수를 꾸준히 파면 어케 되는지가 좀 궁금했는데,
현재는 셀러님과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관계로 다음 기회(?)에...


어쨌든 그릇 덕에 마음이 풍요로운 백화점 구매기였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