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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오랜만의 샤넬 지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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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만만하게 슥슥 바를 립스틱이 없음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코코샤인 공병을 낸 이후로 여러 브랜드에서 비슷한 색감으로 이거저거 사면서 실망하고 또 사보기를 반복하며(...바보?)
늘 쓰던 코코샤인을 안 산지가 좀 됐던거지.
다행히(..)도 아직 샤넬은 나를 블랙카드에서 빼지 않았고;
샘플링 쿠폰도 왔겠다, 출동!

겔랑 파우더가 거의 다 써가는 게 생각나서 사온 르블랑 파우더랑
올 초엔가 새로나온 신상 립스틱라인.
루스파우더는 웬일로 샤넬이 파우더에 선기능 50+++를 넣었길래
냉큼 지름 ㅋ
리퀴드 베이스가 나랑 잘 안맞아서 글치 파우더류는 잘 썼으니께.

립스틱은 매우매우 낯익은 디자인...ㅋㅋㅋ
끌레드뽀보떼나 디올에서 나오던 거랑 같은 st.

이런 브랜드 범용(?)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샤넬이니까-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해서 함 사봄.

내가 구매한 206 컬러는 다홍빛이 나는 레드인데,
막상 바르니 약간 체리쉬한 느낌도 나오는거 같고 그른다.
생각보다 발색이 너무 좋아서 식겁.
그냥 코코샤인 살걸 그랬나....ㅠ

내 기준으론 1번 돌렸을때 나온거 다 바르긴 좀 부담스럽고
1번 돌린걸로 몇번 쓸듯 싶다.
촉촉한데 발색 진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건 좋은데
이를 통해 내 취향은 촉촉하고 발색은 연한듯 맑은 거란 걸 깨달음ㅠ
난 다음부턴 걍 코코샤인으로 갈란다...ㅋㅋㅋ

수원 롯데엔 얼굴 아는 직원이 없어서 그런가;
허접하다;;;;;
뭐 샘플 요샌 많이 받아봐야 뭐하랴 싶긴 한데
그래도 막상 조금 받으면 서운(시무룩)

새로 나온 루쥬코코의 체험(?)을 해봤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고.
2g 남짓이라 양은 적고 가격은 똑같은데,
발색이 진해서 생각보다 오래 쓸 것 같으니
그럭저럭 비슷한 기간동안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