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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주관/공병한줄평

모처럼의 공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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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쁘고 귀찮고 다른 관심사에 시간을 쏟느라
공병정리를 안했더니 좀 쌓였길래,
휴일과 분리수거일이 겹친 기념으로 모처럼 공병 정리 ㅡㅡ;

다비 비노 100ml, 빌리프 팅쳐마스크 100ml 넘게를 비울 동안
정리를 안했던 거였네.
이렇게 보니 시간차가 새삼스럽다 ㅋㅋ

이번달 백화점 DM을 보니 다비에서 마스크를 50ml씩 냈더라.
아무래도 100ml가 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서인 것 같은데
내 생각엔 걍 100ml로 두고 메인 샘플링을 다른걸로 바꾸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 ㅋㅋ
너무 맨날 비노팩만 샘플로 뿌려대니까 부담스러워서 못 사겠쟈나;
글고 다비에 괜찮은게 분명 꽤 많은데 왜 맨날 주구장창 비노만 뿌려;
다양하게 좋은걸 맛보여(?)줘야 사람들이 덥썩 물텐데. 쯧쯧.

여튼 비노팩과 팅쳐마스크는 내가 좋아하는 수분마스크 Top2임.
다만 이걸 접한 이후로 시트마스크에 넘 소홀해진게 함정이다만;

버건디티 디파이 마스크는 나쁘진 않은데 이거다 싶은건 덜했다.
본품 사놓고 손이 안가시 잘 안쓰고 있음 ㅠ
나는 비노가 더 나은 거 같다.

선크림으로 산 맥 페이스 로션과 빌리프 멀티 선스크린.
맥은 걍 유분기좔좔의 로션이었음.
면세에서 걍 사본건데 재구매의사 제로.
곰의 백투맥을 위해 공병 양도 예정 ㅋ

빌리프는 색이 있는 매트한 선크림이라, 나에겐 안맞았다.
색상이 안맞으니까 정량만큼 듬뿍 바르기가 난감;;
게다가 매트하니까 메컵하면 떠서;;
한여름에 단독으로 바르고 다니는 정도 외엔 쓰기 힘들었다.
재구매의사 없음, 걍 투명한 선스크린만 살래.

클렌져(?) 모듬.

올빚 자혜모샴푸는 꽤 좋았다.
머리가 덜 빠지는건 모르겠지만 확실히 머릿결이 좋아졌다. 건강해짐.
근데 단종이라;; 리뉴얼되면서 값도 비싸짐 ㅠ
사보긴했는데 아직 미개봉.

다비 젤오일클렌져는 금액대 맞출 때 만만하게 사기 좋은듯.
쓸만하고, 크게 호불호 없이 잘 쓸 수 있는 클렌징오일임.

리리코스 오키드 여성청결제는,
향이 매우 좋고, 향이 좋으며, 향이 좋다.
향 즐기려고 산거였기 땜에 그 목적에 충실히 부합했다.
거품은 엄청 잘 나진 않아도 적당히 쓸만 했다.
근데 딱히 재구매까진 모르겠다.

바디클렌져는 둘다 남편이 쓴거.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옛날에 선물받아놓고 이제사 공병됨;;
향이 넘 궁금했는데 향수 안사길 잘했다 싶다.
20대 초반의 상크미들에게 어울리는 향이다. 난 아니야;;

꾸준히 쓰고 있는 숨37 시크릿 에센스와 빌리프 뉴메로10.
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꾸준히 쓸 것 같다.
호기심에 새로운걸 사봐도 다시 결국 돌아오는 뭐 그런거?

숨 화이트어워드 스팟에센스는 걍 그랬다.
미백치곤 꽤 촉촉한 건 좋은데 거기까지.
근데 예전에 세트 사둔거 있어서 한병 더 있음 ㅋㅋㅠ

스킨푸드 수분베리 앰플은 솔직히 기대이상이었다.
사실 스킨푸드 기초 매우 불신하는데,
그래서 인터넷의 수많은 호평과 간증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막상 함 사서 써보니 꽤 괜찮네?
심지어 저 케이스마저도 맘에 들 정도 ㅋ
내가 느끼기엔 리리 수앰보다 훌륭했음 ;
재구매의사도 있고, 스킨푸드 솔직히 다시 봤다.

헤라 파우더앰플은 케이스가 너무 구리다.
리리 콜라겐앰플이랑 같은 타입 케이스인데,
파우더 흔들어서 섞어쓰는게 잘 안되기도 하고 넘 불편...
일단 꾸역꾸역 쓰고는 있는데 하필 1+1로 사서 12병ㅠ 아오
다쓰면 다시는 재구매하지 않겠어 ㅡㅜ

겔랑 아베이 오일은 진짜, 난 이게 왜케 호평인지 잘 모르겠다.
이름만 오일이지 실제론 오일은 쫌밖에 안든 거 같은데,
사용감은 오일치곤 너무 가볍다못해 바른듯 만듯 하다.
28ml의 작은 용량에 가격이 얼마더라... 암튼 10만원 이상 ㅡㅡ;
맘에 안들어서 자주 손이 안가다보니 오래 썼긴 했는데
얼굴엔 하도 바른듯 아닌듯 해서 몸에 막 바르고 해서 비웠다.
겔랑의 베이스는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기초는 얘도 AP처럼 돈값은 못하는 거 같어.
재구매의사 제로에, 겔랑이란 브랜드의 신뢰감도 하락.

비싼 미니크림들의 향연 ㅋㅋ
거의 다써가는 센테니카까지 끼면 부내 폭발인데 아쉽군 ㅋㅋㅋ
별도 리뷰를 따로 했으니 여기선 생략 ㅋ

스킨 혹은 스킨타입 부스터 샘플 ㅋ

곰이 겔랑 오키드 로션을 그렇게 극찬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걍 스킨이었다. 물스킨. 끗.
아베이 오일과 더불어 돈값 못하는 템에 하나 더 추가 ㅠ
그래도 이건 샘플링만 해본거라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ㅡㅜ

마몽드 로즈스킨은 향이 넘 좋다 ㅋㅋ 오직 향땜에 한번쯤은 사볼듯.
퍼스트에너지 에센스도 괜찮긴 한데 이건 향이 촘 이상했음.
그리고 얘도 좀 바른듯만듯st라서. 흠;;

씨드에센스는 한병 쓸땐 괜찮았는데 이케 꼬맹이병으로는 잘 몰겠다.
그래서 굳이 재구매의사도 없음.

빌리프 아이크림은 걍 사본건데 그냥 보습용이라 재구매의사 없음.
그냥 수분크림 바르는 기분.
바디봄바 일랑일랑은 내가 써본 로션 중 보습력이 젤 좋았다.
미니병에다 본품 리필(?)해서 갖고다니면 좋을 것 같음 ㅋ

이니슾 립밤, 더후 동안립밤 미니, 다비 립밤 모두 굿굿.
리뷰 함 쓸라고 사진만 찍어놓고 귀찮아서 방치중 ;; ㅋㅋ

본초치약은 컨설님이 미니 주셔서 써본건데 엄청 짜다;;
소금으로 양치하는 기분;;;
잇몸에 좋다고 하도 유명해서 함 사볼까말까 고민중.

필링 왕면봉은 올리브영에서 세일할때 사본건데 꽤 괜찮았다.
향 빼고 면봉 사이즈나 사용감은 굿!
근데 접근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귀찮아서 과연 재구매할 수 있을런지;;

다비 투레이어 에센스는 맘에 들었다. 바로 구매까지 했으니;
지금 쓰긴 조금 가볍고 여름에 요거랑 수분크림 하나로 땡치면 딱일듯.

남편의 겨울용 에센스.
사실 이걸론 좀 부족해보이는데 워낙 답답한 걸 싫어하는 남자라 ㅠ
어쨌든 빌리프 꾸준템 중 하나가 된 맨올로지 ㅋㅋ
더울때는 오일컷, 추울때는 스마트에너지 인핸서!

쿠션 ㅋㅋㅋㅋㅋ 간단히 한줄요약 하자면,
설화수 퍼쿠 : 별로
한율쿠션 : 그닥~쏘쏘 사이
빌리프 : 굿! 재구매 낙점!!

이니슾 공병포인트 바꿀 것들.
진저오일세럼은 엄마가 쓰셨는데 꽤 흡족해하셨다.
탄력이 붙는 느낌이라고.
헤라 오일세럼도 걍 엄마 드렸는데 어떠실라나 몰겠네 ㅋㅋ

헤어에센스는 쟁여둔거 마지막 ㅠ
리뉴얼된건 아직 미개봉이다.
요즘 딴 거 쓰는데 맘에 안들어ㅠ 역시 이만한게 없어....흑

동인비 샘플지 ㅋㅋㅋ 물물교환의 흔적들.
부스터 율에센스랑 아쿠아수분팩(이라지만 걍 수분에센스)이 좋았고
딴건 걍 보통의 흔한 한방 제품들이랑 비슷했다.
고영양의 유분기 많은, 끈끈한 느낌의 것들.

셀에센스 샘플지는 사랑입니다 ♡

요즘 시그니아크림에 좀 꽂혀있는 중이다.
풀셋으로 쓰면 남자화장품 냄새가 진해서 싫은데,
크림 하나만 단독으로 쓰면 그래도 좀 나은 거 같아서;;;;
사용감도 쫀쫀하고 가벼운데 착 감긴다.

송라라인 한번 제대로 써보고픈데, 쉽지가 않군 ㅋㅋ
셀투셀크림은 요즘은 유분기가 좀 많이 느껴진다.
전처럼 착 감기는 느낌이 덜해 ㅠ
청결제티슈는 물에 안녹는 타입인게 좀 불편하다.
글고 향이 별로 안나 ㅠ 풀향 나는게 좋은데 ㅠㅠ

프리메라처럼.....♡
프리메라 청결제 티슈도 사랑입니다. 암암.

리리 티티에센스는 호평이 꽤 많았는데 난 셀에센스가 더 좋네.
티티는 걍 그랬다.

그냥 남는거 ㅋㅋ 별로 코멘트할 게 없당 ;;


쓰다보니 귀찮긴 하지만 한번 또 비워내니까 시원하네.
포인트 교환, 공병 행사 할거만 남겨두고 다 버려야지.

아직도 소진 속도보다 구매 속도가 더 빠른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꽤 많이, 부지런히 쓰고 있는 중이니까....헥헥
얼렁 비워내고 새 마음으로 또 사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