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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잔치/지름이취미

몰아서 쓰는 화장품 지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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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지름이 줄어든건 아니지만 지름글, 후기글 쓸 의욕이 좀 떨어진다.
쓰면 쓸수록; 나만 호갱인게 너무 느껴져서 가끔씩 현자타임이 온다.

그치만, 애초부터 누굴 위해서 쓰기 시작한게 아니니까-
내가 내 기록 남겨서 두고두고 보는게 주목적이되
다른이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인거니까;;
오늘도 몇자 끄적여봄.

사실 이건 1월즈음 샀던건데 ㅡㅡ;;;
글 쓴줄 알았더니 사진 정리하다 발견했돠;;;
미개봉이기 땜에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봄 ㅇㅇ

늘 그랬듯, 원래 이걸 살 목적까진 아니었지만-
나에겐 상품권이 있었고,
신상이 출시되었고,
샘플링 DM이 왔고,
모든 구매시 샘플 추가지급이 있었고,
게다가 이걸 사면 샘플 추가에 미니브러쉬가 추가 증정이었고,
ㅡ어느 하나 지름을 막을 게 없었음(?)

보급형 보야지라서 가격도 일반 팩트 수준이고,
리필이 안되는건 아쉽지만 대신 컴팩트하다.
구슬파우더는 다크닝 와서 강제누름이었지만 요건 괜찮은 편이었다.
그래서 삼 ㅇㅇ

요새 피부가 영 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당최 파우더타입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강제 봉인중.....ㅡㅜ
날 좀 풀리고 파우더가 필요한 계절이 오면 개봉하리라.

그리드 조정 실패한 사진 ㅋㅋ ㅡㅜ

미샤데이 할인을 하는게 생각나서,
남편이 찾던 면봉 살 겸 백만년만에 뷰티넷 접속-

짭테라 2기(?) 출시로 만원 이벤트 했던건 알았는데,
아직도 하고 있을줄은 몰랐네?
왠지 인연인것 같아서(???) 걍 사기로 결정;;

클리어토너는 처음 출시된거 봤을때부터 관심 갖고 있었던 거라
사는김에 겸사겸사 함 사봄.
미샤가 그래도 질은 쓸만한 편이니까- 이것도 괜찮길 바라며....

데일리 각질제거기능 토너는 샤넬, 에뛰드, AP, 숨꺼 써봤는데
이중에서 에뛰드(스킨맑음), AP(화이트닝)는 별로였고;;
샤넬(프리로션)은 짱이었고-
최근에 써보게 된 숨(타임에너지)도 쓸만했다.
과연 미샤는 어떨지 기대중.
괜찮으면 미샤랑 숨 돌려쓸 생각이다.

요새 미샤가 참...삽질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구 퀸다이아 현 쪼렙은 가슴이 아프다.
왜케 마케팅을 그지같이 하지;;
모델도, 가격정책도 다 이상해 ㅡㅡ;; 세일만 무쟈게 해대고...
산으로 가고 있다 ㅡㅜ 허헝
길 좀 찾아 미샤;;;
맘식고 발길 거의 끊었는데 그래도 옛정이 남아선지 괜히 맘이 좀 그렇다 ㅡㅜ

캐뜬금 홀리카홀리카 지름 ㅡㅡ;;;

홀리카는 사실 불호에 가까운 브랜드였는데,
좋은 후기가 좀 있길래 관심은 갔지만 동선에 없어서 마음접고 있었더니
이사 온 후 간 홈플러스 근처에 있지 뭐야?
냉큼 가서 사버린 제비집크림 ㅋㅋㅋㅋㅋ
비싸선지 리필까지 해서 원뿔원으로 파는데,
케이스 진짜 별로다 -_ - 일명 대륙의 기상 -_ -

예상은 했지만 금박은 위에만 살짝 입혀져있음 -_-
내가 여태 써본 balm 중 가장 단단하다. 녹이기 힘들 정도;;
엥간해선 스파츌라를 잘 안쓰는데 이건 필수;;;
스파츌라를 직각으로 세워서 파서 쓰라고 하길래 구석부터 파먹고 있는 중이다 ㄲㄲㄲ

사용감은....좀 생각보단 별로.
머 제비집 추출물 45프로 들어있다는둥 하길래 기대했는데
일단 녹이기 힘들어서 한참 비벼야 한다는게 매우 맘에 안들고;
영양감보다는 내가 싫어하는 스탈의 기름짐으로 번들대는 감도 있고.
너무 기대가 컸나봉가.
일단 좀 더 써보자긔.

........다음엔 달팽이크림을 사볼라고 ㄲㄲㄲ

홀리카홀리카 두번째 지름 ㅡㅡ;;
세일한다고 문자오길래 혹시나해서 가봤지만 달팽이크림은 30퍼만 하길래 접고;

네일리무버는 가끔 아세톤이 필요하다며 남편이 사자고 해서 넣고;
아이브로우 하나 넣고,
펄 리퀴드아이라이너가 있길래 넣음-

리퀴드아이라이너가 5컬러인데 다 이쁘더라구;
남편이 카키랑 핑크를 추천했는데 카키는 잘 안쓸 것 같아서 핑크만 넣었다.

치크는.....충동구매 ㅡㅡ;;
요새 건조해서 하이라이터는 코퍼카파나만 주구장창 쓰고 있는데,
치크는 대부분 파우더타입이라 좀 건조하더란 말이지.
코퍼카바나처럼 가볍게 슥슥 톡톡 두들길 수 있는 치크가 있었으면 싶었는데
매장 둘러보다가 보이길래 집어들었지.

요렇게 퍼프가 붙어있음.
튜브 내용물 짜면 퍼프에 색이 묻어나고,
그 상태에서 톡톡 두들기면 됨.
매장꺼는 퍼프가 핑크핑크하다.

색감은 걍 상무나니이고,
손등에 두들겨봤을 땐 나름 촉촉한 편이라 쓸만할 것 같다.
머, 써봐야 알겠지만 ㅡㅡ;;
코퍼카바나랑 좋은 짝이 되길.

암튼 좀 쌩뚱맞긴 하지만;;;;
홀리카, 나랑 좋은 인연이 되어볼테야..?
검색하면 품평품평 해서 촘 많이 짜증나는 터라;
몇가지 써보고 맘에 안들면 걍 관심 접을라고.


아 정말 이젠 화장품 지름이 취미생활이 된듯한 느낌이다.
다시 쓰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졌어 ㅡㅜ

부지런히 쓰자! 또 사기 위해 ㅋㅋㅋ....